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래된 기사인데 외려 무서운 느낌

많이 무섭 조회수 : 3,166
작성일 : 2024-05-07 10:56:04

 

https://www.donga.com/news/Politics/article/all/19990708/7453417/1

 

병원 치료 거부해서 혼자 간병했다는데 누가 알까??

고인이 했다는 말도 결국 저 사람이 전한 말일테고요

IP : 211.234.xxx.3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5.7 11:00 AM (210.183.xxx.67)

    진짜 뭔가 이상하네요 오싹

  • 2. ..
    '24.5.7 11:00 AM (220.65.xxx.42)

    대장암에 걸린 사실을 일찌감치 알고서도 숨겨온 부인 김씨의 병명을 현의원이 알아차린 작년 1월. 이후 극진히 간병해왔으나 1년6개월만에 부인은 저세상으로 떠났다.

    현의원은 독실한 기독교신자인 부인이 병원치료를 거부하자 자녀들의 유학과 출가로 텅빈 서울 정릉의 집을 혼자 지키며 부인을 돌봐왔으며 안수치료를 받던 교회로 직접 차를 태워주고 데려오면서도 의정활동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결국 제대로 된 항암 안하고 안수치료...라는 걸 하면서 암이 퍼지는 고통을 쌩으로 느낀거네요. 제가 무교라서 안수치료가 jms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어요. 말기암이 항암제나 진통제없으면 진짜 어금니가 으스러질 정도로 고통스럽다는데 ....

  • 3. ..
    '24.5.7 11:03 AM (220.65.xxx.42)

    현의원은 서울대 법대 재학중 당시 김치선(金致善)학장으로부터 딸인 성애씨를 소개받아 결혼, 금실이 좋기로 소문났으며 워낙 검소한 성애씨는 1만원 이상의 옷은 사입지 않을 정도로 알뜰했다.

    정치인 부인 그것도 다선의원 부인이면 지금이나 저때나 비공식 사교활동도 중요하고 어디 가서 봉사활동도 하고그랬을텐데 90년대에 만원 이상 옷을 안 사입는게 검소한게 아니죠. 때와 장소를 못 가리는 바보짓이지. 서울대 학장 딸이면 교수 딸이라는건데 서울대 법대 교수딸이 저렇게 결혼 후 궁색맞았다는게 과연 자의일까요?

  • 4. 옷값이
    '24.5.7 11:09 AM (211.234.xxx.28)

    외려 최근에 외국서 만들어 오면서 저렴해졌지
    옷값 비쌌어요.
    대딩들 흔히 입는 국내브랜드 청바지 십만원,재킷 이삼십만원이던 시절
    국회의원 부인이 만원짜리라...
    생활비 타이트하게 주고 옷도 못사게 한것일듯
    얻어 입거나 친정서 사주거나 등등
    부인 사후에는 부인 이름으로 장학회를 한다는군요.
    오랜기간 애써 덮고 꾸며온 포장지를 뚫고 나오는 이상함

  • 5.
    '24.5.7 11:39 AM (119.204.xxx.29)

    헉 저만 이상하게 생각한게 아니었네요
    그 의원 인상이 선한데라곤 안보였거든요

  • 6. ..
    '24.5.7 11:44 AM (125.248.xxx.36) - 삭제된댓글

    저 나이에 아프면 아이도 어리고 고치려고 하지 숨긴다는게 말이 되나요?

  • 7. 이번에
    '24.5.7 12:03 PM (121.167.xxx.53) - 삭제된댓글

    그알 인터뷰때 모든것엔 이유가 있다라는식의 말 씨부릴때 진짜 소름 끼쳤는데.
    분명 비정상적인 집구석인건 맞는듯

  • 8. fe32
    '24.5.7 12:21 PM (121.137.xxx.107)

    너무 너무 공포스러워요.. 대물림 됐을 것 같단 생각이 들어요

  • 9. 안수치료
    '24.5.7 2:07 PM (58.126.xxx.131)

    무섭네요.......

  • 10.
    '24.5.7 2:33 PM (39.7.xxx.35) - 삭제된댓글

    모교 학장이 옆에서 보고
    쓸만하니 사위 만든건데 결혼도 일찍했네요.
    52세에 자녀들 결혼과 유학 보냈을 정도니 돈도 있지만 절약해야지요.
    사랑한건 멎우니 재혼안하고 지금까지 혼자 살았겠죠.
    다만 그시절 그시개 특별한 시대니 자녀들을 끔찍히 생각했겠죠.
    아들 어들 외아들이었잖아요. 자녀를 그당시 4명은 낳았을텐데
    3명 단촐하긴 하네요.
    저희 친정엄마도 나이 같은데 저포함 3명만 낳았는데
    아비랑 사이 나빠요

  • 11.
    '24.5.7 5:10 PM (49.163.xxx.161)

    아이들도 착하게 자라줬어요......

    부모에게만 착한 아들이었나 봐요

  • 12. ..
    '24.5.7 9:36 PM (211.234.xxx.240) - 삭제된댓글

    가정폭력 대물림 느낌 물씬나죠.
    저도 그 사건보고 대물림이구나, 아내는 왜죽었을까 궁금했어요.
    아들도 그런 폭력 보고 자라 저런 괴물이 되었을수도.
    저 인간도 암걸리면 안수기도만 받다 죽기를.

  • 13. ..
    '24.5.7 9:39 PM (211.234.xxx.240) - 삭제된댓글

    제가 이혼소송중인데, 소장에 적은 남편의 폭력과
    가사조사관이 남편에게 들은 악마같은 시부의 캐릭터가
    미니어처 였어요.
    경중은 있으나 보고 배운것. 아내에게 보복하고
    모든탓을 하고 학대하는거 어쩜 그리 닮았을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4715 눈 먼 새도 돌아보지 않을 나이 란 표현 웃겨요. 15 ... 16:37:03 2,460
1594714 미친척 하고 가방 하나 질러 놨어요. 11 16:27:45 3,862
1594713 순천,여수,담양 여행다녀왔어요 6 봄봄 16:27:41 1,875
1594712 운동을 해도 살이안빠져요 34 이유가궁금 16:23:59 3,041
1594711 국민들 몸속에 사리 만들게 하고, 사리 반환 기획쇼로 컴백했다는.. 1 -00- 16:21:58 612
1594710 혼자 살림 못하는 어르신 밥문제 12 인생은혼자 16:20:47 2,789
1594709 직구금지가 알리와 테무에 더 유리하다..중국이 항의는 커녕 더 .. 4 .. 16:19:42 1,437
1594708 아이데리고 같은지역 놀러가는것도.. 3 ... 16:19:08 651
1594707 지방에서 자취하는 아이 4 궁금 16:19:06 1,306
1594706 동탄쪽 한의원 추천바랍니다. 한의원 16:14:09 142
1594705 부부간의 합의서 공증할경우 법적효력 있나요 3 별거 16:11:43 582
1594704 젊게 늙었단 말 들었어요 24 ........ 16:11:33 3,481
1594703 논산훈련소 근처 베이커리카페 있나요? 5 ... 16:09:39 617
1594702 베스트글에 요가 똥냄새 글이요 24 ㅎㅎ 16:07:20 5,713
1594701 단백질 쉐이크 입문 뭐가 좋을까요? 2 .... 16:05:49 326
1594700 냉동과일 즐겨먹게 되네요 11 ... 16:03:55 2,098
1594699 미니 건조기 잘 쓸까요? 11 ... 16:02:59 1,369
1594698 이뻐도 치아가 덧니면 확깨던가요? 19 치아 16:02:53 1,755
1594697 온라인으로 남친이나 남편 만나신분 계신가요? 11 .. 16:02:28 1,106
1594696 고등아이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13 16:01:14 2,594
1594695 장례식 갈 때 밝은색 옷 입어도 될까요 40 예절 15:52:49 2,918
1594694 주로하는 초간단 원팬 간식? 레시피 1 푸른하늘은하.. 15:50:02 1,041
1594693 송도 또 오르네요? 28 ㅇㅇㅇㅇ 15:48:28 5,022
1594692 실력보다 자본의 힘이 더 크다는 7 ㄴㄷㅎ 15:47:29 1,312
1594691 가죽패치 세탁기었다가 바지에 물 들었거든요 3 ㅇㅇ 15:41:23 2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