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들이 기숙학교에 들어갔더니 이제 오는게 불편

조회수 : 3,142
작성일 : 2024-05-06 20:02:09

둘이 쌍둥이에요

둘다 고등을 기숙학교에 갔어요

둘을 쌍둥이라 정신없이 키우다

둘다 보내니 엄청 서운할것 같더라고요

앞으로 어찌 살지 싶고

둘 같이 키우느라 태어나면서부터 다른곳 돌아볼사이도 없이

정신이 없었거든요

둘다 성향도 잘 하는것도 음식도 달라

알아보는 학원도 다르고 음식도 다르게 해야 하고 등등

이런애들이 동시에 나가니

 

그리고 1년을 지나니

이제 집에 오는게 좀 구찮고

지들도 집 나갈때는 엄마없이 어찌하나 하다

이제는 좀 거리가 느껴져요

다시 대학생이 되어 들어오면

다시 사이가 좋아지고 

저도 귀찮는게 나아질까요?

 

 

IP : 211.234.xxx.3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24.5.6 8:05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헉 대딩 되면 다시 넷이 살게 되나요? 떨어져살다 같이 살면 더 별로거든요ㅋㅋ

    그런데 또 애들이랑 오래 떨어져살면 엄마아빠가 애들 갈비로 꼬시고 포도로 꼬시고 그래요. 보고싶어서요.

  • 2. ㅇㅇ
    '24.5.6 8:08 PM (61.43.xxx.130)

    솔직히 애들 나가면 편하기 해요 ^^
    대딩 되서 다시 오면 나도 갱년기와서 힘들고 그전과는 달라요
    귀찮아요 내색은 안하지만~~

  • 3. .....
    '24.5.6 8:16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대딩되면 다시 오는데 대개 아침만 먹고 학교가서 밤에 와요. 군대도 가고 교환학생도 가고 유학도 가고..집에서 잠자고 아침먹는 게 고맙죠. 그러다 취직해서 독립하거나 결혼하면 끝. 서른 넘은 애들 델고 사는 건 반대

  • 4. ㅇㅇ
    '24.5.6 8:16 PM (125.130.xxx.146)

    아들 둘 몇 개월 차이로 군에 입대.
    둘이 같이 휴가 맞춰서 집에 오는데
    행복한 마음 반, 집이 좁다고 여겨지는 마음 반..
    둘째 전역 전에 넓은 집으로 이사했어요 ㅎ

  • 5. 고딩
    '24.5.6 10:22 PM (106.101.xxx.82)

    기숙사때 한달에 한번 집오면 좋앗는데,
    대학가서 몇달에 한번오니 오면 반갑고 좋은데
    가면 더좋아요 손님같아서요
    오랜만에 오니 더 챙겨줘야하구요.
    손주올때 할머니마음이 이런걸까요?
    오면 좋구 가면 더좋다구ㅎㅎ

  • 6. ㅇㅇ
    '24.5.7 6:31 AM (223.39.xxx.60)

    기숙사 살던 애가 오면 식비가 많이 들어요 방갑기도 하지만요
    그래도 잠깐 왔다가니 그러려니 하는거죠
    이제 새가 둥지를 떠날 준비를 하는거죠..

    대학생되어서 들어오면..... 힘드실 것 같긴해요.. 근데 일년쯤 지나면 익숙해지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0762 시모하고 시누이가 아들네집 가서 사단난거네요 64 .... 2024/05/09 30,442
1580761 김태용 감독님 사람 좋아보이네요 2 영화 2024/05/09 2,939
1580760 바람냄새라는 게 있을까요? 9 2024/05/09 3,171
1580759 자기돈 아니라고 막 쓰는 인간들 너무 싫네요 진짜 12 ........ 2024/05/09 4,121
1580758 이사가고 싶은데 이 가격에 이만한데가 없네요ㅠ 9 ㅇㅇ 2024/05/09 3,569
1580757 어버이날은 왜 만든 걸까요? 27 솜구름 2024/05/09 4,729
1580756 와인 뭐 드시나요? 15 ... 2024/05/09 1,777
1580755 기시다와 술마시며 쌓은 신뢰가 네이버 지분 강탈로 돌아옴 3 ㅇㅇ 2024/05/09 1,091
1580754 어제 라디오스타 나혼산 트롯가수 박지현 4 안타깝다 2024/05/09 3,296
1580753 중독성 있는 노래 발견 3 ... 2024/05/09 1,515
1580752 천혜향 카라향 6 영이네 2024/05/09 1,408
1580751 원목마루.. 살면서 장판교체는 2 ... 2024/05/09 1,252
1580750 34평 도배장판정도하면 얼마나 들까요 5 dd 2024/05/09 2,408
1580749 이 곡 뭘까요? 가요인데 발라드예요 ㅇㅇ 2024/05/09 657
1580748 와~~전업은 절대 다시 못하겠어요(까는글아님!) 30 2024/05/09 7,725
1580747 하이라이트 상판 ..깨끗하게 관리하는 법 있나요? 5 ... 2024/05/09 1,296
1580746 세브란스 치주과 교수.. 3 .. 2024/05/09 2,097
1580745 저질체력인 건지 그냥 타고난 집순이인 건지... 2 2024/05/09 1,285
1580744 긴급 뇌경색환자 질문 tpa여부 7 긴급 2024/05/09 1,286
1580743 외국에서 어두운 유색 인종 피부 커버 어떻게 하나요? 4 .. 2024/05/09 1,083
1580742 나솔 1대1 데이트 다 괜찮았어요. 16 .. 2024/05/09 3,818
1580741 오랜만에 운전하니 약간 신나는 느낌이에요 2 .... 2024/05/09 1,033
1580740 온라인으로 얼갈이 배추를 주문했더니 1 배추 2024/05/09 1,350
1580739 거문도 간첩단 피해자 55억 3 ㄱㄴㄷ 2024/05/09 1,262
1580738 비트가 몸에 잘 받는 것 같아요 4 ... 2024/05/09 1,7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