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큰아들이 여자친구가 생겼네요

ㅇㅇ 조회수 : 6,448
작성일 : 2024-05-04 14:09:15

99년생인데  몇년전에 2년사귄여친 목숨만큼 사랑하다가

진짜 옆에서 보는데 자기 목숨보다 더 사랑하더라구요

그런데 서로 너무 사랑하더니

여자친구한데

니가 더이상 남자로 보이지 않아 라고 하는 말로 

차이고 저도 같이 엄청 몇달을 이별의 아픔을 겪었어요

 

그리고 몇년만에 외출했다가 집에왔는데

강아지를 백에 담고 있더라고요 

어디가냐고 물었더니 놀러간다고 하더니 

여자친구 만나러 간다고 하더니 사귄지 3개월됐대요

직장생활하면서 만났다고

전여친은 한살연상이었는데 지금여친은 동갑이라네요

오빠소리는 듣기 싫은가봐요 

집도 근처네요

강아지 억지로 구겨넣고 샌드위치 싸가지고 나갔어요

 

오랫만에 듣던중 반가운 소식이네요

우리아들 맨날 일만 했는데 지난 실연의 아픔 잊고 여친과 행복했음 좋겠어요 

 

참 작은 아들은  여차진구와 1년사귀다가 자기공부 하고 싶다고 먼저 헤어지자고 하더라고요

둘다 가는길이 다르네요  하나는 순애보 하나는 냉정한 타입 

IP : 58.29.xxx.38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ㅓㅏ
    '24.5.4 2:23 PM (220.117.xxx.88)

    여친한테 펫 선물....

  • 2. ...
    '24.5.4 2:27 PM (218.159.xxx.228)

    원글님네 강아지랑 여친이랑 셋이 놀다온다는 거 아닌가요?

  • 3. ..
    '24.5.4 2:28 PM (211.251.xxx.199)

    펫 선물보단 펫 중개

    오빠진 형인지 중개 잘해보렴
    맛있는 간식도 얻어먹고 ㅎㅎ

  • 4. ㅎㅎㅎ
    '24.5.4 2:33 PM (121.133.xxx.137)

    제 큰애랑 비슷한 성격인가봐요 ㅎㅎ
    이녀석도 여친 만날때 우리강쥐
    자주 델고 갔어요 셋이 산책한다고 ㅋ
    근데 울 강쥐가 그 여친이 만지기만하면
    물곤해서(아프겐 아니고 경계태세)
    여친이 예뻐하면서도 서운해했는데
    그때문이야 아니겠지만 삼년 사귀다
    헤어졌어요

  • 5.
    '24.5.4 2:41 PM (116.42.xxx.47)

    강쥐를 어디에 구겨 넣은건가요
    좋을때네요

  • 6. ..
    '24.5.4 2:42 PM (220.65.xxx.42)

    첫댓임 원글님네 강아지랑 여친 만나러 간거잖아요. 강아지 산책도 시키고 콧바람도 쐬고요

  • 7. 제일
    '24.5.4 2:52 PM (118.235.xxx.141)

    신난건 강아지 개이득 ㅎㅎㅎㅎ.

  • 8. 12
    '24.5.4 2:58 PM (220.117.xxx.88)

    아 여친한테 자기 강쥐를 보여주는건가요?
    휴 다행입니다
    좋을 때네요
    강아지 의문의 개이득 ㅎ
    봉지 안에 들어있는 강쥐 넘 귀엽겠네요

  • 9. ㅋㅋ
    '24.5.4 3:06 PM (1.241.xxx.216)

    이래저래 좋을 때지요
    그 와중에 강아지 이쁨 많이 받고 콧바람 쐬고 오겠네요^^

  • 10.
    '24.5.4 3:09 PM (116.42.xxx.47)

    강쥐가 머스마면 더 좋을텐데 말이죠

  • 11. 역쉬
    '24.5.4 3:11 PM (122.34.xxx.13)

    강아지 개이득 222

  • 12. ..
    '24.5.4 3:32 PM (175.114.xxx.123)

    강아지 개이득 333

  • 13. ㅋㅋ
    '24.5.4 3:53 PM (121.132.xxx.24)

    하지만 ㅋㅋ 강아지 억지로 구겨넣고 ㅋㅋㅋㅋㅋㅋㅋ 강아지가 싫다고 한듯요 ㅋㅋㅋㅋ

  • 14. 쏘큐트
    '24.5.4 4:58 PM (39.123.xxx.130)

    정말 귀여운 아들이잖아요.
    원글님도 귀여운 스타일 이신 듯 ㅎㅎ.
    좋은 사람인지 강아지한테 물어보세요.
    좋을 때네요.

  • 15. ...
    '24.5.4 4:59 PM (110.15.xxx.128)

    강아지는 분위기 메이커인가요.
    서로서로 좋은 거

  • 16. ㅇㅇ
    '24.5.4 5:54 PM (164.70.xxx.8)

    여친이 개를 좋아하나봐요 ㅎㅎ

  • 17. ㅎㅎ
    '24.5.4 7:29 PM (122.254.xxx.14)

    잼나네요ㆍ아들들 연애이야기
    난 왜 귀여운생각이 들죠? ㅋㅋ

  • 18. 이쁜때
    '24.5.4 11:52 PM (182.214.xxx.17)

    이쁠때네요.
    이별도 아름다운 시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4362 공무원사회도 직장분위기가 많이 바뀌었어요 33 귀여워 10:15:29 4,504
1594361 진짜 웃기는 '시'짜들. 다 이런건 아니죠? 35 ㅇㅇ 10:11:35 3,327
1594360 펌, 채수근 상병과 함께 급류에 휩쓸렸다 구조된 생존해병의 어머.. 22 가져옵니다 10:08:33 4,161
1594359 10시 양지열의 콩가루 ㅡ 데이트 폭력이 남일이 아닌 진짜 이.. 1 같이봅시다 .. 09:59:00 594
1594358 일본여행자수는 착시 현상이 있음 9 ㅁㅁ 09:56:37 1,895
1594357 인테리어 하는데 에어컨... 7 키친핏 09:51:37 952
1594356 지난 번에 올라온 침대에서 하는 운동... 2 운동 09:50:50 1,512
1594355 한라 참치액 프리미엄이 더 맛있나요? 6 참치 09:48:40 1,271
1594354 이게 광장시장 만원짜리 순대래요 21 ㅇㅇ 09:48:14 6,839
1594353 이렇게 먹고 배가 터질듯 한데 위가 줄은걸까요 13 ……… 09:48:02 1,794
1594352 우리사회 늙어가네요 14 ㅎㅎ 09:47:31 3,663
1594351 예전엔 트렌치 정말 짧게 입었는데 3 09:40:21 1,569
1594350 창포물에 머리감는 창포가 노랑꽃창포도 포함인가요? 2 .. 09:39:01 308
1594349 고등아들 고기먹여 조금더 클까요 16 09:35:19 1,748
1594348 사과값이 이 지경인데 .. 61 부글부글 09:21:13 4,627
1594347 '뺑소니' 김호중, 오늘 콘서트 강행… 35 .. 09:18:45 6,162
1594346 이걸 어쩌나요 (주머니에 휴지넣고 빨래돌렸어요ㅖ 15 처치 09:16:39 2,413
1594345 남편이 당뇨 판정을 받았어요 식사 궁금증입니다. 14 식사 09:16:27 2,542
1594344 이상한 손윗 형님. 24 09:15:32 4,503
1594343 해외직구 규제 비하인드 스토리 22 ** 09:06:46 3,094
1594342 강남쪽 대상포진 신경치료 잘 하는 곳 좀 1 하루 09:05:44 371
1594341 캐나다의 주거 환경 안좋네요. 30 09:00:29 7,290
1594340 저만 거슬리는 걸까요? 38 말끝마다 08:56:37 6,548
1594339 가족들앞에서 입막음하는 남편 어때요? 13 .. 08:53:54 2,304
1594338 작은아버지 병문안 봉투금액이요 11 .. 08:46:38 2,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