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갱년기 오는게 겁이나요

ㄱㄱ 조회수 : 4,036
작성일 : 2024-05-02 22:53:03

 

30대일때 허리디스크 수술했어요

열어서 절개하는 수술이었는데

의사가 수술하면서 봤더니 선천적으로 척추뼈가

튀어나온 부분이 컸다고 했어요

뼈도 조금 깎고 디스크도 잘라냈다고 들었는데

수술 후 어마어마했던 통증은 사라졌지만

약한 통증은 그간 쭉 있었어요

이제 폐경을 걱정해야 될 나이가 되어서

아픈 허리가 정말 큰일이 날까 싶어 급 걱정이 돼요

일때문에 장시간 앉아 있는 시간이 계속되다보니

자주 스트레칭을 해줘도 점점 안좋아지는게 느껴져요

고관절도 원래 약한 편이고 저질 체력이라 항상 피곤하지만

그나마 심각하게 다른 아픈 데가 없는게 다행인가

싶구요

주변에서 운동 하라는데 걷기는 싫고(많이 걸을수록 허리가 아파요) 스트레칭이랑 근력운동 하고 싶은데

잘 안되네요

IP : 175.199.xxx.7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5.2 10:57 PM (112.166.xxx.103) - 삭제된댓글

    재활 피티받으세요.
    근육을 키워서 허리를 보호해야 돼요.
    누구나 살기 위해
    돈과 시간을 써서 운동하는 겁니다.
    30대 디스크 수술하는 사람 흔치 않죠
    님은 더 많은 시간과 돈을 써서
    건강을 지켜야 되는 사람이에요

  • 2. 아주 천천히
    '24.5.2 11:00 PM (151.177.xxx.53)

    계단 오르기 추천이요.
    이건 임신 막달에 매일 24층 두 번 올라가도 다리 허리 무릎 발목 다 멀쩡하고 오히려 출산하고 회복도 상당히 빨랐어요.
    신발은 뭐 신고 계신가요? 82에서 추천한 나이키 에어맥스 신고 무릎관절 발목 발바닥 아픈거 나았습니다. 하루 8시간을 걸어도 멀쩡하네요. 다 나은줄알고 다른 신발신고 두어시간 걸어다니다가 며칠을 힘들었네요.

    80대 노인네가 허리 디스크 수술 안하고 운동으로만 버텨서 여태 그냥 사십니다.
    동네 수영장에서하는 수중에어로빅 했대요. 수중걷기. 운동이 허리에 좋은가봐요.
    허리 아프면 후닥닥 수영복 챙겨서 수영장가서 걷고 오면 편해졌대요.

  • 3. ...
    '24.5.2 11:07 PM (122.45.xxx.136)

    몸이 안좋을수록 꼭 근력운동하며 대비하세요 전 워낙 약하고 체력없는 살도 안찌는 마른체형인데 너무 고생중이에요
    유방미세석회로 호르몬복용도 못하고 병원진단안되는 이상한 통증들이 와서 눈물로 보내고있어요
    바쁘게 살다보니 제몸 챙기지도 못했고 운동 특히 근력없이 보냈는데 제일 후회되고 문제가 되네요
    님은 허리가 안좋으시니 병원가셔서 몸에 맞는 운동처방받고 운동하세요 아직 시간이 있으니 꼭 준비하셔서 건강하게 보내시길 일부러 로그인해서 댓글달아요

  • 4. ㄱㄱ
    '24.5.2 11:29 PM (175.199.xxx.76)

    이밤에 댓글 달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려요
    저도 살이 안찌는 체질이라
    요 며칠 입맛없어 식사를 한두번 걸렀더니
    이삼키로가 훅 빠지네요
    피곤함은 절정에 달해 퇴근하고 밥도 겨우 먹고
    초저녁부터 뻗어 있다가 밤에 몇번이나 깨고
    삶의 질이 벌써부터 너무 다운이라
    병원부터 가고 운동을 해야 하나 고민만 하고 있었어요
    진짜 뭐라도 안하면 큰일날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요

  • 5.
    '24.5.3 8:39 AM (14.44.xxx.94) - 삭제된댓글

    비상시 대비해서 근처 통증 클리닉 잘하는데도 알아 놓으세요

  • 6. 갱년기
    '24.5.3 8:45 AM (218.238.xxx.47)

    2년전부터 갱년기 증상 있는데
    1년 호르몬 먹다가
    끊고 요새 운동만 하고 있습니다.
    코어 근육 키우세요 걸을 때 아랫배에 딱 힘주고 걸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7212 참새 새끼를 구하고 길을 나섭니다 12 집으로 2024/06/09 1,709
1597211 '번역알*' 사이트 어떤가요? 2 whitee.. 2024/06/09 875
1597210 아파트가 4.7억인데 1억 있으면 17 ll 2024/06/09 5,515
1597209 글지움) 보통 이혼 사유가 뭘까요? 19 인생 2024/06/09 3,383
1597208 입안 건조하다 6 포도나무 2024/06/09 1,070
1597207 다음번 도자기는 뭘까요 4 ㅇㄴㅁ 2024/06/09 1,386
1597206 많이 읽은 글에 컴공아빠 컴공아들들 12 유전자 2024/06/09 2,799
1597205 서울에서 한 두 시간 거리 1박 어디가 좋을까요 7 놀자 2024/06/09 1,437
1597204 학군지 일반고 내신 2등급 수시 가능 대학 33 ^^ 2024/06/09 3,576
1597203 우리집 고양이 자는 장소 7 야옹 2024/06/09 1,882
1597202 인천 오래 사신분들께 6 어디보자 2024/06/09 1,645
1597201 결국 적게 먹으면 줄어드는 게 체중인데 11 2024/06/09 6,255
1597200 절에 다니시는분)) 백중기도 질문이요 4 ........ 2024/06/09 1,399
1597199 요즘 페이스북 많이 안하나봐요 13 페북 2024/06/09 2,377
1597198 지금 공항인데 향수 추천해주세요 44 2024/06/09 4,187
1597197 연양갱 첨가물에 포도당이 있는데 6 .. 2024/06/09 890
1597196 목동 사시는 분들 오목공원에 나와보세요 6 나들이 2024/06/09 3,221
1597195 아들 여자친구를 만나 우연히 들은 이야기 70 .. 2024/06/09 32,455
1597194 엘베앞에서 먼지터는 앞집 1 ㅇㅇ 2024/06/09 1,263
1597193 수제 딸기쨈 위에 곰팡이 걷어내고 먹으면 10 수제 2024/06/09 2,852
1597192 나는 솔로 20기는 겨울에 촬영한거죠? 3 ㅋㅋ 2024/06/09 3,171
1597191 고 2가 문제네요 8 2024/06/09 1,762
1597190 우리집엔 왜 바퀴벌레가 살까요... ㅠ 19 바퀴벌레 2024/06/09 4,501
1597189 이화영 판결날, 조국은 “오랜만에 맛보는 망중한” 26 .. 2024/06/09 3,450
1597188 노현정 전 아나운서의 근황. '부미원' 대표이사 34 ... 2024/06/09 24,1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