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결혼 41주년이에요

조회수 : 4,897
작성일 : 2024-05-07 14:31:11

참 오래 잘 참고 같이 살았다는 생각이 들어요.

딸 둘이 어버이날이랑 겸해서 백만원씩 주는데

날도 흐리고 나가기 싫어서 종일 집에서 일 했어요.

미나리, 머위, 가죽나물 하고 

빨래 돌려서 널고....

 

영감은 출근했는데 암 말도 없네요.

결혼기념일이라고 챙겨주는 딸들 있어서 다행..

IP : 59.6.xxx.211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5.7 2:32 PM (59.187.xxx.45)

    축하 드려요^^
    언제나 행복하세요

  • 2. 27년차
    '24.5.7 2:34 PM (61.82.xxx.146)


    결혼기념일에 백만원씩이면
    다른날은 얼마나 주나요?
    대단대단

    아직 입시도 못 끝낸 저는
    상상도 안됩니다

  • 3.
    '24.5.7 2:35 PM (116.42.xxx.47) - 삭제된댓글

    40주년 50주년도 아니고
    해마다 있는 결혼기념일 안챙겨줘 서운하신가요
    영감님을 많이 사랑하시나보네요^^

  • 4. 41주년에
    '24.5.7 2:39 PM (175.116.xxx.115)

    출근이 대단하시네요. 부럽습니다.

  • 5. 행복
    '24.5.7 2:39 PM (118.235.xxx.149)

    그 연세에도 출근하시고 대단하시네요
    오래오래 더 행복하세요

  • 6.
    '24.5.7 2:40 PM (211.250.xxx.102)

    41주년 해까지도 출근하시는 남편이라면
    기념일쯤 안챙겨줘도 절하겠어요 저라면ㅠ

  • 7. ..
    '24.5.7 2:41 PM (203.211.xxx.84)

    따님들이 참 이쁘네요 축하드려요^^

  • 8. ..
    '24.5.7 2:42 PM (118.221.xxx.98) - 삭제된댓글

    결혼기념일 다들 챙기고 사시나봐요.
    결혼 23년인데 저희는 그냥 넘기거든요.

  • 9.
    '24.5.7 2:44 PM (106.101.xxx.187)

    41주년에도 출근한다는 말 부럽습니다
    나같으면 아무것도 안해줘도 감사할듯

  • 10. 에구
    '24.5.7 2:45 PM (59.6.xxx.211)

    출근은 해도 돈은 집에 안 갖고 와요.
    아니 못 갖고 옵니다.
    겨우 직원들 원급 주고 나면 늘 적자.
    직원들 딸린 식구 생각해서 회사 문도 못 닫는대요.
    이런 허울만 좋은 사장도 있어요.
    그나마 이젠 큰 돈 들어갈 일 없어서 다행이죠.

  • 11.
    '24.5.7 2:48 PM (116.42.xxx.47)

    허울좋은만큼 여유 있으신거니 좋은거죠
    이제는 악착같이 살지도 않아도 된다는건데
    두 따님이 준 용돈으로 영감님이랑 맛있는 저녁 사드시고
    인증샷 찍어 따님들 보여주세요

  • 12. 바람소리2
    '24.5.7 2:56 PM (114.204.xxx.203)

    어머 우린 3일 이었는데 까먹었어요 ㅋㅋ

  • 13. 와우!!
    '24.5.7 2:58 PM (118.235.xxx.98)

    나가주는 것만으로도 땡큐죠
    복받으심ㅋㅋ

  • 14. 기념할만 한
    '24.5.7 3:08 PM (211.247.xxx.86)

    결혼인가 봐요.
    저희 아이들은 둘이 좋아서 한 결혼이니 둘이 알아서
    기념하라고 모른 척 합니다.

  • 15.
    '24.5.7 3:49 PM (58.236.xxx.72)

    41주년 와 축하드려요
    앞으로도 두분 지금처럼 건강하시고 순탄하시기를요~~^^

  • 16. ...
    '24.5.7 4:26 PM (116.41.xxx.107)

    돈도 가져오면 금상첨화지만
    매일 출근하는 것만도 복이에요.

  • 17. 우와..
    '24.5.7 4:43 PM (81.146.xxx.255)

    41주년...대단하세요
    전 26년차예요
    저희는 결혼기념일 제가 남편에게 알려줘서 그날 참 많이도 오래 같이 살았다 하면서 술마셔요
    이젠 조금 있으면 부모랑 살은 세월보다 둘이서 살은 세월이 더 많아지겠지요..

  • 18. 저는
    '24.5.7 7:59 PM (1.235.xxx.138)

    내일 어버이날이 결혼기념 25주년이예요..
    별로 챙기고 싶지않다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1083 와~ 지진 서울까지 느껴집니다 26 지진 2024/06/12 11,468
1601082 대전인데 집이 흔들렸어요 5 2024/06/12 1,620
1601081 청주입니다 4 지진... 2024/06/12 1,292
1601080 서울송파 집 흔들림 1 ㅇㅇ 2024/06/12 2,276
1601079 헉 지진났어요. 1 수원. 2024/06/12 1,436
1601078 지진..침대 흔들렸어요 13 지금 2024/06/12 3,271
1601077 원래 6월이 1 오늘도 덥겠.. 2024/06/12 1,402
1601076 방금 침대가 흔들렸어요 4 ... 2024/06/12 1,776
1601075 혹시 약사님 계실까요 2 ㄱㄴ 2024/06/12 664
1601074 50 남편의 노인냄새 ...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 45 아내 2024/06/12 12,999
1601073 푸바오 생중계한다는데 주소 혹시 아시는 분 계신가요? 8 ee 2024/06/12 923
1601072 꿈을 꾼건가? 3 2024/06/12 974
1601071 상대편이 메셔지 읽었는지 확인 어떻게하나요? 3 ㄱㄴㄷ 2024/06/12 1,102
1601070 저는 지금 만족해요. 3 ... 2024/06/12 1,329
1601069 히어로가 아닙니다 재미없는데요 22 2024/06/12 3,599
1601068 대통령 순방 따라 지금 안보실장·1차장 다 나라 비울 땐가 7 2024/06/12 1,796
1601067 상가 임대료 3 ... 2024/06/12 812
1601066 감정 다스리는 호흡 경험해보세요 12 ... 2024/06/12 2,720
1601065 교복 자율화가 아니었다면 공부를 열심히 했을까 9 ? 2024/06/12 1,516
1601064 미스터션서인 시작 할때 바이올린소리인가요? 7 저는 2024/06/12 1,359
1601063 요리를 잘 하는 방법이 있나요? 간을 못 맞춰요 27 그림 2024/06/12 1,989
1601062 돈은 없지만 내가 가진 것은 11 ㅇㅇ 2024/06/12 3,669
1601061 모기잡는 리퀴드 3 이건 2024/06/12 1,346
1601060 넷플 영화추천 7 ... 2024/06/12 3,590
1601059 전기밥솥에 잡곡밥 안칠 때, 안불리세요? 35 2024/06/12 2,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