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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서운 경찰

아줌마 조회수 : 1,102
작성일 : 2024-05-03 11:52:54

이거 방법이 없을까요?

너무 당황스러워서요...

지갑 분실로 지구대에 전화를 했어요.

사실관계를 알려드리는 과정에서 경찰분이 했던 질문을 계속합니다.

제가 이때 한소리 했어요( 제 잘못이 있다면 이거. 하나)

"선생님, 왜 자꾸 같은 질문을 반복해서 하시죠? 그러니 더이상 진도가 안 나가자요?"

갑자기 경찰분 저보고 화낸다고 인터넷 검색으로 알아서 찾으라네요

저 여기서부터 황당...

그리고는 먼저 전화 끊어버려요.

제가 다시 전화해서

"선생님 왜 전화를 끊어버리시나요? 선생님 성함 좀 알려주세요"

말하기 싫어요 하더니 다시 먼저 전화 끊어버림.

이거 뭐죠??

이 무례함 우리나라 맞나요?

지금 전 지갑이 아닌 제 마음을 도난 당한 기분이예요.

저 욕설도 희롱도 전혀 없었구요.

같은 질문에 계속 대답하다가 마지막에 저 질문하나 했어요.

하필 제 전화가 자동 녹취 기능이 없네요.

그냥 있자니 너무 속상합니다.

IP : 211.186.xxx.2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직접 가서
    '24.5.3 12:11 PM (59.6.xxx.211)

    분실물 신고 하세요

  • 2. ..
    '24.5.3 1:06 PM (125.128.xxx.133)

    분실신골르 왜 전화로???
    그러니 장난전화 아닐까 싶어 그러는거 같은데요

  • 3. 시간낭비
    '24.5.3 1:11 PM (118.235.xxx.40) - 삭제된댓글

    묻는말에 대답하고 신고하면 되잖아요.
    말꼬리 잡고 진상처럼 늘어지고 나중엔 신고 때리지 말고요.

  • 4. 아줌마
    '24.5.3 1:16 PM (211.186.xxx.26)

    중간 내용이 빠졌는데요...
    얼마전에 지갑을 주운 업체에어 oo지구대에 맡겼는데 그 모양까지는 기억이 안나니 지구대에 전화해서 모양이 맞는지 확인해 보래서 전화한거예요
    그리고 저 내용 외에 진상짓은 한 거 없어요.
    지구대 녹취기록이 없어질까봐 걱정이네요.

  • 5. 아줌마
    '24.5.3 1:19 PM (211.186.xxx.26)

    경찰 대응이 진짜 믿어지지 않죠?
    근데 사실이예요

  • 6. ...
    '24.5.3 1:23 PM (106.247.xxx.105)

    청문감사실에 민원 신고 해보세요
    저도 예전에 신고 하는 과정에서
    정말 개같은 경찰 만나 엄청 애먹은적 있었거든요
    근데 청문감사실에 민원 넣으니
    바로 태도가 달라지더라구요

  • 7. 아줌마
    '24.5.3 1:32 PM (211.186.xxx.26)

    네 제가 너무 속상해서 민원 신고는 하겠습니다.
    얼마전 제도적으로 공무원이 진상민원인 상대시 먼저 전화를 끊어도 된다는 게 생긴 것 같은데..그걸 악이용 하는 것 같아요.
    녹취 기록으로 꼭 확인 받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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