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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재산분배

큰며느리 조회수 : 3,781
작성일 : 2024-05-06 16:52:51

시아버지가 아들 둘 앉혀놓고 다음과 같이 재산분배 하겠다고 했다는데 한 번 봐주세요. 

현상황-시어머니는 요양원 가셨고 시아버지는 큰아들네 10분거리 거주하며 일주일에 한 번 점심식사.식대는 반반. 명절이나 생신 등은 큰아들네가 전적으로 담당. 작은 아들은 해외동포로 몇 년에 한 번씩 휴가차 나옴.

지원사항-큰아들에게 25년 전에 1억 가량의 아파트 증여+손자들 교육비 지원 5천만원. 작은 아들은 외국 공부로 보증금 정도. 

아들 1 - 오피스텔 3호실. 월세 230정도. 시세 7억 8500만원. 

아들 2 - 아파트 시세 12억7천만원.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IP : 39.118.xxx.220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5.6 4:58 PM (182.209.xxx.171)

    왜 그런분배를 하셨냐고 물어봐야겠네요.
    자식의 의무는 저희가 대부분했습니다라고
    덧붙이면서요.
    저라면 아무말도 안하고 다음부터 해드렸던
    모든일을 안할것 같네요.
    남편은 어릴때부터 편애 피해자냐고 물어보고요.

  • 2. 푸른용
    '24.5.6 5:04 PM (14.32.xxx.34)

    25년전 증여받은 아파트는
    지금 어떻게 되었나요?
    당시 1억이라면 지금 가격 꽤 될텐데요

  • 3. ..
    '24.5.6 5:04 PM (223.39.xxx.105) - 삭제된댓글

    지금 증여하신다는 건
    다른 재산이 있으시다는거지요

  • 4. 나는나
    '24.5.6 5:09 PM (39.118.xxx.220)

    당시 1억 아파트는 팔고 두 번의 매매를 거쳐서 지금 18억 정도 되는 아파트에 살고 있어요. 현재 그 아파트는 7억 정도요.

  • 5. ...
    '24.5.6 5:10 PM (211.234.xxx.72)

    25년전 1억이면 지금 엄청 올랐을듯 한데요.

  • 6.
    '24.5.6 5:11 PM (223.38.xxx.235) - 삭제된댓글

    본인이1번아들쪽이군요
    25년전 1억 아파트면 적어도 10억은 됐을텐데 그얘기는 쏙 뺐네요
    1억으로만 계산하고요

  • 7. ㅎㅎ
    '24.5.6 5:14 PM (115.138.xxx.158)

    둘째 아들에게 간 돈은 저게 다 인 거죠?
    애매한데 둘째에게도 재산을 주긴 해야죠

  • 8. ...
    '24.5.6 5:17 PM (220.75.xxx.108) - 삭제된댓글

    원래 가격은 다 잊고 지금 가격만 생각하던데요.
    저희집도 결혼할때 1억3천짜리 집 사주셨는데 중간에 제가 갈아타서 지금 사는 집은 40-50억 하거든요.
    큰아들한테 20억 넘는 건물 주고 저희는 1억 주더군요.
    그것도 나중에 문중일로 돈 내라고 하면 쓰라고요.

  • 9. ㅇㅇ
    '24.5.6 5:19 PM (121.161.xxx.152)

    현시세로도 따져야지
    25년전 1억이라고 하니
    첫댓같은 글이 붙죠...
    시부가 나름 고심한거 같은데
    둘째 주는것도 아까워서 어째요..

  • 10. 나름
    '24.5.6 5:22 PM (58.29.xxx.196)

    공평한듯.
    1아들은 당시 1억으로 집장만 해서 1주택자이니 주택말고 오피스텔 주고 임대수익 중심으로
    2아들은 한국에 집은 한채 보유했음 해서 주택 상속 하겠다는걸테고.

  • 11.
    '24.5.6 5:29 PM (58.29.xxx.185)

    저 정도면 나름 합리적으로 분배한 듯 보이는데요
    25년전 1억이면 꽤 큰 돈인데요 게다가 손주들 유학비까지.
    둘째 아들에게는 그걸 감안해서 현시세 기준으로 좀 더 값이 나가는 아파트를 주신 것 같고요.
    무 자르듯 똑같이 50%씩 어떻게 잘라서 주나요
    아파트랑 오피스텔을 지분 반반으로 나눠 공동명의로 해주면 모를까.
    그리고 시아버지가 자기재산 나눠 주겠다는데 며느리가 왈가왈부할 일은 아니네요
    며느리가 시아버지 재산형성에 기여한게 뭐가 있다고요.

  • 12. ...
    '24.5.6 5:35 PM (210.126.xxx.42)

    살아계시는 동안 돈이 얼마나 들지 모르니 쓰는대로 쓰고 돌아가신 후 법정 상속분대로 1/n한다 (저 큰며느리예요)

  • 13. ㅡㅡㅡ
    '24.5.6 5:37 PM (58.148.xxx.3)

    그러게요 1억5천 준건데 당시 강북 아파트 한채값인듯.

  • 14. 둘째
    '24.5.6 5:40 PM (211.234.xxx.147)

    둘째는 유학학비 대준거면 1억이상일텐데요.
    그렇다면 모시는 아들이 큰아들같은데 더 주셔야죠.

  • 15. 125896
    '24.5.6 5:40 PM (14.52.xxx.88)

    25년전 1억도 큰건데

  • 16. 맑은
    '24.5.6 5:41 PM (121.139.xxx.230)

    그정도면 서운해 하면 않될것 같은데요
    외국에 나가사는 자식은 아버님께 용돈 보내주셨을수 있죠
    가까이에 사는 자식이 생신 대소사 정도는 챙겨줄수 있죠
    시아버지가 합리적으로 생각많이 하신거네요

  • 17. 125896
    '24.5.6 5:41 PM (14.52.xxx.88)

    딱 무자르듯 할수가 없어서..줘주고 욕먹는 상황이네요

  • 18. 2번
    '24.5.6 5:50 PM (175.209.xxx.48)

    더 줄이자는거예요?

  • 19. 나는나
    '24.5.6 5:55 PM (39.118.xxx.220)

    제가 뭐라고 왈가왈부 하겠어요. 남편도 아버지 뜻대로 하시라고 하고 왔다고 하구요. 재산 분배때문에 의절하는 형제들 많이 봐서 평소에 반반하면 좋겠다 생각했었는데 저리 말씀하시니 가치면에서 차이가 나니까(가격면에서 연식면에서) 좀 의아해서 여쭤본거예요. 참고로 5천은 최근에 받은거구요, 작은 아들네 지원 규모는 잘 몰라요. 거기서 집 사고 아이 학교도 비싼데 보내니 지원 받았을 수도요.

  • 20. ....
    '24.5.6 5:58 PM (211.244.xxx.191)

    무자르듯이 자를수 없어 저리 정하신거 같네요.222
    근데 명절이랑 생신이라ㅜ해봐야 작은집에서 오는것도 아닌거 같고 아버님 만 오시는건데 저걸 전적으로 담당한다고까지 표현할게 있나요??
    그런데 현재의 금액 차이보다..향후 아파트가 더 오를 여지는 있어보이네요. 오피스텔은 꾸준한 수익인거고요..
    아들이 가만있는데 며느리가 뭐라 하기도 그렇고..그렇다고 그간 지원 안해주신것도 아닌데 그 아버님은 해주고도 대접 못받으시겠네요...

  • 21.
    '24.5.6 6:01 PM (61.255.xxx.96)

    그럼 공동으로 받아서 1/n 하세요

  • 22.
    '24.5.6 6:36 PM (223.38.xxx.254) - 삭제된댓글

    그정도 재산있으면 더 욕심부리지 마세요

  • 23. ㅇㅇ
    '24.5.6 7:11 PM (119.69.xxx.105)

    20년전에 1억 지원 받은거와 둘째 아들 유학비는 상쇄되지
    않나요
    즉 큰아들이 더받은건 없는거 같은데요
    1억 받아서 지금 18억 만든건 큰아들 부부의 노력이 크죠
    그거 팔아서 날린 집도 많아요

    둘째 아들은 유학비 지원 받아서 좋은 직장 다닐거잖아요
    그직장 연봉이 10억쯤 될지도 모르고요

    현재 큰아들네가 가까이서 모든 수발 들고있는데
    작은 아들네한테 더많은 재산 준다는거니
    큰아들며느리가 서운할만하죠
    해외동포 작은 아들 며느리는 돌아가실때나 올테고
    아버지 병원 다니고 병수발도 다 큰며느리 책임일텐데

  • 24.
    '24.5.6 7:13 PM (116.37.xxx.236)

    오피스텔 3호면 이쪽에서 살면서 관리하는게 좋을거 같고 아파트 하나는 해외동포 아들도 줘야죠.
    미리 댕겨 받은게 현시세 7억정도 아파트…이걸 기반으로 18억짜리에 사시는 거잖아요. 설마 재테크 잘한 덕만 생각하시는거에요? 종자돈이 중요했지 않았을까요?

  • 25. ㅇㅇ
    '24.5.6 7:21 PM (119.69.xxx.105)

    그러니까 1억 종자돈과 비슷한 금액의 유학비 지원은
    같이 볼수 있다고요
    그걸 어떤방식으로 불리는가는 자기 하기 나름이죠
    18억짜리 집을 줬다고 할순 없다는거죠
    둘째 아들도 유학비 지원받아서 생활터전을 마련했을테니까요

  • 26. ㅡㅡㅡ
    '24.5.6 7:43 PM (58.148.xxx.3)

    어쨌거니 부럽다부러워. 10원한장 기대할 수 없는거 당연하다ㅠ생각하고 사는데 가끔 이런 거 보면 좀 박탈감 생김

  • 27.
    '24.5.6 7:50 PM (122.153.xxx.34)

    진짜 어느쪽이라도 부럽네요..
    뭐 난 누가 더 가져가더라도 상관없이 부러울뿐입니다.

  • 28.
    '24.5.6 9:37 PM (175.214.xxx.16)

    합리적인데요

  • 29. ㅇㅇ
    '24.5.6 9:44 PM (59.6.xxx.139)

    법대로 하시면 되죠.
    이럴때 판단에 참조하라고 있는게
    법인데요.

    그리고 며느리가 기여한게 왜 없나요?
    근처에서 수발하는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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