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음
'24.5.3 10:23 AM
(211.114.xxx.77)
아이고야 세상에나... 상상만으로도... 그래도 잼은 맛있다니 다행이네요.
저는 냄비에 끓이거든요. 저온으로다가...
2. ㅇ
'24.5.3 10:24 AM
(116.42.xxx.47)
밥솥에서 나온 수증기가 떠돌아다니다가...
그나저나 넘치는걸 봐서 다행이네요
한동안 밥에서 블루베리 냄새가 날지도 모르겠네요^^;
3. 네
'24.5.3 10:26 AM
(222.113.xxx.170)
오늘 아침에 증기구멍까지 완전히 청소하고서
다시 밥 했어요
밥 하는데 블루베리 단내가 솔솔~~
다행히 밥하는건 지장 없었어요
4. ㅡㅡ
'24.5.3 10:30 AM
(121.143.xxx.5)
고생하셨네요.
저는 오래 전에
남편이 맛있는 막걸리라고 맛보라고 줘서
병뚜껑 따다가 분수처럼 뿜어져나와서
제 머리에 옴팡 뒤집어 쓰고
주방 천장 씽크대 틈 사이사이 난리도 아니었어요.
개수대 앞에서 땄거든요.
이게 막걸리다 보니 아이보리 벽지에 흰색 씽크대에
표도 잘 안나게 묻어서
몇년이 지나도 그 흔적이 새록새록 나옵니다.
씽크대 문 유리틈에 낀 건 지워지지도 않아요.
막걸리를 더운 날 차에서 하루 묵혔다 들고 왔대요 글쎄.
5. 원글
'24.5.3 10:34 AM
(222.113.xxx.170)
허걱 윗님 사건도 엄청나네요
머리에 옴팡 뒤집어 쓰셨다니 깜놀하셨겠어요
그래도 색이 표가 잘 안나는 막걸리라 다행..
더운날 하루 묵혔다니ㅠ
완전 막걸리가 폭발한거네요
6. ★
'24.5.3 10:34 AM
(220.125.xxx.37)
어이쿠야...고생 많으셨어요.
7. ....
'24.5.3 10:39 AM
(211.221.xxx.167)
거실까지 튀는군요.
놀랍네요.
그래도 얼룩 남지않고 잘 닦여서 다행이에요.
원글님 고생하셨어요.
그만큼 맛있는 블루베리쨈이겠어요.
8. ..
'24.5.3 10:40 AM
(58.79.xxx.33)
저는 매실 유리병 폭발했었죠. 계속 가스 빼줬는데도 그모양 ㅜㅜ
9. 000
'24.5.3 10:53 AM
(218.149.xxx.230)
하이고~~
글만 봐도 땀이나네요
저는 복분자 술인지 액기스인지 엄마가 담아준거
뻥 소리와함께 뚜껑이 천정으로 튀어오른 적 있어요
압력이 장난 아녔고
주변에 색깔이 마치 피바다마냥....ㅋ
다행히 샤탁
10. 000
'24.5.3 10:53 AM
(218.149.xxx.230)
헐 쓰다가 올라갔네요
다행히 세탁실이어서 그나마 좀 나았어요
11. 기억이 새록새록
'24.5.3 10:54 AM
(119.64.xxx.101)
저희 엄마 아빠 40여년전 새마을호타고 지방 가시다가 아빠가 엄마 먹으라며 맥콜을 얼려가지고 가서 기차에서 땄는데 어제 원글님 같은 참사가...앞뒤로 앉은 승객들은 무슨죄...
맥콜로 세수하고 온몸으로 그걸 막고 난리난리 생난리...
12. 어머나
'24.5.3 11:02 AM
(222.113.xxx.170)
생각보다 이런 폭발사고(?)가 꽤 경험들이 있으시네요
정말 어찌나 놀랬는지..
복분자 피바다 사건(??!) 은 정말 상상만으로도 끔찍..
다들 진짜 깜짝 놀라셨을듯
심장벌렁대고 너무너무 고생많으셨겠어요
13. 너무웃겨
'24.5.3 11:06 AM
(121.166.xxx.230)
너무웃겨서 깔깔거리며 봤네요.
울언니는
아이낳고 형부가 가물치를 그렇게 사가지고 오셔서
큰솥에 참기름 한벙 다 넣고 살았는 가물치를 넣고 두껑을
꽉 닫았는데 그 가물치가 얼마나 힘이 센지 두껑을 박차고
나와서 온 거실을 돌아다녀서 참기름이 온거실에 다 묻고
가물치 잡느라고 난리난리들 대참사였어요
14. ㅇㅂㅇ
'24.5.3 11:06 AM
(182.215.xxx.32)
헉....잼을 왜...
15. 복분자 피바다 저도
'24.5.3 11:10 AM
(106.102.xxx.61)
경험했어요
분수쇼 ㅠㅠㅠㅠㅠ
하얀 부엌천장에 피바다ㅎㅎㅎㅎㅎ
열심히 닦아도 이건 액체가 그대로 스며서
그게 몇년전 일인데 지금은 벽지도 바래고
액기스도 바래서 표가 거의 안나요
그때 열심히 닦기도 했지만요
정말 한방울씩 멀리도 섬세하게 튀어서
몇날을 닦고 또 닦았는지 ㅎㅎ
지금 생각해도 아찔합니다
16. ㅋ 가물치
'24.5.3 11:12 AM
(121.162.xxx.14)
가물치 대박 사건 ㅡㅋ
17. 헉 가물치~~
'24.5.3 11:15 AM
(222.113.xxx.170)
위에 가물치사건에서 빵 텨졌네요
상상 되어서요 ㅎㅎ
아 근데 가물치 진짜 엄청 힘세네요
그거 드시고 엄청 회복 잘 되셨을듯
18. ...
'24.5.3 11:16 AM
(124.5.xxx.0)
애가 아침에 오디주스 먹고 학교 가서 체육시간에 분수토를 했는데 선생님이 애가 피를 토한다고 놀라서 전화왔더라고요.
선생님 오디주스에요. 괜찮아요...하니 안도...
19. 원글
'24.5.3 11:18 AM
(222.113.xxx.170)
오디주스 사건도 장난아니네요 ㅋㅋ
저 웃다가 밥 못먹고 있습니다
넘 웃겨요 ㅎㅎㅎㅎ
20. rmfjsep
'24.5.3 11:27 A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
증기 구멍을 막는것은 위험한 일 아니었을까요? 압력이 쎄져서 솥이 폭발 빵..... 했을 수도 있었을것 같은데 ㅠ
천만다행입니다
압력이 위험한거예요.
그나저나 무거운것 낑낑대면 이고지고 왔다고 자랑하셨는데 ㅎㅎㅎㅎㅎ
21. ..........
'24.5.3 11:28 AM
(14.50.xxx.77)
너무 긍정적이세요^^..고생하셨지만 블루베리잼이 맛있닫니 정말 다행이예요~^^
22. ㅇㅇㅇ
'24.5.3 11:28 AM
(218.149.xxx.230)
복분자 피바다에 이어
가물치 사건 보니 또 생각이 나네요 ㅎㅎ
03년생 아들 유치원때 하도 밥을 안먹고 삐쩍 말라서
보양시켜준다고 인근 일급수 민물장어 세마리를
남편이 구해왔어요
그걸 큰 들통에 물없이 참기름만 잔뜩 부어 가스불에 올렸는데 우당탕쿵쾅 들썩들썩 안에서 난리가 나더라고요
우리 둘다 놀라서 힘껑 뚜껑을 누르다가
좀 조용하다 싶어서 놓으니 또 우당탕...
하이고 들통이 깊고 커 밖으로 안튀어나와 다행이었지
힘이 대단하더라고요
그거 먹은 녀석은 지금 군에가 있습니다
23. 000
'24.5.3 11:46 AM
(58.123.xxx.137)
저는 새로 산 전기압력밥솥에 기분 낸다며 평소에 하지도 않는 팥죽을 끓인다고
난리치다가 팥죽이 천정까지 튀어 오르는 분수쇼를 연출했죠
양도 욕심껏 많이 해서 더 그랬었나봐요
아마 제 수명이 그때 1년은 줄었을듯합니다 ;;
지금도 팥죽만 보면 그때의 악몽이 떠올라요
24. ㅇㅇ
'24.5.3 12:16 PM
(219.250.xxx.211)
드디어
졌다
82cook 어떤 우스운 이야기에도 안 웃고 버티던 제가
가물치.......에서는 도저히 참을 수 없었네요
25. ....
'24.5.3 12:20 PM
(218.146.xxx.219)
님 진짜 긍정적이시네요ㅎㅎㅎ
고생은 하셨지만 맛있는 잼도 얻고 어쨌든 해피엔딩~
26. ᆢ
'24.5.3 2:14 PM
(121.167.xxx.120)
밥솥 폭발하고 뚜껑 안 날아갔으면 다행이고 복 받으신거예요
간이 작아서 밥솥에 밥 말고는 안했어요
27. ㅇ
'24.5.3 2:23 PM
(125.132.xxx.103)
ㅎㅎㅎㅎㅎ
너무 우스운 원글과 댓글들이라 혼자 실실..
압력솥 잼은 안하는 걸로 각인.
전 예전에 훼미리쥬스병에 포도주 담근다고
포도알 넣어 발효시키다 폭발하는 대참사가....
커텐이며 싱크대며 벽. 천정이 엉망이라
종일 청소한 적 있어요.
28. .....
'24.5.3 2:24 PM
(211.250.xxx.195)
전 키위갈은거 ㅋㅋㅋ
한참지나서도 천장에 키위씨 ㅠㅠ
29. 저는 민물장어
'24.5.3 2:24 PM
(59.4.xxx.231)
들통에 국산참기름 한병투하하고 지글지글할때 민물장어 넣고 바로 뚜껑 닫는데도
그 와중에 튀어나와서 장어가 참기름칠을하고 부엌을 돌아다니는데 식겁잔치했던
30. 예전 회사직원
'24.5.3 2:27 PM
(59.4.xxx.231)
닭백숙을 압력솥에 했는데 부엌에서 여자들이 뚜껑아 안 열린다고 부르더랩니다.
멋모르고 가서 온갖 도구들로 압력솥 뚜껑을 열었는데 그게 압력이 안빠져서 안열렸던거
펑 하고 폭발을 해서 직원 얼굴에 심각하게 화상입고 닭은 사방천지로 날아가고 압력솥안이 깨끗하더라구
얼굴 벌겋게 해서 입원해있던 병원 병문안 갔던 기억이 있네요
결국은 완전히 회복도 못하고...
31. 80년도에
'24.5.3 2:40 PM
(118.235.xxx.17)
-
삭제된댓글
잔자레인지 처음 사온날
울 엄마는 계란을 삶겠다고 돌렸고
우리는 신기해서 안을 들여다 봤다.
잠시후 펑! 다들 기절하고 도망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