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드디어 수영 옆라인으로 갔어요..

저도 조회수 : 1,526
작성일 : 2024-05-03 11:00:16

한달쯤 전에  수영은 전혀 못하는데

제가 자유수영 하는 기초라인은 사람이 넘넘 많아 사설 수영장에서

조금 배워 초보라인으로 옮길수 있을까 글 썼던 사람인데요.

그때 많은분들이 용기 주셔서 한달 등록해서 이제 자유형 할 줄 알아요...(감격~)

 

사설 수영장 가니 초보반인데도 다들 접영 배우고 음파는 저 혼자만..

쌩초보는 저 하나라 그런가 거의 신경도 안써주고 음파만 2주 시키더라구요...

2주 내내 깍두기처럼 느껴서 우찌나 서럽던지~

암튼 참다가 카운터에 말하고 샘도 바뀌고

바뀐샘은 다행히 골고루 잘 봐주셔서..

근데 그 2주 사이 넘 답답해서 유튜브보고 열심히 연구..호흡은 좀 터득했어요.

수업 없는 날도 자유수영은 거의 매일 가고..

그래서 바뀐샘에겐 자유형은 두세번 배우고 배영도 조금 배우다 한달 끝..

일단 자유형 되니 다시 기존 다니던 구립 수영장 고고

 

어제 다시 가니 한달만이라고 막막 거기가 반갑고 친정같고..ㅋㅋ(거기도 꼴랑 5개월 다님)

어제도 여전히 기초라인은 사람 무지 많고...초보라인은 대여섯명 정도?

여유로운 라인에서 수영하며 어찌나 기분이 좋던지~

25미터는 한번에 가는데 갔다가 십여초는 쉬어야만 다시 돌아올수 있는 수준입니다.

바뀐 샘이 쉬는거 버릇된다고 못쉬게 해서 버릇 안되게 이제 노력하려고요..

저 한달만에 그래도 많이 발전했지요? 

그때 등록하라고 해주신분들께 넘넘 감사해요^^

IP : 182.222.xxx.13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5.3 11:19 AM (211.234.xxx.62)

    칭찬합니다!!!
    저도 2008년도에 수영시작할때
    25m만 가도 넘 힘들어서 쉬곤했어요.
    쉬지 않고 왕복하려고
    수영전에 박카스 먹었던 기억이 있어요.ㅋㅋㅋ

    쉬는거 버릇된다는 말 완전 공감하구요
    (그치만 넘 힘든게 현실)
    접영하는 그날까지
    화이팅!!!

  • 2. 초보반
    '24.5.3 11:27 AM (211.49.xxx.118)

    믹상 쌩초보는 진짜없는듯.
    초보반에서 같이배웠던 사람중 진짜 초보는 보통 몇번 오다 안오더라구요.
    수영은 입문이 쉽지 않은것같아요.
    전 초급부터 같은시간 같은 수영장에 계속 다니는데
    오래봐온 사람 몇없어요.
    초급때부터 본 상급반분들 10년이상 하신 사람 말고는
    전 상급반에서 젤 신입 축에속하는데 저 이후로 온 사람들 계속 바뀌네요..
    영법은 다 배웠고 운동량이 많아지니 다들 관두는듯.
    저는 배워도 배워도 계속 배울게 생겨서 재밌는데
    강습수영 오래하신분들은 대단한것같아요.

  • 3. 그런데요
    '24.5.3 11:34 AM (223.38.xxx.89)

    엥?
    수영을 전혀 못 하는데 자유 수영 가셨다는 게 무슨 얘긴가요…? 이해가 잘…
    혼자서 생존수영 하셨다는 얘길까요?

  • 4. 나도
    '24.5.3 11:46 AM (182.222.xxx.138)

    우왕~ 칭찬까지 듣고..넘 좋아요..
    초보반님.. 맞아요 수용은 입문이 쉽지 않은 운동 같아요..그런데 상급반이시라니 와~ 까마득한 곳이네요..
    그런데요님..제가 무릎이 안좋아 수영 다니라는 처방 받고 수영장 등록은 했는데 강습 당첨되기는 티오가 잘 안나 무지 어려워서 일단 걷기만 하려고 시작한건데 걷다보니 수영 하고 싶어져서 기웃대다 이렇게 됐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0527 정리정돈 문제로 이혼하는 경우 있을까요? 24 dd정리정돈.. 2024/05/06 6,357
1580526 학원 결정할 때 원장쌤 이미지..... 4 .... 2024/05/06 1,685
1580525 성격 좋은 분들 건강하세요? 10 ㅇㅇ 2024/05/06 2,607
1580524 방4개와 3개는 차이가 큰가요 18 ds 2024/05/06 4,387
1580523 초저 교과수학도 다녀야할까요? 5 후배맘 2024/05/06 1,195
1580522 비역세권 신축은 진짜 별로인가요? 10 ㅇㅇ 2024/05/06 2,442
1580521 선재업고튀어,, 라떼는 해봐요 16 엠티 2024/05/06 4,463
1580520 가전 인터넷으로 구입해도 되겠죠? 8 ** 2024/05/06 1,053
1580519 걷기운동 나갈때 운동화 끈 항상 단단히 조이고 나가세요? 5 걷기운동 2024/05/06 3,258
1580518 감염에 의한 백혈구 감소는 낫고 나면 정상으로 회복할까요? 4 .. 2024/05/06 1,207
1580517 선재 과잠 소매부분 주름 하나없는거 실화입니까 9 ... 2024/05/06 4,152
1580516 와 변우석 우리 선재 진짜 오늘 외모가 다 했어요 29 이만희개세용.. 2024/05/06 5,624
1580515 마포 우성 아파트 살기 어떤가요? 13 2024/05/06 3,220
1580514 우울증 약 내성 없나요? 4 2024/05/06 1,997
1580513 5리터짜리 곰솥을 샀는데 여기다 뭐해먹나요? 16 .. 2024/05/06 1,750
1580512 갑자기 뒷목이 뻐근하고 큰일 날거 같은 느낌이에요 11 도와주세요 2024/05/06 3,424
1580511 대학생 아이, 얼마 해야 할까요 13 축의금 2024/05/06 4,620
1580510 신축 25평 4식구 52 25평 2024/05/06 7,725
1580509 경찰은 유독 왜 그렇게 근자감이 심해요? 14 ..... 2024/05/06 2,283
1580508 이혼변호사 28 :: 2024/05/06 4,118
1580507 시판 장아찌 간장 괜찮은가요? 10 .. 2024/05/06 1,969
1580506 악몽같았던 800만원짜리 패키지 여행 후기 177 돌이킬수없는.. 2024/05/06 42,100
1580505 천대받는 시골 백구 황구들에게 사료 한포대만 부탁드려요 19 .,.,.... 2024/05/06 1,743
1580504 여의도 더현대에 떡집 있나요 2 ㅣ;;; 2024/05/06 1,721
1580503 요즘 탈북녀들 유튜브 보다가.. 깜짝 놀랐네요 26 ㄴㅇ 2024/05/06 23,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