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대 4학년 2학기 남겨두고 고시공부만했는데
어제본 세무사시험 떨어지고 울고불고 하고있네요
또 시키는건 아닌거 같고 일단 여행하고 좀 쉬라고 했는데..
마음이 안좋네요
재수까지하고, 휴학하고 20대후반이라 본인이 제일 힘들겠죠
여대 4학년 2학기 남겨두고 고시공부만했는데
어제본 세무사시험 떨어지고 울고불고 하고있네요
또 시키는건 아닌거 같고 일단 여행하고 좀 쉬라고 했는데..
마음이 안좋네요
재수까지하고, 휴학하고 20대후반이라 본인이 제일 힘들겠죠
그거 한번에 덜컥 붙는시험 아니잖아요
뜻이 있으면 다시 도전해볼만하다고 봅니다
한번이 아니니 더 심난하네요
공부만 하던애라.
얼마전 저도 비슷한 내용으로 글올린적있는데 자기실수로 1문제놓쳐 올해 합격 힘들게되니 난리도 이런난리가없어요
하루에도 기분이 어찌나 들쭉날쭉해대는지...
살면서 어떤 인간이고간에 이렇게 나한테 막대한 인간은없는데 저애는 왜 나한테 온갖 짜증.신경질을부릴까요?
실망하긴 저 못지않게 저도 힘이다빠졌는데요
부모된 업이라 생각하고 온갖 희망적인,좋은말만해주고있는데 한달가까이 아예 집밖도나가지않고 드러누워있네요ㅡㆍㅡ
예체능 졸업생 27살 딸
공연도 하고 놀기도 노느라
어지간히 바쁜삶을 삽니다
버는돈은 다 이것저것 배우느라 재투자
모은돈은 없어요
시험 한번더보면 됩니다
전문직 준비하던 딸인데요. 학점 좋아 스펙좋아 미모 뛰어나신데 대학 때 공부만 해서 걱정 많이 했어요. 시험은 떨어지니 고등 때처럼 예민해지더라고요.
갑자기 이 길은 아닌 거 같다고 자소서 열심히 쓰더니 대기업 입사해서 잘 다니고 있습니다.
전 살짝 아쉬운 마음이 있는데 아이는 회사일 아주 열심히하며 다니고 있네요. 대기업이라 연봉도 좋고 복지도 좋어 아이는 만족해 합니다.
만사 세상이 자기중심인듯 여유가 넘치는 문과생 딸 있구요.
취업힘들다해도 하늘이 자기만 점지할줄 아나봐요.
예쁘지만 답답합니다.
그에 반해 공대 다니는 세상아 덥벼라식 딸이 있네요.
뭐든 기회는 안 놓치려 하고 열심히 합니다.
취향은 저랑 안 맞지만 취업걱정은 덜고 있어요.
준비한 기간만큼 상심이 크겠지요.
방전되어 그러는 거니 먹을 거나 챙겨 주고 하는 수 밖에요.
20대 후반 재수하고 인서울 여대 졸업하고
바로 취업해서 회사원 5년차 (휴학도 1년)
대학생도 해외여행도 많이 가고 잘놀았는데 회사원 되서 살짝 안되 보이기도 해요.
20대 후반에 4학년.
시험 떨어졌다고 여행하고 쉬라니...
아이도 부모도 답답하네요.
뭐가 답답하다는건가요??
재수하고 열손가락 안에 드는 문과대 장학생으로 입학
코로나때 계속 휴학하고 아무 생각없이 놀더니
졸업후 작년에 9급 국가직공무원 공부도 제대로 안하고
탈락, 올해 높은 점수로 1차 붙긴했으나
7급도 아니고 9급이라니
그간 딸 아이에게 들인 정성이 주마등처럼 스쳐가며
제 마음 속에도 비가 오는거 같아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580472 | 해외여행 룸조인 할 때 예절 알려주세요. 6 | 질문 | 2024/05/06 | 2,217 |
1580471 | 한국 프로스포츠 선수 연봉 Top 7 5 | ........ | 2024/05/06 | 2,475 |
1580470 | 유튜버 요정엄마 아시나요 2 | 젊은엄마 | 2024/05/06 | 4,362 |
1580469 | 곧 선재업고튀어 하네요. 7 | ㅇㅁ | 2024/05/06 | 1,562 |
1580468 | 음쓰처리 냉장고가 다시 나왔네요 @@ 11 | @@ | 2024/05/06 | 3,253 |
1580467 | 폴리에스터 이불 어떤가요? 4 | ... | 2024/05/06 | 985 |
1580466 | 종교가 있으면 마음이 덜 불안한가요? 13 | ㅇㅇ | 2024/05/06 | 2,484 |
1580465 | 경주 혼자여행 예정인데요 7 | ㅇㅇ | 2024/05/06 | 2,406 |
1580464 | 이래도 호구 저래도 호구 난 이 집안에 호구 11 | 호구 | 2024/05/06 | 4,199 |
1580463 | 그알 멀쩡한 여자가 남자놈때문에 죽었네요 28 | ... | 2024/05/06 | 7,635 |
1580462 | 버스탈 때 남편 자리 44 | 허허허 | 2024/05/06 | 5,593 |
1580461 | 입짧은 햇님처럼 아주 약한 사시일경우... 20 | ... | 2024/05/06 | 7,054 |
1580460 | 판젤라틴 왜 불려야해요? 2 | 질문 | 2024/05/06 | 866 |
1580459 | 주말에는 운동하기가 왜 어려울까요? 4 | 왜 | 2024/05/06 | 1,073 |
1580458 | 오래살고 볼일입니다 신세계 9 | 오래살고 | 2024/05/06 | 8,253 |
1580457 | 지금도 생각나는 희한한 이혼 28 | ㅁㄷㅎ | 2024/05/06 | 26,398 |
1580456 | 피부과 듀오덤제거 6 | ... | 2024/05/06 | 1,811 |
1580455 | 음쓰버리다 놀라 짜빠질뻔.(무서움 아님) 3 | 헉 | 2024/05/06 | 3,859 |
1580454 | 애들이 기숙학교에 들어갔더니 이제 오는게 불편 4 | ᆢ | 2024/05/06 | 3,142 |
1580453 | 선재는 끝났나요? 5 | 궁금 | 2024/05/06 | 1,565 |
1580452 | 돈까스 소스를 7 | … | 2024/05/06 | 1,313 |
1580451 | 24k, 같은 무게면 골드바랑 반지,팔찌.목걸이는 같은 값 .. 2 | 금 팔때 | 2024/05/06 | 1,353 |
1580450 | 댓글감사합니다 19 | 고민 | 2024/05/06 | 2,072 |
1580449 | 요새 mz세대글 보면 갑갑하더라고요 25 | ㅇㅇ | 2024/05/06 | 6,286 |
1580448 | 교통사고를 크게 당했는데 좋은약이나 선물 추천해주세요 2 | ㅇㅇㅇ | 2024/05/06 | 1,49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