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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남편은요

자랑 조회수 : 1,785
작성일 : 2024-05-06 14:45:15

돈도 잘 벌고

집안일도 잘 도와주고

애들한테도 잘하고

선물도 잘 사줍니다

인간적으로도 좋은 사람이예요

근데 시부모 두분을 돌아가실 때까지 모시게 해서

저는 병만 남구요

자기도 스트레스로 지병을 안고 삽니다

 

사랑스럽다가

밉다가

측은했다가

감정이 왔다갔다해요

내마음이 왜 그런지 저도 모르겠어요

IP : 114.200.xxx.10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5.6 2:47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그럴 만해요.

    만약 저보고 저런 남자인데 시부모 세상 떠날 때까지 합가해야한다면 저는 절대 안 만날 거거든요.

  • 2. 인간
    '24.5.6 2:48 PM (121.171.xxx.224)

    근데 시부모 두분을 돌아가실 때까지 모시게 해서
    저는 병만 남구요
    자기도 스트레스로 지병을 안고 삽니다
    --- 인간적으로 좋은 사람 아니네요..

  • 3. 얼마나
    '24.5.6 3:16 PM (175.223.xxx.142)

    모신건가요? 오영실 아나운서 치매 엄마 집으로 모셔올거라던데 여자는 저래도 되나? 저래서 딸낳나 싶던데
    남자도 일관두고 부모 집에 모셔올수 있으면
    가능할것 같기도 하고

  • 4. 저는요
    '24.5.6 3:18 PM (180.81.xxx.58) - 삭제된댓글

    결혼과 동시에 두분 합가해 평생 살고
    시모님 치매, 대소변 3년 받아내고
    시모님 소천 후 홀시아버지 내내 모시다 임종 모시고...
    서방ㄴ 도 지금까지 제 속을 썩이고 있고요,
    이후, 저는 지금 암환자가 되어 투병 중이랍니다.
    머리칼 다 빠져서 민머리에
    독한 항암제 맞으며ㅡㅡㅡ

  • 5. ...
    '24.5.6 5:49 PM (223.39.xxx.92)

    너무힘드셨겠어요.
    의리로 하셨겠지만..
    남편분도 그 공을 인정하겠죠.

    이제라도 건강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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