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드디어 수영 옆라인으로 갔어요..

저도 조회수 : 1,527
작성일 : 2024-05-03 11:00:16

한달쯤 전에  수영은 전혀 못하는데

제가 자유수영 하는 기초라인은 사람이 넘넘 많아 사설 수영장에서

조금 배워 초보라인으로 옮길수 있을까 글 썼던 사람인데요.

그때 많은분들이 용기 주셔서 한달 등록해서 이제 자유형 할 줄 알아요...(감격~)

 

사설 수영장 가니 초보반인데도 다들 접영 배우고 음파는 저 혼자만..

쌩초보는 저 하나라 그런가 거의 신경도 안써주고 음파만 2주 시키더라구요...

2주 내내 깍두기처럼 느껴서 우찌나 서럽던지~

암튼 참다가 카운터에 말하고 샘도 바뀌고

바뀐샘은 다행히 골고루 잘 봐주셔서..

근데 그 2주 사이 넘 답답해서 유튜브보고 열심히 연구..호흡은 좀 터득했어요.

수업 없는 날도 자유수영은 거의 매일 가고..

그래서 바뀐샘에겐 자유형은 두세번 배우고 배영도 조금 배우다 한달 끝..

일단 자유형 되니 다시 기존 다니던 구립 수영장 고고

 

어제 다시 가니 한달만이라고 막막 거기가 반갑고 친정같고..ㅋㅋ(거기도 꼴랑 5개월 다님)

어제도 여전히 기초라인은 사람 무지 많고...초보라인은 대여섯명 정도?

여유로운 라인에서 수영하며 어찌나 기분이 좋던지~

25미터는 한번에 가는데 갔다가 십여초는 쉬어야만 다시 돌아올수 있는 수준입니다.

바뀐 샘이 쉬는거 버릇된다고 못쉬게 해서 버릇 안되게 이제 노력하려고요..

저 한달만에 그래도 많이 발전했지요? 

그때 등록하라고 해주신분들께 넘넘 감사해요^^

IP : 182.222.xxx.13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5.3 11:19 AM (211.234.xxx.62)

    칭찬합니다!!!
    저도 2008년도에 수영시작할때
    25m만 가도 넘 힘들어서 쉬곤했어요.
    쉬지 않고 왕복하려고
    수영전에 박카스 먹었던 기억이 있어요.ㅋㅋㅋ

    쉬는거 버릇된다는 말 완전 공감하구요
    (그치만 넘 힘든게 현실)
    접영하는 그날까지
    화이팅!!!

  • 2. 초보반
    '24.5.3 11:27 AM (211.49.xxx.118)

    믹상 쌩초보는 진짜없는듯.
    초보반에서 같이배웠던 사람중 진짜 초보는 보통 몇번 오다 안오더라구요.
    수영은 입문이 쉽지 않은것같아요.
    전 초급부터 같은시간 같은 수영장에 계속 다니는데
    오래봐온 사람 몇없어요.
    초급때부터 본 상급반분들 10년이상 하신 사람 말고는
    전 상급반에서 젤 신입 축에속하는데 저 이후로 온 사람들 계속 바뀌네요..
    영법은 다 배웠고 운동량이 많아지니 다들 관두는듯.
    저는 배워도 배워도 계속 배울게 생겨서 재밌는데
    강습수영 오래하신분들은 대단한것같아요.

  • 3. 그런데요
    '24.5.3 11:34 AM (223.38.xxx.89)

    엥?
    수영을 전혀 못 하는데 자유 수영 가셨다는 게 무슨 얘긴가요…? 이해가 잘…
    혼자서 생존수영 하셨다는 얘길까요?

  • 4. 나도
    '24.5.3 11:46 AM (182.222.xxx.138)

    우왕~ 칭찬까지 듣고..넘 좋아요..
    초보반님.. 맞아요 수용은 입문이 쉽지 않은 운동 같아요..그런데 상급반이시라니 와~ 까마득한 곳이네요..
    그런데요님..제가 무릎이 안좋아 수영 다니라는 처방 받고 수영장 등록은 했는데 강습 당첨되기는 티오가 잘 안나 무지 어려워서 일단 걷기만 하려고 시작한건데 걷다보니 수영 하고 싶어져서 기웃대다 이렇게 됐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9715 안양 비산사거리 근처 맛집 추천 부탁드립니다. ^^ 8 ... 2024/05/06 801
1579714 살면서 다른 사람 잘되는게 좋은적이 없어요 18 ::::: 2024/05/06 3,712
1579713 오늘 대학생 애들 수업 없죠? 9 .. 2024/05/06 1,338
1579712 전현무 대학생 때 영상 9 ..... 2024/05/06 3,799
1579711 냉동블루베리 꼭지부분 하얀거 1 ... 2024/05/06 1,223
1579710 어버이날 스트레스는 분노를 억지로 없애는 것 7 유리지 2024/05/06 2,605
1579709 금 많이들 사시나요..? 4 ddf 2024/05/06 2,934
1579708 서울에 100% 메밀 쓰는 식당 있을까요? 6 식도락 2024/05/06 1,565
1579707 오늘 메뉴 어떻게 되세요? 9 2024/05/06 1,510
1579706 염색약 가져가면 염색만 해주는 염색방? 같은 곳 있나요? 4 ㅇㅇ 2024/05/06 2,608
1579705 이번주 수목금 에버랜드 복장. 9 올리버 2024/05/06 2,040
1579704 옷빨은 신념이라고 생각해요. 34 음.. 2024/05/06 8,815
1579703 야채가게에서 일합니다. 38 ㅇㅇ 2024/05/06 7,082
1579702 요리할 때 쓰는 전분가루는 어떤 거 쓰시나요 4 요리 2024/05/06 1,008
1579701 24학번 의대1학년 수업안한다는데요 25 ..... 2024/05/06 3,406
1579700 미우새) 김승수 양정아 진짜 인가요? 10 ........ 2024/05/06 10,262
1579699 폐경 증상인가요 아니면 2 ㅇㅇ 2024/05/06 1,808
1579698 식당 이틀. 알바후 급여 10 2024/05/06 3,125
1579697 1인 5~6만원대 한정식집 괜찮은곳 없을까요? 4 서울 2024/05/06 1,810
1579696 유튜브에서 본 사남매 키우는 집 6 ... 2024/05/06 3,885
1579695 집값 때문에 너무 불안하고 우울해요 17 Dd 2024/05/06 9,661
1579694 신생아 1명당 1억원을 현금으로 주는 방안에 대한 설문조사 45 2024/05/06 4,020
1579693 오늘 새벽에 돌아가신것같은데 오늘 조문가도될까요 10 문상 2024/05/06 3,391
1579692 유학 처음 보내시는 부모님들 31 이왕이면 2024/05/06 5,038
1579691 못난 50대는 일머리 없어 웁니다 7 .,. 2024/05/06 5,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