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이 저렴한 옷을 리폼해서 입었다는데

[ㅇ]

몰랐을 땐 죄다 명품이나 고가 브랜드인줄 알았네요 

나중에 들으니 자긴 비싼 옷 안 사고 리폼해서 입는대요 

손재주가 아주 탁월해요 

금손은 타고 나는 듯 

부롭 ..

경기도 안좋은데 리폼 배우는 데 어디 읍나요? 

[와]

타인이 그정도로 볼 정도면 손재주가 아쉽네요.

[에이]

저렴한 옷 아무리 리폼해도
싸구려 옷감은 티가 나요.
게다가 일반인 리폼이면

[저렴이를]

아무리 리폼을 잘해도
소재부터 차이가 날텐데요.

저렴이 옷이 아닌줄 알았다..정도라면 이해가 되겠지만
명품이나 고가 옷인줄 알았다는것은

원글님이 옷에 대한 안목이 없는것 같습니다.

[ㅇ]

아 그게 그분 외모가 좀 이지적으로 생겨서 더 그런 거 같았으요 ㅎㅎ

[...]

저렴이도 원단 좋은 거 많아요.
다만 디자인과 재단이 별로인 경우가 많은데 리폼으로 그걸 보완할 수 있으면 훌륭하쥬.

[원단]

싸요
솜씨만 있으면 재단해서 옷 해 입고 싶으나
곰손 ㅠㅠ

[ㅇ]

그런데 사실 원단이 나빠봤자 뭐 비니루로 만들지도 않고 ㅋㅋㅋㅋㅋ좋아봤자 금으로 만들겠어욬ㅋㅋ

[봉틀]

리폼 제대로 할려면 실도 다양하게 있어야..
잡동사니 엄청 많아지고
옷을 만들줄 알아야 리폼도 할수있더라구요.
예전같으면 당장 버렸을 옷도 나중에 바꿔야지 하면서 쌓아놓고
고친옷은 애착 생겨서 버리지도 못 하고.
비싼옷은 왜 비싼지 이해도 가더라는..
리폼하는데 아니라도 재봉틀 배우다보면 할수있어요

[..]

솜씨가 좋아야죠.
배워서 될 일이 아니예요.

[그냥]

그분감각이 타고난 세련 그자체일겁니다
부럽네요
기성복이 판치는 세상에
나만을 위한 맞춤옷

[무슨]

맨날 소재타령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