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다른 사람이 저를 무시하는 것에 민감한 것 같아요.

무시 조회수 : 4,156
작성일 : 2024-05-07 15:32:33

저는 다른 사람이 저를 무시하는 것에 민감한 것 같아요.

 

내가 아무리 못해도 너보단 낫다.

너는 겉보기만 번지르르하네.

실속 하나도 없네. 뭐 볼 것도 없어.

 

이런 뉘앙스만 풍겨도 싫더라고요.

 

제가 남을 그런 식으로 봐서 그러는 걸까요?

아닌 것 같아요.

저는 제가 저를 그런 눈길로 보고있거든요.

 

그래서 남이 그 사실을 상기시켜주면 화가 나는 것 같아요.

절 평가하고 깔아뭉개는 말 하는 사람들을 잘 보면
그 사람들도 잘난 거 하나 없어요..

 

근데 마음에 상처가 크게 남네요. 

 

도대체 왜 이런 말들을 해대는 거죠.

IP : 183.99.xxx.99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5.7 3:33 PM (39.7.xxx.140)

    원글님이 자존감이 낮아 민감한겁니다

  • 2. ....
    '24.5.7 3:34 PM (182.209.xxx.171)

    뭐래? 너나 잘해란 눈빛으로 봐주세요.
    지 인생이나 잘할것이지 남 평가질이야?이렇게요.

  • 3. 그런 사람들
    '24.5.7 3:38 PM (115.21.xxx.164)

    정신이 불안정한 사람들이 대부분이에요. 제정신이면 남에게 그런 말 못해요. 그냥 무시하고 말도 섞지 마세요

  • 4. ....
    '24.5.7 3:42 PM (14.40.xxx.9)

    나도 남을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서 그러기도 해요.

    생각이 많아지고 생각이 꼬리를 물게되면 스스로 스토리를 만들어내니 끊어버리세요.

    작정하고 무시하는 단어나 문장이 아니라면 무시하는 게 아니라고 생각해보는 게 어떄요?

    걱정하거나, 뭘 알려주고 싶은 선한 마음을 곡해하여 무시한다고 여기는 사람들도 꽤 있어서요.

    좀 심플하게 생각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 5. 초면식에
    '24.5.7 3:43 P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욱하는 강력범죄의 대부분은
    상대가 나를 무시해서 그랬다
    는 답변이 젤 많아요.
    그심리를 전 알아요
    가진게 없는 사람들 특징이 발작버튼이
    바로 무시받는거예요.

  • 6. 변하는건없다.
    '24.5.7 3:46 PM (121.131.xxx.128)

    뭔가 타인과 자신을 비교하는 생각이
    아주 깊에 있으신거 같아요.
    타인의 평가나 인정이 중요한 사람들의 경우에
    많이 그렇다고 하더군요.

    저는 누가 나를 '무시'한다는 생각이 잘 안 들어요.
    누군가 나에게 안 좋은 행동을 하면
    나를 무시해서라기 보다는
    그냥 저 사람은 매너가 없구나. 그렇게 생각이 되거든요.
    그건 상대방의 "매너 없음"의 문제예요.
    설령 내가 좀 부족하더라도
    그건 내가 노력해서 나아져야 하는 부분이지
    제3자가 무시할 부분은 아니예요.
    사람을 무시하는 사람 자체가 매너가 없는거지요.

    타인이 나를 낮게 본다고 해서 내가 낮아지는 것도 아니고
    그 반대 역시도 아니예요.
    타인의 시선에 따라서 내가 달라지는건 아무것도 없어요.
    그냥 나는 나일 뿐이고,
    내가 더 나아지려고 노력하고 발전하는 것이지요.

  • 7. 무시
    '24.5.7 3:48 PM (183.99.xxx.99)

    하기는... 그래요.
    그런 말 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필터를 많이 안거치고 얘기하는... 푼수들이에요.
    무시하는 게 아닐 수도 있겠군요..

  • 8. 무시
    '24.5.7 3:49 PM (183.99.xxx.99)

    강력범죄.. 무슨 말씀이신지는 알겠는데 너무 앞으로 가신 것 같네요.

  • 9. ...
    '24.5.7 3:51 PM (14.40.xxx.9)

    네 가끔 뇌를 안거치고 말하는 거 같은 사람들이 있는데

    그 사람 말의 단어를 보지마시고
    그 사람의 마음을 한번 보세요.

    나쁜 의도가 없다면 그냥 무시하면 될거 같아요.
    지속적으로 말투가 기분나쁘면 안보면 되는 것이고요

    내가 못나서 저런 소리를 듣나 라고 생각하진 마셔요.

    그렇진 않을 겁니다. 백퍼.

  • 10. ...
    '24.5.7 3:54 PM (117.111.xxx.85) - 삭제된댓글

    또 예민하게 반응하시네요. 무시당한다 이런 피해의식 있는 분들은 그런 얘기 아닌데도 그렇게 받아들이시더라고요. 피곤.

  • 11. 선물
    '24.5.7 4:02 P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내 스스로에게 자신감이 있다면
    흔들림이 없어요...

    자존감 문제같아 보입니다.

  • 12. ....
    '24.5.7 4:04 PM (211.246.xxx.166)

    필터 안 거치고 말하는 부류들
    저도 첨에 너무 기분 나빴는데
    공통점이 머리가 나쁘더라고요
    자기 스스로도 머리 나쁘다고 고백..
    학벌도 엉망

    지능과 교양이슈 라고 생각하면 편해요

  • 13. ...
    '24.5.7 4:07 PM (122.35.xxx.146)

    내가 아무리 못해도 너보단 낫다.

    너는 겉보기만 번지르르하네.

    실속 하나도 없네. 뭐 볼 것도 없어.

    이런 뉘앙스를 대놓고 풍기는 사람이 있어요?

    내주변엔 이런 인간 1도 없는데

  • 14. ...
    '24.5.7 4:12 PM (1.232.xxx.61)

    뼈아프지만
    원글 스스로가 자신을 생각하기에
    겉보기만 번지르르하네.
    실속 하나도 없네. 뭐 볼 것도 없어.
    라고 생각한다는 증거

  • 15. 무시
    '24.5.7 4:13 PM (183.99.xxx.99)

    말로는 직접대고 안하죠.
    그야말로 뉘앙스로 그래요 ㅎㅎ
    본인이 취업해서 자랑을 엄청 하다가 돈을 얼마 모았네 하면서
    저보고는 어떻게 살았냐고 하더라고요.
    전 그냥 회사 다닌 것 밖에 특별한 일이 없어서.. 그냥 뭐 우물쭈물 하니..
    바로 하하하하하 웃던데요. 솔직히 비웃는 거 아닌가요.
    이런 소소한 에피소드가 많아요. 태도가 왜 그러는지 이해가 안가요.
    제 주변에도 이런 사람 없어요.

  • 16. ///
    '24.5.7 4:21 PM (125.128.xxx.134)

    님 자존감이 낮아서 그런거죠
    내가 단단하면 주위에서 머라하던 날 어떻게 생각하던
    별로 타격감이 없어요

  • 17. ....
    '24.5.7 4:23 PM (116.36.xxx.74)

    무시하는 사람 있으면 인성이 별로네 하고 말죠. 무얼.

    웃긴 얘기 해서 웃었더니, 자기 무시했다고 펄펄 뛰던 사람 생각나네요. 인정욕구가 어릴 때 충족이 안 되서 그런 듯요

  • 18. 실제로
    '24.5.7 4:23 PM (119.71.xxx.160)

    무시하는 게 아닌데도
    혼자 오해하고 상처받는 경우 많아요
    뉘앙스로 뭘 정확히 알수 있다고 그러시는 지
    남들은 님한테 관심도 없어요

    그냥 다른 사람들한테 관심을 끊으세요

  • 19. ..
    '24.5.7 4:26 P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대놓고 하는 말 아니면 님 생각이잖아요
    자격지심 같은데요
    실제로 그러해서 바르르하는거일수도 있고요
    님도 피곤한 스타일일듯

  • 20.
    '24.5.7 4:31 PM (218.55.xxx.242)

    대놓고 하는 말 아니면 님 생각이잖아요
    자격지심 같은데요
    실제로 그러해서 바르르하는거일수도 있고요
    님도 피곤한 스타일일듯

  • 21. 하..
    '24.5.7 4:50 PM (211.112.xxx.130)

    그거 옆사람 피말리는거에요.정신과 의사선생님이 그러시는데 자신감이 없는 사람이라 그렇대요.
    대부분 사람들은 그런생각 잘 안합니다. 그런가보다
    웃기고있네 이러고 말지.

  • 22.
    '24.5.7 11:02 PM (58.29.xxx.31)

    저도 무시당하는 것에 민감해요.
    어느 정도는 내가 갖고 있는 열등감이 잘 건드려지는것 같아요.
    자존감이 낮은 것도 맞는 것 같아요.

  • 23. ....
    '24.5.8 7:57 AM (110.13.xxx.200)

    그전에 무시당한 경험이 쌓여서 그게 되살아는것 같네요.
    일반적으로 무시당해 기분 좋을건 없죠.

  • 24. ....
    '24.5.8 7:58 AM (110.13.xxx.200)

    근데 중요한건 정말 무시하는 건지 내생각이 그런건지 팩트체크해랴 해요. 전자면 같이 무시하고 후자면 자격지심.

  • 25. 무시
    '24.5.8 8:48 AM (211.234.xxx.57)

    정말 무시하는 건지..
    내 생각이 그런지.. 팩트체크 하려면 직접 물어봐야되잖아요.
    그런 질문했을 때 과연 누가 무시하는 거라고 할까요.
    그냥 묻고있는 내 자신이 초라해지는 상황 아닐까요...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2751 제습기 5 솔향기 2024/05/08 1,016
1582750 빠르게 걷기 5 ... 2024/05/08 1,767
1582749 어버이날은 솔직히 엄마 아빠가 나한테 챙겨줘야 한다 생각 ㅋㅋ 8 ㅇㅇ 2024/05/08 4,392
1582748 윤석열이 효자네요 9 .. 2024/05/08 4,526
1582747 저도 선업튀질문. 말도 안 됨 18 ㅇㅇ 2024/05/08 3,310
1582746 판다들 자주 보다보니 채식주의자가 되어가요 6 ........ 2024/05/08 1,184
1582745 공복에 아메리카노 마시면 신호가 옵니다 7 2024/05/08 2,222
1582744 해외에서 이름 소개할 때 이름과 성의 순서 6 테나르 2024/05/08 1,091
1582743 뒷목이랑 어깨죽지 아픈게 신기하게 사라졌어요. 15 . . 2024/05/08 5,762
1582742 선업튀에선 선재가 너를 위해 죽겠다는데 현실에선 8 뱃사공 2024/05/08 2,415
1582741 20년 넘은 아파트 10 이사 2024/05/08 3,429
1582740 선업튀 질문이요.. 솔이 현재로 오는 조건이? 12 ... 2024/05/08 2,088
1582739 평소 먹던 약? 쎄… 2024/05/08 406
1582738 직장이 을지로 입구나 백화점 바로앞이면 16 111 2024/05/08 3,332
1582737 중2아들 어버이날 선물.. 25 ... 2024/05/08 4,819
1582736 자제력이 부족한 사람, 가까이 안두는게 낫겠죠? 12 ... 2024/05/08 2,513
1582735 치과는 가는곳마다 다 친절하네요 8 ㅇㅇ 2024/05/08 1,866
1582734 우리나라 의료 수출하면 안되나? 10 왜왜 2024/05/08 791
1582733 이클립스가 실제 밴드인가요 드라마속 가상 밴드인가요 8 선재사랑 2024/05/08 8,144
1582732 안과에서 마이봄샘 기름샘치료하라고 5 여인5 2024/05/08 1,769
1582731 남편이 아침에 동남아순회공연 갔다왔다는데 22 티키타카 2024/05/08 8,012
1582730 뒤늦은 김건희 명품백 수사, 이러니 특검 하자는 것 6 이채양명주 2024/05/08 1,576
1582729 오래살다보니 별걸 다보네요 11 ㅡㅡ 2024/05/08 7,303
1582728 올리비아핫세 어머니 글은 안올라오는가요? 5 모모 2024/05/08 3,325
1582727 그럼 이런경우엔요? 어버이날 전화요.ㅜㅜ 8 고민 2024/05/08 2,7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