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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연각 화재

꼬꼬무 조회수 : 2,515
작성일 : 2024-05-03 10:22:42

어제 꼬꼬무 보셨나요?

대연각 화재 사고를 다뤘는데요,

저는 대연각 화재를 그냥 화재가 나서 인명피해가 많았다....

그 정도만 어렴풋이 주워들은 정도였는데

 

어제 꼬꼬무를 통해 대연각 화재를 제대로 알게 되었네요.

호텔 건축 시 비용 아끼려고 방화문을 설치를 안했고

대비 장소가 되어야 할 옥상 출입문은 자물쇠로 잠겨있고....

아비규환에 

구조 방법 없고

그저 시민, 소방관 분들의 노력과 희생으로 겨우겨우 진행된 구조활동....

 

아비규환 현장을 방송에 내보냈다고 하더군요.

누군가의 가족인 사람들이 뛰어내리고, 구조되다 떨어지는 그런 모습들을

방송에 내보내다니.....

 

 

현장에 얼굴 비추는 거 방송 촬용하는 대통령이나....

처참하게 불에 탄 투숙객들....

아...정말 너무 열받고 비통했습니다.

 

세월호가 생각났어요 ㅜㅜ

이태원 참사도....

 

 

 

IP : 203.244.xxx.3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헬기에 매달려
    '24.5.3 10:35 AM (118.235.xxx.185)

    구조 중에 추락사한 사람도 있었어요
    휴일 아침에 생중계. 김동건 아나운서가 울먹이며 방송했던 기억이 납니다. 연료를 때는 불이 아니니 언젠가는 꺼질거라던 멘트가...

  • 2. 현소
    '24.5.3 10:43 AM (61.73.xxx.226)

    방송에서 생중계 창문에서 떨어지고
    헬기에서 떨어지고 여과없이 보여줬죠
    야만의 시대
    성탄절이라 객실 만실

  • 3. 현소
    '24.5.3 10:45 AM (61.73.xxx.226)

    검색해보면 적나라한 사진이 아직도 있네요
    침대매트 들고 뛰어내림

  • 4. ...
    '24.5.3 10:52 AM (118.221.xxx.25)

    중학교때 친구 아버지가 대연각 화재로 돌아가셨대서 그때도 놀랐죠
    전설같은 대연각 화재 피해자가 이렇게 가까이 있었다니...

  • 5. 초딩
    '24.5.3 11:03 AM (121.166.xxx.230)

    그때 티비서 생중계를 해줬어요.
    뛰어내리는 사람 그대로 비추고 신문에도 뛰어내리는 그 장면
    대문짝만하게 올리고
    그래서 그런지 911참사때 그 높은데서 떨어지는거 보면서
    저거 어디서 본 장면인데 했어요.
    정말 안타까운 일이었죠

  • 6. ㅇㅇ
    '24.5.3 12:14 PM (211.206.xxx.180)

    미국 911 테러로 불타고 건물 무너지기까지의 모습도 생중계 되었죠

  • 7.
    '24.5.3 1:23 PM (116.37.xxx.236)

    중1이던 막내삼촌이 할아버지 카메라를 몰래 갖고 나가 사진 찍다가 떨어지는 사람을 눈앞에서 보고 카메라를 떨어뜨려 망가졌대요. 할아버지가 꾸중하려고 보니 넋이 나가있어 한동안 온 식구가 삼촌 잘못될까 걱정했었다고요.
    근데 직접 보든 방송으로 보든 모두에게 큰 충격이었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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