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같은 상황에 놓이질 못해서 공감을 못하는거 같은데요.
어린 환우들 부모님과 의사들이 심장 공여자가 나오기를 기도하고, 심장 받게되면 너무 기뻐하잖아요.
그런데 심장 공여자가 나오기를 기도한다는건 누군가가 사망하기를 바란다는 뜻이잖아요.
자기 자식을 위해 누군가가 죽기를 기도하는게 너무 잔인하지 않나요?
제가 같은 상황에 놓이질 못해서 공감을 못하는거 같은데요.
어린 환우들 부모님과 의사들이 심장 공여자가 나오기를 기도하고, 심장 받게되면 너무 기뻐하잖아요.
그런데 심장 공여자가 나오기를 기도한다는건 누군가가 사망하기를 바란다는 뜻이잖아요.
자기 자식을 위해 누군가가 죽기를 기도하는게 너무 잔인하지 않나요?
그래서 부모님이 공여받게 되서 너무 좋아하니 거기에 대해서 리마인드하도록 해주는 에피도 있어요. 인생사 많은 일이 그렇죠. 내 이익만이 내 욕망만이 채워져야 한다는 마음을 갖지 않도록 노력해야핼 것 같아요.
죽고 싶다는 글 보면 그럴거면 그 심장 나 주지, 하는 생각을 혼자 하게돼요 ㅎㅎ
죽기를 바란게 아니라 자기자식 순서가 되기를 바라는거죠
누가 죽기를 바란다니 너무 하시는거 아닌가요
사고사든 자연사든 누군가는 죽기마련이고
고인이 기증해준 장기가 내자식에게 오게됐으면 바라는게
뭐가 문제인가요
순서가 빨리됐으면 하는건데
그런 부분이 슬의생에도 표현되지 않았던가요... 누가 먼저 받느냐 이런거였나....
슬의생이나 우영우같은 드라마들이 인간의 그런 심리에 대해 생각해볼수 있게해서 명작같아요.
그래서 안타까운 상황이 자연스럽게 보여져요
내용에서 어떤부모하나 기분좋게만 심장받지는 않게 나와요..
이식 기다리는 환자 두 번 죽이는 글인듯 하네요.
차라리 이식기다리지 말고 그냥 때되면 죽어라 하시지 그러세요?
누군가 죽길 기도 하는 게 아니죠
기회가 된다면 나의 아이에게도 오길 바라는 거죠
그렇게 이해하시다니요
그런데 심장 공여자가 나오기를 기도한다는건 누군가가 사망하기를 바란다는 뜻이잖아요.
자기 자식을 위해 누군가가 죽기를 기도하는게 너무 잔인하지 않나요?
슬픈 사실
서로 먼저 하겠다고 싸우기도 했어요
누가 죽기를 바라는것까진 안가죠. 심장이 생기기만을 기다라고 기대하는것까지만요.
너무 가셨네요. 당장 겪어보면 내아이 이상까진 갈 수가 없어요. 내코가 석자니까요. 이렇게 애태울일 없는 원글님이나 저나 복 받은 인생이니깐 잔인하네 마네....이런 오지랖까진 쓸 필요는 없을꺼 같아요.
않나요?
과연 원글님 자녀가 그런 상황이면 그냥 내 아이가 죽어야지.. 생각하실까요?
상대방 아이와 내 아이 둘 중에 한사람이 꼭 죽어야 한다면 누가 살기를 바랄까요
누굴 뭐랄 수 없어요
그리고 어디선가 이식될 장기가 나오기를 기대하는 건 누군가 어서 죽었으면.. 이 아니라 누군가 죽으면서 타인에게 나눠줄 장기가 나온다는 조건하에 우리에게 그 기회가 오기를 바라는거죠
생명의 본질이잖아요.
누군가가 죽길 바라는 부모는 없을 거예요.
다만 운명을 달리한 누군가가 장기 기증을
해준다면, 그래서 아이를 살릴 수 있다면-
하고 바라는 거겠죠.
사망하는 사람 대부분은 장기기증 안하지않나요?
장기기증 서약하시는 분들 감사한거죠.
저도 기증가능한 장기가 있다면 사전 기증 약속
하려구요.
자녀가 없으신가요? 아님 가족도?
꼭 같은 상황에 놓이지 않아도 그런 상황이면 어떤 심정일지 미루어 짐작은 될 것 같은데요.
누가 죽기를 바란다기 보다는 기증자가 나왔다면 내 아이와 맞았으면 좋겠다는 바램이죠.
원글님 글이 사실이라면 충격이네요.
.......기도라뇨.
남이 죽기를 바라는 게 1차 소망이 아닐지라도
장기 이식은 건강하던 누군가의 날벼락 같은 죽음이 있어야 가능한 일이잖아요.
또
부모나 자녀의 뇌사 판정으로 넋이 나갈 만큼 슬프고 아프고, 원망스럽고 탄식스럽고,
때로는 가해자와 해결할 문제도 산적한 가운데
장기 기증 안내 전화를 받고 어려운 결정 내려야 하는 유족들의 존재를 잊고
대놓고 기도하고 기뻐한다면.............
그건 이런거죠.
원하든 원치 않든 항상 일정비율로 누군가는 사고가 나게 마련이니 사고가 나면 내게 기회가 오면 좋겠다고 생각하는거지 그걸 사고가 나길 바라는걸로 생각하는건 너무 나간거 아닌가요?
뭐 죽기를 바란다기보단 나한테 맞는 공여자가 있기를 바라는거긴한데 들여다보면 누군가는 죽어야 또 그런 공여가 이루어지는거니까...내 고통앞에 타인의 그런 사정이 눈에 들어오기가 쉽진 않겠죠 사람이란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