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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숙사에 있는데 살이 너무 빠졌어요.

새내기 조회수 : 4,534
작성일 : 2024-05-06 13:09:21

올해 대학입학한 딸인데 뚱뚱한 정도는 아니었지만

아무래도 고3때는 공부하느라 활동이 적으니 

살이 좀 올랐었는데  수능 치른 후 부터 대학  기숙사 들어가서 살이 많이 빠졌어요.

장도 좀 예민하고 역류성 식도염도 있어서

그리 많이 먹지를 못하나 봐요.

배가 잘 안 고프다네요ㅜ

매일 늦게 자고 아침에 수업 있는 날은 일찍 일어났다가 수업 듣고 중간 중간에 피곤하니 또 자고

밥은 하루에 한끼 정도만 먹나봐요ㅜ

연휴라 집에 와있어서 과일이며 이것 저것 챙겨주니  할머니집 온 것 같다고 할머니처럼 계속 먹을 거 챙겨준다고 하네요.^^;

기숙사 있는 애들 잘 챙겨 먹나요.

IP : 119.70.xxx.43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5.6 1:16 PM (118.235.xxx.165)

    다이어트중인것 같은데요?

  • 2. ㅎㅎ
    '24.5.6 1:16 PM (203.142.xxx.241) - 삭제된댓글

    잘 안먹어요. 저는 그래서 양배추즙 보내주고 먹도록했어요

  • 3. 새내기
    '24.5.6 1:18 PM (119.70.xxx.43)

    일부러 다이어트한 건 아니고
    먹는 게 귀찮대요. 그 시간에 잔다고..

  • 4. 새내기
    '24.5.6 1:19 PM (119.70.xxx.43)

    양배추즙은 냉장고에 보관해두나요?

  • 5. ..
    '24.5.6 1:22 PM (119.197.xxx.88)

    맨날 기숙사에서 배달 시켜먹고 찐 애들도 있어요.
    그것보다는 낫죠.
    집에 올때 잘 챙겨줍니다.
    영양제 기숙사에서 먹으라고 챙겨주고.
    애들이 기숙사 아니더라도 일정 바빠서 세끼 다 못챙겨 먹어요~.
    굳이 세끼 다 먹을 필요 있나요?
    물어보고 필요한거 넣어주세요~

  • 6. sp
    '24.5.6 1:23 PM (203.142.xxx.241) - 삭제된댓글

    양배추즙 냉장고 보관합니다

  • 7. ...
    '24.5.6 1:23 PM (220.75.xxx.108)

    작년에 둘째딸이 기숙사에 있었는데 일찍 가면 천원아침밥 먹는다고 매일 그거 먹고 점심 저녁 알뜰히 챙겨먹어서 튼실하게 살 올라서 집으로 돌아옴요. 집에서 갈때 과일에 햇반 카레 등등 비상식량 다 챙겨가고요. ㅜㅜ

  • 8. ..
    '24.5.6 1:25 PM (119.197.xxx.88)

    기숙사 방에 공간 있으면 작은 냉장고 하나 넣어주세요~
    우리애도 냉장고 주문해서 보내줬더니 방에 놓고 잘 써요.
    작은거 10만원대에 많이 있어요.
    우리애는 몸 만든다고 배달 잘 안먹어서 제가 한번씩 닭가슴살 샐러드 이런거 보내줘요~

  • 9. .....
    '24.5.6 1:26 PM (218.144.xxx.232) - 삭제된댓글

    배달 음식먹고 체중이 느는것 보다는 나아요.
    우리 아이도 기숙사 있을때는 말랐었는데
    나중에 말하길 밥을 한 끼만 먹었대요.
    지금은 자취하는데 제가 반찬도 보내주고
    가끔 같이 지내면서 밥도 해주고 있어요.

  • 10. ..
    '24.5.6 1:28 PM (119.197.xxx.88)

    아침 천원 학식은 챙겨먹는 애들만 먹지 그 시간에 더 자겠다는 애들도 많아요.
    우리애는 아침에 오트밀에 우유 정도 먹는거 같아요.
    방에 냉장고 있으면 유용해요. 과일 우유 보내줘도 보관하기 좋고.

  • 11. 살빠지
    '24.5.6 1:28 PM (220.117.xxx.61)

    살빠지면 좋은건데요
    일부러 빼기도 하는데
    영양제 보내주세요.

  • 12. 새내기
    '24.5.6 1:28 PM (119.70.xxx.43)

    우와 윗분 딸은 대개 부지런하네요.
    저희 딸은 밥보다 잠을 선택하더라구요.
    살이 찌고 빠지고를 떠나서
    무엇보다 소화를 잘 시킨다는 게 부러워요.
    저희 애는 조금만 먹어도 배가 부르고
    특히 치킨 먹으면 그 다음 날 힘들다네요ㅜ

  • 13. 새내기
    '24.5.6 1:37 PM (119.70.xxx.43)

    커뮤니티룸에 냉장고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 14. 우리애도
    '24.5.6 1:38 PM (211.49.xxx.24)

    5키로정도 빠졌어요
    오후에 수업 대부분이라 늦잠자고 점심은 대충 컵라면이나 삼각김밥 등등 아니면 걍 패스 저녁은 학식 먹을때도 있고 거르거나 오뚜기 컵밥이나 빵쪼가리 먹는다네요
    기숙사 룸메랑 한번씩 시켜먹을때도 있고 어쨌거나 집에서 엄마가 챙길때보단 부실하죠

  • 15. ...
    '24.5.6 1:40 PM (39.125.xxx.154)

    무조건 살 빠지는 게 좋은 거라니요..

    하루 한 끼는 너무 적어요.
    역류성 식도염부터 고치고 적어도 두 끼는 먹어야해요.
    햇반에 김, 참치, 삶은 달걀이라도 먹어야할텐데..

  • 16. ..
    '24.5.6 1:41 PM (119.197.xxx.88)

    공용 냉장고 말고 방에 설치 가능한지 보세요~
    허락 안할수도 있으니.
    방에 개인냉장고 있음 넘 유용해요.
    기숙사 방 뺄때 우리아이 학교는 냉장고 학교에 보관 가능한데, 보관 안되더라도 차가 suv면 뒷자리 접으면 트렁크에 들어갑니다.

  • 17. ..
    '24.5.6 2:17 PM (118.235.xxx.216) - 삭제된댓글

    고3까지 아침밥 꼬박꼬박 먹던 아이인데
    기숙사에서 제대로 된 밥을 못먹고 있어요
    과일이 너무 먹고 싶었다고 ㅜㅜ

    그러더니 자기는 연비가 좋은 거 같다고 합니다
    먹는거에 비해 잘 지내고 있다는………..

  • 18. 너무
    '24.5.6 4:06 PM (119.202.xxx.32)

    빠졌으면 건강검진 한번 받아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 19. 새내기
    '24.5.6 4:25 PM (119.70.xxx.43)

    그러게요
    저도 그 생각은 하긴 했는데
    안 먹어서 빠진거라.ㅜ
    이유없이 빠진 게 안좋은 싸인이라 알고 있어서요.
    방학때 보고 검진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구요.

  • 20. 네네
    '24.5.6 4:37 PM (124.58.xxx.106)

    뭔가 체력이 떨어져서 그런것 같네요
    건강 체크 해보는게 좋겠어요

  • 21. ..
    '24.5.6 5:27 PM (221.139.xxx.91) - 삭제된댓글

    천원아침밥 챙겨먹고 튼실해진 딸 귀엽네요 ㅋㅋ
    저는 대딩 때 오전에 너무 졸려서 아침을 먹은 기억이 없어요.
    왜 그렇게 잠이 쏟아지는지 점심먹고 오후 2~3시까지도 매일 졸던 기억

  • 22. ...
    '24.5.6 7:18 PM (121.151.xxx.18)

    아들이 74에서 한달도안돼서 10키로가빠져서
    신검하는데
    64ㅠ
    맛도없고 귀찮고

    지금 집와서
    70정도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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