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몸은 아프지만

쥐띠아짐 조회수 : 854
작성일 : 2024-05-04 12:17:40

50초반 쥐띠

이렇게 날씨 좋고 아름다운 시간에

전기장판에 몸 지지며 누워 있어요

몸이 너무 아파서 숨이 안 쉬어지네요

아들과 남의편은 지리산 등산 갔어요

아니 

제가 보냈어요

혼자서 앓아 누워 있을려구요 ㅠㅠ

혼자서

모짜르트 들으며

따뜻한 카모마일 마셔가며 햇살을 보는데 

몸은 아프지만 

참 좋군요.

이런 시간...

30여년 친구에서 연인에서 부부 그리고 어렵게 와준

아들을 두고 각자가 엄마아빠가 된 

나의 

남의편 ㅠㅠㅋ이

혼자서

잘 먹고 푹 쉬고 놀라고

냉장고에

고기면 술ㅠㅠ 채소 과일 아이스크림 잔뜩 준비해 줬지만

커피에 차만

홀짝이네요

네 

좀더 누워 있다

훌훌 털고

일어나

고기 굽고 채소 씹으며 술도 한잔하며

제가 제일 사랑하는

모짜르트 41번 교향곡 들으며

이 또한 지나가리라,,,

갱년기 혹독한게 쉽지 않지만

아름답고 행복한 날씨가 좋은 시간입니다

날씨만 좋아도

충분히 행복합니다

82언니친구동생님들아

오늘도 햅삐햅삐

 

 

 

 

IP : 118.235.xxx.20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5.4 12:55 PM (223.38.xxx.7)

    그냥 아프신건가요?
    저도 50초반 소띠인데
    관절들이 아프네요
    많이 써서 아픈건지
    아무것도 안해도 갱년기 되면
    아픈건지 모르겠어요

  • 2. 원글이
    '24.5.4 1:34 PM (118.235.xxx.248)

    소띠동생 토닥토닥
    우리 운동하고 잘 먹고 마음 편하게 바로 잡으며
    이 시간 지나가요
    갱년기 보낸 언니들 말로는
    짧게는 2-3년 길게는 10년
    골골 아프면서 기운 빠져 가면서
    60되면 좋아진다니
    꼭 운동하고 식이섭취 잘 하자구요
    화이팅입니다
    저는
    반식욕했고 이제 고기 굽게요 ㅋ

  • 3. 원글이
    '24.5.4 1:43 PM (118.235.xxx.12)

    제 몸상태는
    기진맥진하고 온 몸이 눅신눅신 아프면서
    기운이 없어요
    입맛도 없고요
    손발이 차면서요 숨 쉬는거도 힘에 겨워요
    몸이 늙는거구나하고 느껴져요
    운동도하고 식이도 신경 쓰고
    건강에도 문제 없다고 의사진료도 받았어요
    ㅠㅠ
    나이 먹는게 쉽지 않네요 ㅋ
    그래도
    우리 화이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2241 만17세반 시력교정술 어떨까요? 6 .... 2024/06/21 845
1592240 산책하면서 아이스크림콘을 하나씩 먹는데 12 요새 2024/06/21 3,005
1592239 애니 보면서 남은 말들 .. 2024/06/21 749
1592238 페트병 맥주 8 현소 2024/06/21 1,279
1592237 고속터미널 옷구경갈려면 5 7 2024/06/21 1,872
1592236 우울한데 이모가 저한테 한말이 생각나서 웃음이.. 10 ㅎㅎ 2024/06/21 4,626
1592235 실온에 10시간 있었던 밥 상하지 않았을까요? 4 ... 2024/06/21 1,728
1592234 토마토 채소 볶음 맛있네요 15 볶볶 2024/06/21 3,676
1592233 전투력 솟는 댓글들 달고 났더니 기운이 없네요 2 ㅇㅇ 2024/06/21 1,010
1592232 신비 복숭아 신선 복숭아 뭐가 더 맛있나요? 4 ㅇㅇ 2024/06/21 1,669
1592231 오이지 3일째인데 허연 막이 생겼는데요 3 ㅇㅇ 2024/06/21 1,301
1592230 판단 부탁드립니다. 47 .. 2024/06/21 3,382
1592229 사촌방문, 메뉴추천 해주세요 5 2024/06/21 1,015
1592228 6/21(금) 오늘의 종목 나미옹 2024/06/21 555
1592227 한명은 너무 잘해서 걱정 두명은 너무 생각없어 걱정(자식얘기) 7 ........ 2024/06/21 2,519
1592226 마음이 너무 엉켜있네요ㅠㅠ 4 마음이 2024/06/21 2,229
1592225 아무도 모르게 돈을 숨길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22 . . .... 2024/06/21 5,608
1592224 기장 물회 어디가 좋을까요 6 2024/06/21 1,000
1592223 혹시 슬리피* 사용해보신 분 있나요? 불면 2024/06/21 620
1592222 딸의 연애 모른척 하시나요? 19 2024/06/21 4,468
1592221 오늘 코디 어떻게들 하셨어요? 11 하하 2024/06/21 2,076
1592220 아침에 고2 아들이 17 엄마 2024/06/21 3,227
1592219 ‘기른 정’이 뭐길래…반려견 되찾으려 아들의 전 연인에 소송 17 슬픔 2024/06/21 3,934
1592218 지하철 화장이 불편한 이유 56 늘식이 2024/06/21 6,389
1592217 H라인 스커트 길이 몇 센티가 예쁠까요? 10 ll 2024/06/21 1,6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