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희한하게 맛있는 라면 우연히 발견~~

옴마야 조회수 : 4,169
작성일 : 2024-05-08 07:53:24

라면중에 맛있는 라면을 좋아해요

살짝 꼬들하게 익혀서 먹음

국물에  채소많아 얼마나 맛있는지..

 

근데 엊그제 갑자기 라면이 몸에 안좋은데

면의 기름기를 좀 빼내야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라면물을 두개 올려서

면 넣고 끓여  면만 건져내고서

다른 끓인물에 넣고 끓였어요

 

그러는 와중에 시간지체

그 와중에 삘(?)받아서 식전기도를 열심히 하다가

면이 지대로 뿔었어요

 

기름기는 쏙 빠지고

아주 그냥 지대로 뿔어서 완전 보들보들 부드럽고

어르신들  좋아하시겠다 그 느낌;;

 

망했다 싶어 그냥 기대않고 한젓가락 먹는데

와우~~~

이건 넘 맛있는거예요!

 

뭔가 오묘하게 조화로운 절묘한 맛있는  맛

촉촉하게 보드랍게 내 마음을 만져주는 맛

힐링되는 국수같으면서도 맛있는 맛

 

그대로 후루륵 후르륵 다 먹고서

국물도 떠먹어보고 그냥 지나칠수없어서

밥말아 먹었어요

완전 맛있게 후루륵 뚝딱 순삭~

 

원래 고슬고슬 살짝 덜 익힌 라면만 좋아했는덕

이건 아예 다른 요리더라고요

너무나 맛있게 잘 먹었구요

 

혼자알기 아까와서 나눕니다~~

 

IP : 222.113.xxx.17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5.8 7:59 AM (211.208.xxx.199)

    맛있는라면은 어찌해도 맛있는라면입니다.

  • 2. ..
    '24.5.8 8:13 AM (211.250.xxx.247)

    삘받은 식전 기도 넘 웃겨요 ㅋㅋㅋㅋ 은총받으셔서 다행히 맛있게 드셨네요 ^^

  • 3.
    '24.5.8 8:16 AM (180.64.xxx.8)

    데친후 끓인후 불리기~
    그렇게 해 봐야겠네요.
    그냥 끓여도 맛있는라면이 제일 맛있죠~ ^^

  • 4. 저희도
    '24.5.8 8:42 AM (211.215.xxx.144)

    삼양의 맛있는 라면 애정합니다.

  • 5. 라면 몸에
    '24.5.8 8:50 AM (211.234.xxx.133)

    안좋아요?

  • 6. ㅇㅋㅋㅋㅋ
    '24.5.8 11:02 AM (1.221.xxx.227)

    울 엄마는 식전기도 엄청 짧게 하시던데....
    밥 먹고 싶은 마음에 그냥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땡. ㅎㅎㅎ
    식전기도 하면서 에너지 많이 쓰신듯요 ^^

  • 7. ...
    '24.7.23 3:29 AM (58.29.xxx.31)

    삼양의 맛있는 라면 애정합니다.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2712 뒷목이랑 어깨죽지 아픈게 신기하게 사라졌어요. 15 . . 2024/05/08 5,760
1582711 선업튀에선 선재가 너를 위해 죽겠다는데 현실에선 8 뱃사공 2024/05/08 2,415
1582710 20년 넘은 아파트 10 이사 2024/05/08 3,427
1582709 선업튀 질문이요.. 솔이 현재로 오는 조건이? 12 ... 2024/05/08 2,087
1582708 평소 먹던 약? 쎄… 2024/05/08 406
1582707 직장이 을지로 입구나 백화점 바로앞이면 16 111 2024/05/08 3,332
1582706 중2아들 어버이날 선물.. 25 ... 2024/05/08 4,818
1582705 자제력이 부족한 사람, 가까이 안두는게 낫겠죠? 12 ... 2024/05/08 2,513
1582704 치과는 가는곳마다 다 친절하네요 8 ㅇㅇ 2024/05/08 1,866
1582703 우리나라 의료 수출하면 안되나? 10 왜왜 2024/05/08 791
1582702 이클립스가 실제 밴드인가요 드라마속 가상 밴드인가요 8 선재사랑 2024/05/08 8,132
1582701 안과에서 마이봄샘 기름샘치료하라고 5 여인5 2024/05/08 1,769
1582700 남편이 아침에 동남아순회공연 갔다왔다는데 22 티키타카 2024/05/08 8,012
1582699 뒤늦은 김건희 명품백 수사, 이러니 특검 하자는 것 6 이채양명주 2024/05/08 1,576
1582698 오래살다보니 별걸 다보네요 11 ㅡㅡ 2024/05/08 7,303
1582697 올리비아핫세 어머니 글은 안올라오는가요? 5 모모 2024/05/08 3,325
1582696 그럼 이런경우엔요? 어버이날 전화요.ㅜㅜ 8 고민 2024/05/08 2,795
1582695 인덕션 as (메인보드교체) 받아보신분? 2 혹시 2024/05/08 790
1582694 저 오늘 어버이날이라 엄마한테 전화했다 감동받았어요 7 lol 2024/05/08 4,968
1582693 남편 여름에 은퇴하는데 이후 자녀 소득공제 문의 7 궁그미 2024/05/08 1,941
1582692 日, 한국민주당 독도 방문에 "주권침해, 극히 유감&q.. 7 이게나라냐?.. 2024/05/08 1,359
1582691 반찬, 부실한가요. 7 .. 2024/05/08 2,810
1582690 펌) 대장내시경의 반전... “두번째 검사는 15년 뒤 해도 된.. 8 ... 2024/05/08 5,659
1582689 라바짜.LAVAZZA 커피 아세요? 21 어디 2024/05/08 4,148
1582688 아버지 사후 이후 문제 문의합니다 14 ... 2024/05/08 3,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