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린이 무덤들

가다언읽어주는이 조회수 : 2,309
작성일 : 2024-05-07 07:06:29

라파에서 새로운 묘지들이 어린이로 가득 차는 것을 나는 보았다. 앞로 더 나쁜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는 걸 상상할 수조차 없다  - 제임스 엘더(유니세프 글로벌 대변인)


유러피언 병원은 치명상을 입고 죽어가는 어린이들로 가득한데 이곳에 군사 공격을 감행하면 대재앙이 될 것이다 
ㅡㅡㅡㅡㅡㅡㅡㅡ
가자지구 전쟁으로 인해 가자의 수많은 어린이들이 눈을 감고 있다. 아홉 살 모하메드의 눈은 감길 수 밖에 없었다. 1차로 뒤통수에 난 구멍을 붕대로 감았고, 2차로 집이 폭격 맞아 혼수상태에 빠졌기 때문이다. 그는 아홉 살이다. 미안하다. 아홉 살이었다. 모하메드는 죽었다.

 

가자지구 라파에 있는 유러피언 병원의 중환자실을 세 번 방문하면서 같은 침상에 매번 다른 아이가 누워 있는 것을 보았다. 집이 폭격으로 산산조각 나서 실려온 아이들이었다. 의사들의 엄청난 노력에도 불구하고 모두 죽어가고 있었다.

 

불과 몇 주 전만 해도 전 세계는 월드 센트럴 키친의 (구호품) 수송 차량에서 구호 대원 7명이 무자비하게 살해된 사건을 비난하고 있었다. 가자지구의 또 다른 암울한 사건이었다. 일주일 후, 가장 절박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가려던 유니세프 차량이 또다시 공격을 당했다. 이번 주, 라파에서는 또 다른 공습으로 더 많은 민간인과 어린이가 사망했다. 하지만 이곳이 가자이다. 공습에 대한 분노가 희미해지고, 새로운 비극이 일어나는 곳.

 

ㅡㅡㅡㅡㅡㅡ.

이스라엘에 막대한 무기를 팔아먹는 미국(1위) 독일(2위). 

강대국들의 입막음속에 수수방괸할수밖에 없는 무참한 현실.... 남의 일이 나의 일이 될수도 있습니다. 

IP : 58.120.xxx.14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출처
    '24.5.7 7:09 AM (58.120.xxx.143)

    In Rafah I saw new graveyards fill with children. It is unimaginable that worse could be yet to come | Gaza | The Guardian - https://www.google.co.uk/amp/s/amp.theguardian.com/commentisfree/2024/may/01/r...

  • 2. 지성을 가진 인간
    '24.5.7 7:29 AM (123.214.xxx.132)

    이란것들이
    지구에서 이따위로 밖에 살지 못하는것에 실망을 금할 수가 없어요.

    다른 종을 멸종 시키는것도 모자라
    동종인 인간까지 살육하는...

    탐욕의 정점에서 선 인간들
    구역질 납니다.

  • 3. ...
    '24.5.7 7:37 AM (58.120.xxx.143)

    홀로코스트 당했던 유대인이 팔레스타인 양민을 학살하는
    또 다른 홀로코스트.

  • 4. 잔인
    '24.5.7 9:10 AM (58.126.xxx.131) - 삭제된댓글

    유대인들 잔인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2363 공무원 정년 언제부터 늘어나나요? 9 2024/05/07 3,500
1582362 경주만 3박4일 아님 포항 하루 넣을까요? 6 .... 2024/05/07 1,264
1582361 으슬으슬한데.. 뭐하면 좋을까요? 11 뭐랄까 2024/05/07 2,326
1582360 너무웃긴 시아버지 10 너무 2024/05/07 5,991
1582359 식품용 고무장갑(아이보리색) 일반용으로 써도 되나요? 2 ... 2024/05/07 755
1582358 혈당 체크 2 ㅅㅇ 2024/05/07 1,318
1582357 이런경우 벌금.. 4 허허허 2024/05/07 1,003
1582356 선재업고 튀어 영업안해도 되죠?? 9 ........ 2024/05/07 1,557
1582355 고야드 가방 하나 살 만하나요? 19 뭐가 없.. 2024/05/07 4,917
1582354 부모님에게 재정상태 솔직하게 얘기하시나요? 22 궁금 2024/05/07 3,901
1582353 오늘처럼 흐린 날씨가 영국 기후랑 비슷한가요? 10 .. 2024/05/07 2,193
1582352 시어머니 못됐다 생각했는데 그집 아들도 똑같아요 3 ... 2024/05/07 2,422
1582351 저는 다른 사람이 저를 무시하는 것에 민감한 것 같아요. 21 무시 2024/05/07 4,156
1582350 (독립문)영천시장 구경할 만한가요? 24 .. 2024/05/07 2,307
1582349 오늘 너무 춥네요 10 오돌오돌 2024/05/07 3,690
1582348 인생은 고행인것 같아요.. 우울증 조사하면 엄청 날거에요. 청소.. 2 2024/05/07 2,360
1582347 워크넷 구직활동 중 면접 오라고 하는데요., 1 둥둥이맘 2024/05/07 1,424
1582346 텐트밖 유럽은 왜 저기가서 전을 부치고 앉았나요. 46 ... 2024/05/07 15,928
1582345 엑셀 좀 여쭤볼게요..초보 5 딸사랑바보맘.. 2024/05/07 910
1582344 만화 한번도 본적 없는데 선재 본후 만화를 왜보는지 이해가 가네.. 5 웹툰 2024/05/07 1,079
1582343 좋은집 vs 좋은 사람과 있는 집 14 글쓴이 2024/05/07 2,821
1582342 급)패딩은 빨래방건조기에서 6 봄이다 2024/05/07 1,914
1582341 채상병 특검법 이유로 환노위 보이콧 불참. 국힘 황당한 태도를 .. 2 민중의소리펌.. 2024/05/07 1,183
1582340 잡채 얼려도 될까요 10 sstt 2024/05/07 2,281
1582339 어버이날 시부 뭐해드려야 하나요 11 2024/05/07 2,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