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갱년기 오는게 겁이나요

ㄱㄱ 조회수 : 4,119
작성일 : 2024-05-02 22:53:03

 

30대일때 허리디스크 수술했어요

열어서 절개하는 수술이었는데

의사가 수술하면서 봤더니 선천적으로 척추뼈가

튀어나온 부분이 컸다고 했어요

뼈도 조금 깎고 디스크도 잘라냈다고 들었는데

수술 후 어마어마했던 통증은 사라졌지만

약한 통증은 그간 쭉 있었어요

이제 폐경을 걱정해야 될 나이가 되어서

아픈 허리가 정말 큰일이 날까 싶어 급 걱정이 돼요

일때문에 장시간 앉아 있는 시간이 계속되다보니

자주 스트레칭을 해줘도 점점 안좋아지는게 느껴져요

고관절도 원래 약한 편이고 저질 체력이라 항상 피곤하지만

그나마 심각하게 다른 아픈 데가 없는게 다행인가

싶구요

주변에서 운동 하라는데 걷기는 싫고(많이 걸을수록 허리가 아파요) 스트레칭이랑 근력운동 하고 싶은데

잘 안되네요

IP : 175.199.xxx.7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5.2 10:57 PM (112.166.xxx.103) - 삭제된댓글

    재활 피티받으세요.
    근육을 키워서 허리를 보호해야 돼요.
    누구나 살기 위해
    돈과 시간을 써서 운동하는 겁니다.
    30대 디스크 수술하는 사람 흔치 않죠
    님은 더 많은 시간과 돈을 써서
    건강을 지켜야 되는 사람이에요

  • 2. 아주 천천히
    '24.5.2 11:00 PM (151.177.xxx.53)

    계단 오르기 추천이요.
    이건 임신 막달에 매일 24층 두 번 올라가도 다리 허리 무릎 발목 다 멀쩡하고 오히려 출산하고 회복도 상당히 빨랐어요.
    신발은 뭐 신고 계신가요? 82에서 추천한 나이키 에어맥스 신고 무릎관절 발목 발바닥 아픈거 나았습니다. 하루 8시간을 걸어도 멀쩡하네요. 다 나은줄알고 다른 신발신고 두어시간 걸어다니다가 며칠을 힘들었네요.

    80대 노인네가 허리 디스크 수술 안하고 운동으로만 버텨서 여태 그냥 사십니다.
    동네 수영장에서하는 수중에어로빅 했대요. 수중걷기. 운동이 허리에 좋은가봐요.
    허리 아프면 후닥닥 수영복 챙겨서 수영장가서 걷고 오면 편해졌대요.

  • 3. ...
    '24.5.2 11:07 PM (122.45.xxx.136)

    몸이 안좋을수록 꼭 근력운동하며 대비하세요 전 워낙 약하고 체력없는 살도 안찌는 마른체형인데 너무 고생중이에요
    유방미세석회로 호르몬복용도 못하고 병원진단안되는 이상한 통증들이 와서 눈물로 보내고있어요
    바쁘게 살다보니 제몸 챙기지도 못했고 운동 특히 근력없이 보냈는데 제일 후회되고 문제가 되네요
    님은 허리가 안좋으시니 병원가셔서 몸에 맞는 운동처방받고 운동하세요 아직 시간이 있으니 꼭 준비하셔서 건강하게 보내시길 일부러 로그인해서 댓글달아요

  • 4. ㄱㄱ
    '24.5.2 11:29 PM (175.199.xxx.76)

    이밤에 댓글 달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려요
    저도 살이 안찌는 체질이라
    요 며칠 입맛없어 식사를 한두번 걸렀더니
    이삼키로가 훅 빠지네요
    피곤함은 절정에 달해 퇴근하고 밥도 겨우 먹고
    초저녁부터 뻗어 있다가 밤에 몇번이나 깨고
    삶의 질이 벌써부터 너무 다운이라
    병원부터 가고 운동을 해야 하나 고민만 하고 있었어요
    진짜 뭐라도 안하면 큰일날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요

  • 5.
    '24.5.3 8:39 AM (14.44.xxx.94) - 삭제된댓글

    비상시 대비해서 근처 통증 클리닉 잘하는데도 알아 놓으세요

  • 6. 갱년기
    '24.5.3 8:45 AM (218.238.xxx.47)

    2년전부터 갱년기 증상 있는데
    1년 호르몬 먹다가
    끊고 요새 운동만 하고 있습니다.
    코어 근육 키우세요 걸을 때 아랫배에 딱 힘주고 걸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0729 남편 술과 약때문에 고통받고 있어요2 36 ㅠㅠ 2024/05/08 4,678
1580728 부산 민락동사시는분 6 블루커피 2024/05/08 1,075
1580727 선재 어제는 왜 또 재미있어요? 8 .. 2024/05/08 2,053
1580726 힘들때 친구들 연락 8 다리 2024/05/08 2,320
1580725 검찰, 한동훈 딸 부모찬스 의혹 보도 한겨레신문 기자들 수사 5 미쳐돌아가네.. 2024/05/08 1,206
1580724 직장생활은 출근이 반같아요. 10 으아 2024/05/08 2,967
1580723 차 운행 중 경고등이 떴어요 10 어머나 2024/05/08 1,438
1580722 성실함도 타고나는건가요? 13 ㅇㅇ 2024/05/08 2,306
1580721 프랑스 갈 때 3 궁금 2024/05/08 972
1580720 아이 영어 숙제 질문좀요ㅜ 8 ㄴㅅ 2024/05/08 533
1580719 딸이 어버이날 선물로 20 2024/05/08 4,721
1580718 초등 영어수업 5 교육 2024/05/08 806
1580717 부추전 망했어요ㅠ 부침가루가 문제일까요? 19 오랜만에 2024/05/08 2,991
1580716 머위대 볶았는데요. 4 2024/05/08 1,159
1580715 장상피화생,위축성위염있으신(있으셨던)분 9 pp 2024/05/08 2,334
1580714 지금 문제되는 여행사 24 .. 2024/05/08 6,881
1580713 김동아 또다른 학폭 피해자"매일 등교가 고통이었다&qu.. 7 ㅇㅇ 2024/05/08 2,876
1580712 희한하게 맛있는 라면 우연히 발견~~ 7 옴마야 2024/05/08 4,186
1580711 네이버 라인 4 ㅇㅇㅇ 2024/05/08 1,068
1580710 수전증은 어디서 진료받아야 할까요? 5 병원 2024/05/08 1,128
1580709 여름에 쿨매트 쓸만할까요? 4 더위 2024/05/08 743
1580708 노부모님들 부부싸움의 원인은 주로 뭔가요? 12 2024/05/08 5,397
1580707 급해요 ㅜ 엘지냉장고 4 ㆍㆍㆍ 2024/05/08 1,662
1580706 서울 갈일이 있어서 자주 갔는데. 1 신기 2024/05/08 1,807
1580705 친정식구랑 연락 끊고 지내시는분 계신가요? 8 ㅇㅇ 2024/05/08 3,4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