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한 뒤 남편과 시가에서 효도를 들먹이는거만 없어져도

결혼을 망설이는거 조회수 : 2,271
작성일 : 2024-05-06 11:29:38

요즘은 아들 결혼시키고 나면 며느리한테 효도를 바란다는 거 많이 없어졌다 해도

며느리라면 시댁에 며느리 도리를 해야한다는 ... 이게 바로 효를 강요하는 다른말

그래서 흔히들 그놈의 며느리 도리 어쩌구 하면서 여전히 며느리한테 굴레를 씌우려드는데

몇백년을 이어내려온 유구한 전통이 쉽사리 없어지지 않죠

사람들 의식속에 여전히 살아서 알게 모르게 압박을 가하고 있음요

결혼을 망설이는 젊은 여자들의 의식속에

결혼한 뒤에 시가와 시부모에 대한 압박감이 완전히 사라지는 날이 되면

그나마 결혼에 대해서 좀 더 긍정적인 쪽으로 플러스 될것 같네요

 

 

 

 

IP : 210.126.xxx.11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5.6 11:40 AM (59.1.xxx.188)

    지금 60대만 되도 그런
    요구 하는사람 드물죠.
    드문경우도 며느리가 대차게
    들이받고 이혼불사 반발하면 됩니다.
    제가 56세 이고 며느리 볼거지만(아들이 결혼한다면)
    무슨요
    솔직히 집에 모인다는거 자체가 싫네요.
    밖에서 밥이나 먹든지

  • 2. 동감입니다.
    '24.5.6 11:53 AM (115.164.xxx.252)

    20대후반 딸래미 남친있는데도 결혼 망설이는게
    지금 아무것도 안해도 된다그래도 막상 결혼하고나면 어찌아냐고..
    두번째는 육아와 집안일에대한 의무감을 자기혼자 짊어져야 한다는
    부담감,
    다시말하면 결혼해서 아이를 낳았는데 그런 부당함이 생겨도
    아이때문에 갈라서지도(여기 맨날 올라오잖아요ㅜㅜ) 못하는 사태가 일어날거같은
    두려움이 제일 큰 거 같아요.

  • 3. 오히려
    '24.5.6 11:57 AM (220.80.xxx.200)

    며느리 불편해 하고 모시는듯 하던대요
    저 60인대 울 아들 장가가지말고 그냥 알아서 살았음 좋겠어요
    피곤해요

  • 4. ㅇㅇ
    '24.5.6 12:08 PM (76.150.xxx.228)

    요즘은 여자들이 친정에 효도하는 시대라는 걸
    모든 세대가 다 알던데요.

  • 5. ....
    '24.5.6 12:43 PM (210.126.xxx.42) - 삭제된댓글

    원래 아들이 무심한데 왜 결혼하면 살가워지길 바라고 결혼하니 아들이 변했다고하고.....

  • 6. 요즘은
    '24.5.6 1:08 PM (39.7.xxx.154)

    도리해라 해도 안해요. 안해도 좋으니 지들끼리 월세에서 살면 감사 그건 또 싫다함 ㅋ

  • 7. ,,
    '24.5.6 1:50 PM (121.167.xxx.120)

    요즘 도리 강요하는 사람 거의 없을걸요.
    도리를 하든 안하든 며느리 하고 싶은대로 내버려 둬요.
    도리 하라고 강요 하는것보다 더 잘해요.

  • 8. ㅇㅇ
    '24.5.6 7:54 PM (61.43.xxx.130)

    요즘 며느리 도리 찾는 시집이 어디있으며
    하라한들 하는 며느리가 어디 있나요
    시엄마도 불편한 며늘 오면 해먹이고 뒷말 들을까봐 집에 오는거
    싫어해요 ^^ 밖에서 잠시 만나든지 내아들만 집에 잠깐 왔다가면
    좋겠어요 ^^ 걸혼하나 안하나 지들이 결정할 문제고 집도 준비 했지만
    결혼후 하는거 봐서 명의변경 해줄꺼예요~~ 내노후는 내가 알아서 할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4330 수학학원 계속 보내야할까요? 8 파란하늘 2024/05/18 1,514
1594329 제가 아이 직장을 방문해도 될까요? 40 fh 2024/05/18 6,423
1594328 사윗감으로 짠돌이 VS 기분파 18 2024/05/18 3,040
1594327 1키로 뿔어 조절해야하는데 1 .. 2024/05/18 960
1594326 따돌림을 당하는 학생들에게...... 22 .... 2024/05/18 2,993
1594325 나를 인간 광고판으로 쓰는구나 20 의지 2024/05/18 5,634
1594324 시험관 아기가 더 건강하대요.. 68 시험관 2024/05/18 14,153
1594323 아파트 고층 사는분 질문점여 34 ㅇㅇ 2024/05/18 2,916
1594322 마트 푸드코트와서 밥 먹는데 3 ㅇㅇ 2024/05/18 2,251
1594321 아이들 핸드폰 관리 안하시죠~??.(고등) 13 고등 2024/05/18 1,860
1594320 더에이트쇼 다 봤어요 5 ㅇㅇ 2024/05/18 2,015
1594319 청담동 김호중 술집보고 이런저런 7 그곳 2024/05/18 4,536
1594318 젤아이라이너 바비브라운과 토니몰리 3 레드팬더 2024/05/18 882
1594317 피아니스트 유자왕 인사법 4 ㄱㄴㄷ 2024/05/18 2,118
1594316 우리동네 당근 근황 15 .. 2024/05/18 4,507
1594315 위메프 쥐포 가격 괜찮네요 1 ㅇㅇ 2024/05/18 841
1594314 중2 딸 - 이거 뇌에 이상있는건가요? 33 .> 2024/05/18 5,836
1594313 고수사왔는데 요리알려주세요~ 10 고수 2024/05/18 862
1594312 미국 서부여행예정인데, 4인가족 하루식비40만원이면 될까요? 14 la 2024/05/18 2,609
1594311 친한 동료가 쌍둥이아빠되는데 작은선물 뭐가좋아요? 6 2024/05/18 805
1594310 라식은 몇살부터 할수있나요 18 2024/05/18 1,591
1594309 그럼 이제 아이허브못사요? 3 .... 2024/05/18 3,427
1594308 오늘이 5월 18일이네요 7 오월의 광주.. 2024/05/18 1,011
1594307 尹대통령 "빚만 잔뜩 물려받은 소년가장 같아 답답한 심.. 40 0000 2024/05/18 4,173
1594306 회사에 친하지도 않은데 반말하는 사람. 14 이런경우 2024/05/18 1,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