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몸은 아프지만

쥐띠아짐 조회수 : 833
작성일 : 2024-05-04 12:17:40

50초반 쥐띠

이렇게 날씨 좋고 아름다운 시간에

전기장판에 몸 지지며 누워 있어요

몸이 너무 아파서 숨이 안 쉬어지네요

아들과 남의편은 지리산 등산 갔어요

아니 

제가 보냈어요

혼자서 앓아 누워 있을려구요 ㅠㅠ

혼자서

모짜르트 들으며

따뜻한 카모마일 마셔가며 햇살을 보는데 

몸은 아프지만 

참 좋군요.

이런 시간...

30여년 친구에서 연인에서 부부 그리고 어렵게 와준

아들을 두고 각자가 엄마아빠가 된 

나의 

남의편 ㅠㅠㅋ이

혼자서

잘 먹고 푹 쉬고 놀라고

냉장고에

고기면 술ㅠㅠ 채소 과일 아이스크림 잔뜩 준비해 줬지만

커피에 차만

홀짝이네요

네 

좀더 누워 있다

훌훌 털고

일어나

고기 굽고 채소 씹으며 술도 한잔하며

제가 제일 사랑하는

모짜르트 41번 교향곡 들으며

이 또한 지나가리라,,,

갱년기 혹독한게 쉽지 않지만

아름답고 행복한 날씨가 좋은 시간입니다

날씨만 좋아도

충분히 행복합니다

82언니친구동생님들아

오늘도 햅삐햅삐

 

 

 

 

IP : 118.235.xxx.20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5.4 12:55 PM (223.38.xxx.7)

    그냥 아프신건가요?
    저도 50초반 소띠인데
    관절들이 아프네요
    많이 써서 아픈건지
    아무것도 안해도 갱년기 되면
    아픈건지 모르겠어요

  • 2. 원글이
    '24.5.4 1:34 PM (118.235.xxx.248)

    소띠동생 토닥토닥
    우리 운동하고 잘 먹고 마음 편하게 바로 잡으며
    이 시간 지나가요
    갱년기 보낸 언니들 말로는
    짧게는 2-3년 길게는 10년
    골골 아프면서 기운 빠져 가면서
    60되면 좋아진다니
    꼭 운동하고 식이섭취 잘 하자구요
    화이팅입니다
    저는
    반식욕했고 이제 고기 굽게요 ㅋ

  • 3. 원글이
    '24.5.4 1:43 PM (118.235.xxx.12)

    제 몸상태는
    기진맥진하고 온 몸이 눅신눅신 아프면서
    기운이 없어요
    입맛도 없고요
    손발이 차면서요 숨 쉬는거도 힘에 겨워요
    몸이 늙는거구나하고 느껴져요
    운동도하고 식이도 신경 쓰고
    건강에도 문제 없다고 의사진료도 받았어요
    ㅠㅠ
    나이 먹는게 쉽지 않네요 ㅋ
    그래도
    우리 화이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9882 살림남, 서진씨 여동생 귀여워 죽겠어요 6 귀여워 2024/05/04 3,267
1579881 사람에게 쎄함을 느꼈다면 3 .. 2024/05/04 3,548
1579880 좀있음 50인데 시부모 남편 아이 모임에서 한잔 마시면 안되나요.. 44 2024/05/04 7,712
1579879 리사 진짜 커플인가봐요 9 와우 2024/05/04 8,183
1579878 대기업 or 공무원 17 y 2024/05/04 3,309
1579877 부산 사시는 분께 여쭤봅니다 20 여행객 2024/05/04 3,392
1579876 선재 추천 감사합니다 8 ㅁㅁ 2024/05/04 1,938
1579875 테이퍼드핏(아래로 좁아지는) 청바지,자켓같은데 입으면 이상한가요.. 5 바지 2024/05/04 1,546
1579874 미국에서 직업이 경찰이면 어때요~? 4 ... 2024/05/04 2,356
1579873 쿠플에 바비 떴어요 5 ... 2024/05/04 2,955
1579872 66세 꾸안꾸 남자. 캐주얼 셔츠 브랜드 추천 10 65 2024/05/04 1,626
1579871 깻잎찜 냉동 2 ... 2024/05/04 923
1579870 브레인포그 치료 잘 하는 병원 소개 좀... 7 ... 2024/05/04 2,305
1579869 아카시아 많이 피어있는 산 어디일까요? 3 llll 2024/05/04 1,119
1579868 제주 칼호텔 6 .... 2024/05/04 2,352
1579867 박찬욱이 다시 정체성을 찾았나봐요 10 ㅇㅇ 2024/05/04 6,251
1579866 남편이 잠을 많이 자네요 3 잠보 2024/05/04 3,660
1579865 미간 주름 보톡스 부작용 5 부작용 2024/05/04 4,120
1579864 쑥개떡과 돌나물 3 열~무 2024/05/04 1,609
1579863 왜 여행이 재미 없었을까요? 23 l 2024/05/04 7,452
1579862 좋은계란,싼계란 어찌 먹을까요~? 4 혼자인데 2024/05/04 2,264
1579861 펑해요 53 . . . 2024/05/04 20,113
1579860 역시 남편하고는 어디 같이 놀러가는거 아니네요.ㅡㅡ 17 ... 2024/05/04 6,359
1579859 선재업고튀어 20 ... 2024/05/04 4,027
1579858 아카시아 꽃이 활짝 피었어요 9 아카시아철 2024/05/04 1,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