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갑자기 뒷목이 뻐근하고 큰일 날거 같은 느낌이에요

도와주세요 조회수 : 3,213
작성일 : 2024-05-06 21:53:56

평소 저혈압이고 고지혈증 증세가 있어요.

고지혈증 약을 먹어야 하는데 사정이 있어서 먹지 못하고 있어요.의사가 먹지 말라고 해서요.

 한 30분 전에 당황스러운 경험을 해서 지금 안정을 취하고 누워 있는데 응급실을가 봐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평소 스트레스 받는 일이 많고 오늘 스트레스가 꽉 차서 지인과 얘기 나누던 중에 감정이 격해져서 막 눈물을 흘리게 되었는데 그 순간에 갑자기 뒷목에서 머리 위쪽으로 전기가 오는 건지 무슨 큰일이 날 것처럼 그런 경험을 하게 됐어요.

드라마에서 뒷목 잡고 쓰러지는게 이런 건가 싶은 생각이 들고 순간 이러다가 어떻게 될 수도 있겠구나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상황이에요.

지금도 그 부분이 얼얼하고 뻣뻣하고 아까만큼은 아닌데 거북스러워요. 이러다가 무슨 큰일이잇겠다 싶어요. 무슨 전조증상일까요 ㅠㅠ?

IP : 211.234.xxx.7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
    '24.5.6 9:55 PM (222.113.xxx.170)

    뒷목을 따뜻하게 해주시고
    이완부터 하심이 어떨까요?

    글 읽는데 걱정되어서요

  • 2. 혈압이요
    '24.5.6 9:56 PM (70.106.xxx.95)

    고지혈은 반드시 고혈압 동반해요
    얼른 응급실가세요
    그리고 약을 왜 맘대로 안드세요??

  • 3.
    '24.5.6 10:03 PM (182.226.xxx.161)

    의사가 먹지 말라고 했다는데 무슨 맘대로 안먹었다고 하시는건가요 부작용이 심해서 못 먹는 사람도있어요

  • 4. 아이고
    '24.5.6 10:06 P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

    저혈압이라고 적혀있는뎨 뭔 고혈압이요
    그리고 의사가 먹지 말라고 했다고

  • 5. ㅡㅡ
    '24.5.6 10:09 PM (1.236.xxx.203) - 삭제된댓글

    우황청심환이라도 드세요
    지금 응급실가봐야
    의자에서 새벽까지 기다리느라 더힘들어요

  • 6. 아니요
    '24.5.6 10:10 PM (70.106.xxx.95)

    저혈압의 위험성은요 그만큼 혈압이 안정화되어있지 않다는 이야기에요
    정상범주가 아니라는 말입니다
    몸에서 혈압을 조절하는 능력이 떨어져있다는 이야기에요
    저혈압이다가 갑자기 고혈압으로 가는일이 흔해요
    평소 저혈압이니까 나는 고혈압 안된다고 안심할 일이 아니라
    오히려 그 반대라고 보심 돼요 특히 갱년기 전후로요
    특히 지금 원글님 상태보면 얼른 응급실 가셔야되고
    24시간 혈압 측정기 차고 검사받으셔야돼요
    고지혈약은 부작용있으면 다른걸로 바꾸고 용량조절해 먹어야지
    안먹다가 쓰러지면 그 후유증 뭔지 다들 아실테죠
    너무 다들 모르니 긴 댓글 달았는데요 욕댓글 먹든말든 알아듣는 사람 하나라도 있음 됐네요

  • 7. 그리고
    '24.5.6 10:12 PM (70.106.xxx.95)

    고지혈의 가장 큰 문제는 미니 뇌졸중 미니 중풍입니다
    나도모르게 스쳐가다가 언젠가 크게 한번 오는게 있으니
    이번에 영상 촬영해서 뇌 검사 받으세요
    특히 갱년기이후 여성, 오십대 전후반이 제일 취약합니다

  • 8. ...
    '24.5.6 10:18 PM (221.151.xxx.109)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꼭 신경과 가세요

  • 9. 대부분
    '24.5.6 10:37 PM (70.106.xxx.95)

    정상혈압이다가 서서히 오르는 경우보다는
    저혈압이다가 갑자기 팍 튀는게 갱년기전후 고혈압 특징이에요

  • 10. 도와주세요
    '24.5.6 11:07 PM (211.234.xxx.77)

    원래 저혈압인데 지금 응급실에 와서 혈압을 재 보니 혈앚이 너무 높대요. 제 평생에 보도 못한 수치가 나왔어요. 평소 굉장한 저혈압인데 150에 88이래요.
    근데 전공의 파업 문제로 지금 여기서는 검사를 해 줄수가 없다고 119 에 알아봐서 인근에 검사가능한 다른 병원 가라고 하네요 ㅠㅠ
    아까만큼은 아니지만 머리 아픈게 평상시 같지 않고 오늘 밤이라도 무슨 일이 생길 것 같아서 너무 무서워요 빨리 검사 가능하다는 병원 찾아서가 보려고 해요.

  • 11. 이것보세요
    '24.5.6 11:19 PM (70.106.xxx.95)

    이럴줄 알았어요 ..
    그래도 집안에 있는거보단 다행이죠ㅠ
    얼른 전화 돌리세요

  • 12. 이것보세요
    '24.5.6 11:20 PM (70.106.xxx.95)

    그리고 집으로 돌아가지마시고요
    일단 지금 병원에서 쓰러지는 척이라도 하시면서
    주변 응급실 다 알아보세요

  • 13. 원글님
    '24.5.6 11:31 PM (222.113.xxx.170)

    혼자이신거예요?
    많이 무서우시겠어요ㅠ
    별일 없으시길 기도할께요!!!
    괜찮으실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4628 안국역 가까이 주변 한정식집 알려주세요 25 ♡♡ 12:36:38 1,670
1594627 좋은 의미로 캐릭터가 확실하다는 게 무슨 뜻일까요? 4 12:36:04 590
1594626 초보운전 의정부 에서 하남미사 운전가능할까요? 3 12:35:35 580
1594625 키성장과 얼굴골격도 상관이 있나요? 8 ㅇㅇㅇ 12:33:07 1,253
1594624 공감능력 부족하고 자기중심적인 사람 - 후기(책 추천) 6 고민 12:32:14 1,323
1594623 지금 실내온도 몇도인가요? 8 노노 12:27:52 1,102
1594622 드라마 쪽은 남자 모델들이 다 씹어먹네요 17 ... 12:26:48 4,096
1594621 삼쩜삼이란곳에서 환급금조회하라고 계속 카톡이 오는데요 9 의심 12:26:33 2,147
1594620 부자가 되면 마사지사 고용하고 싶어요 7 부자라면 12:24:41 1,287
1594619 찰흙 clay의 복수형이 있나요 ? 2 ㅇㅇ 12:22:50 789
1594618 송혜교 너무 이쁘지않아요? 39 .. 12:20:58 3,836
1594617 정말 돈쓰니 좋네요. 화장품 샘플^^ 5 good 12:16:04 2,855
1594616 어머님은 비즈옷을 좋아하네요 5 .. 12:13:41 1,381
1594615 라이프 온 마스 재밌어요 9 ㅇㅇ 12:11:28 1,215
1594614 파더브라운,명탐정몽크 같은 잔잔한 추리물 12 ㅇㅇ 12:06:15 663
1594613 서울에 한상차림 푸짐하게 나오는 한정식집 18 한정식 12:04:53 2,793
1594612 연하남 로맨스...영화 달달하네요 ㅎ 6 ㅇㅇ 11:53:03 1,653
1594611 유홍준 - 안목 '미를 보는 눈' 5 sam 11:52:24 2,042
1594610 카페에서 '옆집이 꽉 차서 왔다'는 말 크게 하는 사람 와..... 36 배려 11:49:34 6,090
1594609 자코모 소파 색깔 선택 좀 도와주세요 10 소파 11:46:33 978
1594608 오른쪽 갈비뼈 끝나는지점 옆구리뒷쪽이 콕콕 쑤시는데요 2 ㄴㅡ 11:46:22 437
1594607 지인 자녀들 축의금과 식사비 22 투ㅇㄹ 11:44:41 2,595
1594606 넷플릭스 밤쉘 영화추천 1 .. 11:41:46 1,360
1594605 나혼자 산다) 너무 웃겨요 20 ㅋㅋ 11:40:12 6,193
1594604 눈동자 사시 되는거 어디 아픈건가요? 6 ... 11:35:09 1,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