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간의 이기심?

사는건힘들다 조회수 : 952
작성일 : 2024-05-07 22:22:31

딩크로 살다가 늦게 출산을 한 어느 늦은 엄마 이야기예요

저도 늦게 결혼해서 아이가 어리고

둘다 마흔이 훌쩍 넘겨 흰머리 가닥가닥 보이는 사이라 빨리 친해진 케이스

서로 다른 점에 대해 그러려니 하기때문에 싸울 일도 없고

늦은 나이에 아이 키우는 재미가 솔솔하고 하나라 너무 소중해서

좌충우돌 초보맘 

어쩌다가 부모님 얘기가 나오면서 들은 얘기

 

자기는 꼭 결혼할 때 집을 장만 해주겠다네요

왜냐니까

집 장만하기 너무 힘들다고

자식을 낳았으면 집 정도는 장만해줘야 하는거 아니냐는...

정말 으잉 싶었지만 구지 따지고 싶진 않아서 그러려니 끝난 싱거운 얘깁니다

 

그런데 신기한 패턴이 있는데

바라는 사람들은 신기하게도 실제로 자기가 해줄 형편이 되지는 않는다는 거

이 엄마도 전세인데 그 나이에도 알뜰하지 않아서 언제 장만할지..

속으론 그럼 자식 낳을 사람이 얼마나 되겠니?

집부터 장만 하고 얘기 하시지..싶더라는

저는 집이 두채 였거든요

의아했지만 내 동생도 비슷해서 성향을 어쩌리 친구 생긴거에 감사해하며 넘어 갔는데

 

가장 큰 도둑 댓글에

많이 벌어서 많이 주고 싶다시는 분

재산은 없으시겠다 싶음

각자 자기 먹을 거는 자기가 챙깁시다 

 

 

IP : 27.126.xxx.11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5.8 7:44 AM (223.38.xxx.90)

    이 글에 자식을 늦게 낳은거랑 집해주고 싶다는건 일단 관계없는거 같은데 필요이상으로 오픈한 정보고요
    친하다면서 무시도 깔린거같네요.
    저도 아들둘이고 집해주고 싶어요~ 집이 두채고 집 넓히면서 안팔고 뒀어요. 집해주고 싶어서요
    전세살때 서럽기도했었고요. 그런 맘일수도 있죠? 집해주고 싶단 친한사람 끼리의 말이 이런 인터넷에 이름 모를 사람들에게 뒷담처럼 쓰일 말인지 그 친한 지인은 빨리 인간관계부터 정리했음 좋겠네요.

  • 2. 사는건
    '24.5.8 8:40 AM (27.126.xxx.117)

    사주고 싶다와 의무는 다릅니다
    본인도 힘든 걸 부모에겐 당연하게 요구하면 안 됩니다
    딩크기간이 길었는데 자식 없을때는 뭐했냐는 뜻이고 둘 이상 자식 키운 부모가 더 힘들지 않겠냐는 말을 딩크라는 단어로 함축했습니다
    자기 입장만 생각하고 당당하게 요구하는게 이기적이다는 뜻입니다

  • 3. 별걸다깜
    '24.5.8 9:26 AM (211.222.xxx.165)

    지금 집이 없으면
    자식한테 집 해주고 싶다 소리도 못하나요
    생판 남한테 무슨 자식없을때 뭐했냐는 생각을 다해요..자기나 잘살고 동생이나 챙겨요
    만난지 얼마나 됐다고 ..그 집 사정 다 아나요?
    이기적인게 누군지모르겠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1924 아름다운 시절속 그대여가 아리는 밤이네요 2 ㅇㅇ 2024/06/20 1,398
1591923 경제적으로 여유 있는 여자들의 패턴이 비슷한데요… 69 흐름 2024/06/20 24,578
1591922 밤에 거실 창문 열고 주무시나요? 별빛마을 2024/06/20 3,332
1591921 현숙이 머리는 어떻게 하는 거예요? 1 ㅇㅇ 2024/06/20 4,863
1591920 ㄴㅁ 진짜 내려와야해요. 9 꺼져 2024/06/20 5,382
1591919 요새 창문 열어놓으면 먼지 어떻게 해요? 4 ... 2024/06/20 2,977
1591918 유튜브 자막 나온거 찾아검색할 수 있는 방법있을까요? 1 ai 2024/06/20 699
1591917 이혼 소송 비용이 얼마나 하나요? 8 2024/06/20 3,249
1591916 김건희 종결, 권익위 알선수재 논의없었다 누가 시켰나.. 2024/06/20 1,552
1591915 이 더운날 6시간 정전이라니.  16 .. 2024/06/20 5,255
1591914 나솔 20기 커플 네 쌍 14 응? 2024/06/20 6,671
1591913 성능 좋은 드라이어 추천해주세요. 7 드라이어 2024/06/20 2,041
1591912 서울 편도염 수술 잘 하는 곳 추천 부탁드립니다. 2 편도 2024/06/19 902
1591911 저도 의식주 자체만은 백만원이면 될듯 6 ㅇㅇ 2024/06/19 3,086
1591910 취향 고려 전혀 없는 선물 6 ... 2024/06/19 2,423
1591909 데프콘 발언을 좀더 신중하게 하길 바래요. 2 나솔 2024/06/19 6,907
1591908 김연아 남편 우림씨 너무 웃기네요~ 45 ㅇㅇ 2024/06/19 22,891
1591907 손담비가 월세 1000만원짜리 신혼집에 산다네요...... 21 d 2024/06/19 25,303
1591906 강석우딸은 아주 세련되게 이뻐졌네요.jpg 59 강석우딸 2024/06/19 20,062
1591905 20기 정숙 귀엽고 솔직하다 생각하는 분~~ 8 2024/06/19 4,089
1591904 에어컨 어디제품이 좋을까요? 5 2024/06/19 1,331
1591903 저녁식사으로 먹은게 몇 칼로리 될까요? 2 다이어터 2024/06/19 1,253
1591902 강원도는 밤에는 서늘하네요 12 강원도 2024/06/19 2,485
1591901 -소울메이트-보신 분 계세요???? %% 2024/06/19 870
1591900 혀클리너 스탠으로 된 거 쓰시는 분 계시죠? ........ 2024/06/19 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