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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콩나물도 못 사고 돌아왔네요.

휴일아침 조회수 : 4,922
작성일 : 2024-05-05 10:48:11

비도 오고하니 간만에 라면이 먹고 싶었어요.

저는 라면에 콩나물 들어간걸 좋아해요.

콩나물 사러 동네 슈퍼에 갔는대

풀무원 콩나물 한 봉지에 3000원이 넘어요.!!! 허걱~~~

물론 좋은 콩나물이겠지요. 

비싼 이유가 있을거구요. 

한참을 망설이다가 그냥 돌아왔어요. ㅠ.ㅠ

 

직장 다녀서 장 볼 시간이 없어서

주로 쿠팡 새벽배송으로 사먹었는대

저는 콩나물 한봉지 1000원짜리 먹었거든요. 

와우~~~ 콩나물 3천원????

 

우산까지 쓰고 콩나물 사러 슈퍼 갔다가

그냥 빈손으로 돌아왔어요. 

집에 있는 양파랑, 냉동굴 넣고 라면 한봉지 끓였습니다.

야매 짬뽕 비슷하니 먹을만 하네요. 

진짜 이제는 웬만큼 벌어서는

먹고 사는 것도 위협받는 세상이니....쩝....

IP : 120.142.xxx.10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튼튼맘
    '24.5.5 10:49 AM (218.39.xxx.84)

    맛있게 드셨으면 최고!!!
    정말 물가 비싸지용

  • 2. 먹을만
    '24.5.5 10:54 AM (223.39.xxx.170)

    했던 거지. 맛은 제대로 불맛입힌 굴짬뽕이 훨씬 낫겠죠.
    다 줄이고, 먹는거는 남겨놨었는데
    이제는 먹는 것도 줄여야 된다는 얘기에
    물가 비싸지용. 이런 글. 눈치없...

  • 3. ....
    '24.5.5 10:57 AM (118.235.xxx.31)

    유기농 콩나물 인가보네요.
    마트에서도 중국산은 천원 언저리로 살 수 있어요.

  • 4. 000
    '24.5.5 11:10 AM (116.37.xxx.82) - 삭제된댓글

    특등급 국산콩 콩나물도 2300원 정도 해요
    인건비 오른거 하나도 반영 안된 물품 중 하나가 콩나물입니다.
    수퍼에서 3000원이면 근처 편의점에서라도 1000원대짜리 사시면 되잖아요

  • 5.
    '24.5.5 11:16 AM (175.209.xxx.172)

    편의점 콩나물 천원대입니다.
    한끼용으로 적당해요.
    마트 콩나물은 양이 많아서 한끼 만들고 남겨두면
    상해서 버리는 일도 많은데 편의점 콩나물은 딱이예요.

  • 6. 왜 꼭
    '24.5.5 11:20 AM (219.249.xxx.28)

    풀무원을 고집하시는걸까요.
    저도 살림하는 입장인데 유기농 좋은 먹거리 좋죠.
    그치만 물가 비쌀땐 적당한 타협도 필요하다고봐요

  • 7. ㅇㅇ
    '24.5.5 11:24 AM (180.230.xxx.96)

    풀무원도 씻어나온 콩나물 양 적은거 있는데
    거긴 없었나봐요
    혼자 3천원 콩나물 먹긴 그것도 라면에 조금 넣을건데
    사기엔 망설여지죠

  • 8. 휴일아침
    '24.5.5 11:31 AM (120.142.xxx.104)

    집 바로 옆 편의점에 먼저 갔어요.
    그런대 콩나물이 없었어요.

    그래서 다시 우산 쓰고 동네 유일한 슈퍼에 갔는대
    거기는 콩나물이 한가지 종류밖에 없었어요.
    풀무원을 고집하는게 아니라
    그거 한 종류밖에 없어군요.

    여기는 왜 글만 쓰면
    앞뒤 상황도 모르고 야단들을 치는지 몰라요.

  • 9. ....
    '24.5.5 12:06 PM (118.235.xxx.40)

    풀무원 말고 싼거 먹으라고 하시는분들...을 위해
    윤이 불량식품도 먹을수있게 해야한다고 했나봅니다.
    콩나물조차도 비싸서 못샀다는 글에 싼거 찾아먹으라니.

  • 10. 다음에 맛나게
    '24.5.5 12:14 PM (121.140.xxx.44)

    다음에 맛나게 드세요, 가끔 댓글 복이 없을 때가 있어요, 특히 왜 제대로 안읽고 흥분들을 하는지~

  • 11.
    '24.5.5 12:23 PM (223.62.xxx.251)

    그런데 마트에 콩나물이 한두가지도 아닌데
    당연히 마트가서ㅠ콩나물 구입하는데 풀무원꺼 비싸서
    못샀다하면 당연히 그 브랜드 고집하는걸로 읽히죠.
    원글님네 사는 동네, 유일한 마트에 브랜드는 그거 한가지!!!
    읽는 사람른 그런 앞뒤상황은 모르니 그럴수도 있죠.
    그런게 억울하면 좀 자세히 쓰시면 되는 일이고!

  • 12. 휴일아침
    '24.5.5 12:31 PM (120.142.xxx.104)

    223.62.xxx.251 님!!!
    마트 아니고 "동네 슈퍼"라고 썼잖아요.
    대형 "마트" 아니고 "동네 슈퍼"
    대형 마트는 콩나물 한두가지 아니겠지만
    동.네.슈.퍼. 에서 콩나물을 여러 브랜드 구비하지 않아요.
    글을 쓴게 잘못이네요.

  • 13. 원글님
    '24.5.5 1:06 PM (211.206.xxx.191)

    토닥 토닥.
    비싼 걸 비싸다고 했더니
    왜 천원 짜리도 있는데....
    물가가 다 비싼 건 사실이잖아요.
    장 볼 때 마다 망설이게 됨.
    그나마 요즘 기온이 높아져서 세일 하는 야채들 좀 사 옵니다.
    예전에는 눈으로만 보다가.

  • 14.
    '24.5.5 1:22 PM (39.125.xxx.34)

    국산콩으로 만든 콩나물 3천원 넘은거 한참 되었어요

  • 15. 근데요
    '24.5.5 1:26 PM (109.43.xxx.46)

    원글님이 콩나물을 못 산 이유는

    “웬만큼 벌어서는
    먹고 사는 것도 위협받는 세상” 이라서가 아니라

    원글님 스스로 적었듯
    “동네 수퍼”에서 파는 “비싼 콩나물”만 있어서잖아요

    물가 높고 넘 어려운 시기 분명히 맞고 위협받는 거 사실이지만
    이 글이 공감 못받는 이유도 좀 생각해 보시죠

  • 16. ..
    '24.5.5 1:55 PM (223.62.xxx.49)

    별. 웃기는 양반이네 진짜!
    gs 마트라고도 쓰지만 gs 슈퍼라고도 합니다.
    대형마트 랍니까 ???
    마트라고 하면 이마트만 생각하고 있나보네요.

  • 17. 홈플러스
    '24.5.5 4:12 PM (116.41.xxx.141)

    요새 행사 대폭하던데 1+1도 많고
    무농약콩나물도 1200원이고
    4만넘으면 무료배송 빵도 반값 ~~
    어제 간만에 콩나물라면 해먹었는데 예전맛이 안나더라구요 ㅜ

  • 18. 허니버터
    '24.5.5 7:51 PM (121.167.xxx.217)

    진짜 이거 없음 맛이 안 난다
    이런 재료 아니구선 사는걸 미뤄요
    그럼 며칠은 또 참아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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