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은퇴 하신분들 남편이나 본인 나이 몇살에 은퇴 하셨나요??

은퇴 조회수 : 3,572
작성일 : 2024-05-02 18:09:26

남편이 은퇴를 앞두고 있어요

나이는 53입니다

회사에서 나가라 하지 않고..인생에 있어서 최고의 연봉을 받고 있지요

늘 아이가 대학 졸업하고 일 시작하면 은퇴하겠다 했거든요

아이는 이제 시험보고 졸업하고 9월부터 일을 합니다

 

올해 말까지 일하고 은퇴하겠다합니다

그러면 54에 은퇴하겠군요

남은 인생을 놀면서 여행하면서 보내겠대요

아껴쓰면 괜찮을것 같다 합니다

 

저는 전업으로 살아서 남편이 은퇴한다해도 그렇게 하라했습니다

지금까지 열심히 일한자가 이젠 쉬겠다 하는데 제가 뭐라 말하겠습니까

생활비 모자라면 제가 나가 설거지라도 하겠다고 말했구요

 

은퇴하신분들은 은퇴하실때의 나이가 몇살이셨나요??

IP : 81.146.xxx.255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24.5.2 6:13 P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남편이 주민등록상 64년생이라 올해 9월말에
    은퇴해요 오래 다녔죠 임원도 하고..
    그냥 주민센터 다니면서 운동도 하고
    서예 배워라 해요

  • 2. ..
    '24.5.2 6:13 PM (218.38.xxx.108)

    저희는 아직 은퇴전이지만. 비자발적 퇴사가 예상되요. 50대 초반 예상합니다..

  • 3. 클로스
    '24.5.2 6:14 PM (211.234.xxx.49)

    회사에서 짤릴때까지 다니세요.
    그리구 설거지는 지금부터라도 하세요.

  • 4. ..
    '24.5.2 6:14 PM (223.38.xxx.124) - 삭제된댓글

    60세 정년퇴직 예정이요

  • 5. 로라땡
    '24.5.2 6:21 PM (1.240.xxx.37)

    울집 남자도 52세 스스로 대기업 임원 그만두고 나왔어요.평소에 은퇴일찍하려고 준비를 했어요.10년전부터 매일 소처럼 일하고 입버릇처럼 50에 그만둔다더니 전 동의했어요.지금 조금이라도 머리가 돌아갈때 저기 삶을 주도적으로 살고싶다고 해서 그만두라 했는데 현재까지 매일 아침9시에 도서관으로 출근합니다.뒷모습이
    신나서 잘 결정하고 자기 삶을 잘 살고 있고 행복합니다

  • 6. ....
    '24.5.2 6:33 PM (223.39.xxx.197) - 삭제된댓글

    대단하세요..
    60살 정년보장되는 회사 저희 부부 다니고있습니다

    정년 65세 연장 얘기가 계속 들리는데(국민연금 고갈로).
    65세까지 일하기 끔찍하다 생각하고만 있습니다.

  • 7.
    '24.5.2 6:37 PM (58.143.xxx.5)

    임원급은 50초에도 은퇴하고
    보통 60전후

  • 8. 딩크
    '24.5.2 6:49 PM (223.38.xxx.89) - 삭제된댓글

    남편은 55세에 퇴직했고
    저는 올해(53세) 퇴직 예정이예요.
    여행이나 다니면서 쉬려구요.

  • 9. 궁금
    '24.5.2 6:52 PM (118.235.xxx.57) - 삭제된댓글

    퇴직 후 쉰다는 분들 노후 준비는 돼있으신건가요 궁금해요 남일 아니라서

  • 10. ...
    '24.5.2 6:54 PM (182.210.xxx.210) - 삭제된댓글

    남편 5년전에 55세 퇴직
    저 몇달 전에 60세 퇴직
    여행 다니고 집안 대소사 처리하고 부모님 병원 모시고 다니다 보니 시간 잘 가네요

  • 11. 하아
    '24.5.2 6:57 PM (211.234.xxx.253)

    저희랑 같은데 제 상황이 더 당황스러운건 애들은 중고딩이였다는거....말려서 될일도 아니고 그러라고 했고 퇴직후 시가근처에 가서 전원생활해요 저도 전업이구요

  • 12. 조기은퇴
    '24.5.2 7:04 PM (1.177.xxx.111)

    남편 50에 은퇴했어요.
    노후대책 완벽하게 되어 있으면 은퇴 빨리 하는거 좋은거 같아요.

  • 13. ...
    '24.5.2 7:16 PM (1.241.xxx.220)

    저같으면 요즘은 몇세까지 살지 모르는지라 회사에서 나가라는 거 아님 다닐텐데...
    물론 모은 자산이 집과 차 외에 10억정도 있고 연금이 생활비 정도는 나온다면 쿨하게 퇴직. 아님 퇴직후 소일거리나... 다른 직업를 가질거같아요.

  • 14. 저희는
    '24.5.2 7:32 PM (74.75.xxx.126)

    남편 만 52세에 명퇴당했어요. 아직 아이가 어려서 저라도 65세까지 버텨야 해요. 이 직장에서만 20년 일했는데 앞으로도 15년이라 ㅠㅠ

  • 15. 은퇴
    '24.5.2 7:40 PM (81.146.xxx.255)

    조기 은퇴하시는분들이 있으시네요

    노후대책은 완벽은 아니지만 아껴쓰고 살면 근근히 살만한것같습니다
    아이도 하나이고 일찍 결혼해서 빨리 키워놔서 일찍 은퇴가 가능한거 같습니다

  • 16. ....
    '24.5.2 7:43 PM (222.110.xxx.139)

    50초중반은 아직 너무 빠른것 같아요ㅠ
    남편 56세 적어도 5년은 더 버티겠다 하고요
    저 52세 내년쯤 은퇴할것 같은데 더 일하고 싶어요
    아이 하나고 다 커서 은퇴해도 먹고살만은 하지만
    지금부터 놀면 남은 세월이 너무 긴거 같아서요

  • 17. 남편분
    '24.5.2 8:30 PM (112.162.xxx.38)

    능력자네요 외벌이 지금 퇴직해도 근근히 살만 하시다면

  • 18. ..
    '24.5.2 9:37 PM (210.179.xxx.245)

    결혼을 일찍하고 애가 하나이면 이래서
    좋은 점이네요
    조기은퇴가 가능하다는 거
    결혼을 늦게 하거나 결혼은 늦지않게 했는데
    늦둥이가 있거나 하면 꿈도 못꿀 일이지요
    70까지 일해야 할판

  • 19. 50대
    '24.5.2 9:44 PM (211.211.xxx.245)

    남편 50중반 저는 50초반 둘다 최대 5년 보고 있습니다. 대학 졸업 후 바로 취업 또 결혼해서 맞벌이 30년째 입니다. 아이들도 대학 졸업 후 바로 대기업 입사해 직장 다녀 자기 밥벌이는 알아서 합니다.
    직장에 육아에 너무 치열하게 살았지만 이제 노후 준비되어 있고 경제적으로 여유가 생겼네요. 100세 시대라고 하지만 내 몸 조금이라도 젊고 건강할 때 그만두고 여행이나 취미생활 등 신나게 놀고 싶어요. 늘어난 연봉보면 가끔 아쉽기는 하지만 나이들면 여행 등 즐기기에 힘들 거 같아 늦어도 저는 60전에 그만 두려고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5027 안입는 옷 버리는게 어렵네요ㅠ 16 ㅇㅇㅇ 2024/05/20 5,165
1595026 “김건희 이름만 나오면 뉴스 축소·삭제”…YTN ‘보도 통제’ .. 6 ㅇㅇ 2024/05/20 2,099
1595025 가족이 생일 안 챙겨줘도 서운해하지 않기 14 .. 2024/05/20 2,445
1595024 이스라엘 "이란 대통령 헬기 추락사, 우리와 무관&qu.. 4 ..... 2024/05/20 2,353
1595023 여기서 교사, 교수들 지적질하고 가르치려 들어서 싫다는 9 2024/05/20 1,833
1595022 올프리존이 좋은건가요?? 2 인덕션 2024/05/20 395
1595021 이젠 하다하다 태양광 비리까지 9 민주하기 힘.. 2024/05/20 2,366
1595020 배달어플로 김치찜을 주문했는데요. 9 맙소사 2024/05/20 2,507
1595019 직장이 양재시민의 숲 역 근처면 어디지역에 살면 좋을까요 10 지역 2024/05/20 1,364
1595018 말랑 뽀짝 혜윤이 1 혜윤이 2024/05/20 1,621
1595017 확실히 생리전에는 체중이 불어요 4 2024/05/20 1,571
1595016 대학생들폰얼마만에가나요? 3 대학생 2024/05/20 940
1595015 요즘 팥빵이 자꾸 먹고 싶어져요 11 ㅇㅇ 2024/05/20 2,194
1595014 요즘 저만 추운가요? 13 ㅡㅡ 2024/05/20 3,766
1595013 청춘기록이란 2 저는 2024/05/20 788
1595012 아이패드 뭐 사야 하나요? 4 지금 2024/05/20 738
1595011 로밍 안 하고 여행 가보신 분 계신가요? 12 .. 2024/05/20 2,320
1595010 나이드니 중요한 건 6 ... 2024/05/20 5,103
1595009 아이가 좋아하는 엄마 음식 뭐가 있나요 30 혹시 2024/05/20 2,757
1595008 큰맘먹고산 금 목걸이를 잃어버렸어요 16 joosh 2024/05/20 6,477
1595007 50대인데 염색 후 머리결 상태가 정말 엉망입니다. 26 음.. 2024/05/20 4,590
1595006 버닝썬 BBC에서 다큐멘터리 만들었네요 18 버닝썬 2024/05/20 3,553
1595005 시모가 저랑 얘기가 너무 하고 싶다고 9 2024/05/20 4,151
1595004 티빙 퀴어 미드 길위의 연인들 좋은 작품입니다 (동성애 수위 높.. 4 .. 2024/05/20 1,070
1595003 병가 없는 직장이 많나요? 4 2024/05/20 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