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 슬개골과 고관절 수술 후 항생제 복용기간

강아지 수술 조회수 : 1,096
작성일 : 2024-05-02 17:17:50


6살 넘은 푸들인데 거의 3주 전에 슬개골 탈구 3기와 고관절 이형성으로 한쪽 다리만 슬개골은 홈 파고 인공관절 넣고 대퇴골두는 절단했어요. 

 

수술 일주일 전에는 호흡기가 좁아져 있고 체온이 높은 상태고 초음파로 보니 간, 심장, 담낭의 모양이 정상처럼 이쁘지 않다고 갑자기 컨디션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해서 이박삼일을 입원해서 수액 주사 맞고 간, 담낭 좋아지는 약을 주더군요. 수술 전에 갑자기 그래서 수술비와 별도로 거금 썼어요 ㅎㅎㅎ. 

 

그 뒤에 수술을 했고 지금 매일 하루 두번 항생제, 소염제, 진통제, 간과 담낭약을 먹고 있어요. 이 모든 약을 한달 동안 먹어야 한다고 하니 약값도 약값이지만 약 먹이려면 써서  아이가 몸서리를 쳐요. 항생제를 한달이나 먹이는게 맞나요? 의사에게 물어보니 원래 항생제, 소염제, 그리고 간담낭약 모두 한달 먹어야 하는게 맞다고 하네요. 

 

참, 지금은 세 다리로 걷고 있는데 재활운동 어찌하냐 물으니 원래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따로 운동 안해줘도 된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다른 다리(이 다리는 엑스레이 상으론 문제가 있아보이지만 걷는 것은 괜찮아 보여요) 이삼주 안에 수술해서 양다리에 똑같이 통증이 오면 같이 디뎌서 걷을거라고 해요. 인터넷에 다른 사진들 비교해보니 우리 강아지의 슬개골과 고관절 모두 수술 자국은 거의 두 배나 길게 절개해서 너무 속상해요. 

 

결론은 수술 후 항생제 등의 약을 한달이나 먹이고 재활운동은 없어도 될까요?  다른 다리는 아직 증상은 없어보여도 엑스레이 상에 문제가 있으니 수술할까요? 

 

답변 미리 감사합니다.

IP : 58.127.xxx.9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5.2 5:37 PM (73.109.xxx.43) - 삭제된댓글

    항생제 진통제 열흘 먹였어요
    사람이고 강아지고 한달이나 항생제 먹는 건 본 적이 없네요
    간 담낭에 좋은 약은 뭘까요
    저는 약을 얇게 뜯은 빵이나 얇은 소고기 구운거 또는 치즈에 쌈싸서 먹여요. 한반 시도해 보세요
    빨리 쾌차하길...

  • 2. ㅇㅇ
    '24.5.2 5:38 PM (73.109.xxx.43)

    항생제 진통제 열흘 먹였어요
    사람이고 강아지고 한달이나 항생제 먹는 건 본 적이 없네요
    간 담낭에 좋은 약은 뭘까요
    저는 약을 얇게 뜯은 빵이나 얇은 소고기 구운거 또는 치즈에 쌈싸서 먹여요. 한번 시도해 보세요
    빨리 쾌차하길...

  • 3. 유산균
    '24.5.2 6:42 PM (182.224.xxx.68)

    어디서 하셨어여?
    전 의심병환자라 아무데서나 못시키겠던데요
    엄청 검색해서 평촌 ㅇㅂ동물병원에서
    했답니다
    수술한다고 다가 아니라
    실력 없으면 재발도 많아서 잘 알아보고
    가야겠더군요
    슬개골 3기 수술 했어요
    투약용 유산균 웰케어라고 있어요
    거기에 섞어서 주면 먹어요 병원에도 팔아요
    그것도 실패하면 고구마 작게 많이 얼려 놨다가
    렌지에 한개씩 녹인후 약 싸서 먹이면 돼요

    간보호제 추가로 처방 해달라해서
    항생제 진통소염제 먹였고요
    기간은 기억이 안나네요 꽤 오래 먹인기억인데..
    특별히 재활운동 처방은 없었어요
    관절염이 심한경우 아니면 스스로 걷게 하는게
    회복에 도움 된답니다
    걱정 마세요
    저도 노심초사 맴이 힘들었는데 시간이 약이더군요 더 잘뛰고 날라다닐고에요
    빠른 쾌유 기원합니다

  • 4. 양쪽
    '24.5.2 7:40 PM (223.38.xxx.193)

    슬개골수술하고 일주일 입원하고 퇴원 후 일주일 약먹였어요.
    퇴원하고도 한달 가까이 물리치료 받고 집에선 울타리 쳐 놓고 못 뛰어다니게 했어요.
    그 후로 서서히 시간 늘려가며 걷기 시작해서 지금은 잘 다녀요. 두발서기 같은 거 못하게 늘 조심시키지만요.
    원글님 강아지도 얼른 뛰뛰할 수 있을 정도로 쾌차하길 바라요.

  • 5. 강아지 수술
    '24.5.2 7:52 PM (58.127.xxx.91)

    유산균님 오래 먹였다고 하시니 그런 경우도 있나 보군요. 여긴 분당이고 외과 수술 많이 하는 분에게 했는데 연세가 좀 있어서인지 수술 자국이 너무 크더라고요. 나중에 털 자라면 안보인다해도 속 상해요.

    한달 정도 절뚝거리다 가서인지 수술한 다리 근육이 빠져 있고 지금도 사용 안하지만 아파하지 않는 것 보니 곧 괜칞아지겠죠. 일단 내일 실밥 풀러 가는데 한달은 먹여야 한다고 하니 또 약을 받아와야되는지 궁금해서 글을 올렸어요. 아 생식 반, 사료 반으로 밥 주니까 먹는 것은 잘 먹고 있고 가루약은 물이나 망고 조금 넣어ㅠ된반죽 만들어 강제로 입안에 넣고 있어요. 약봉지 뜯는 소리 들을 때부터 포악스럽게 변해요. 울 강아지 그리 싫어하는 것 처음 봐요. 그래도 전 무섭지는 않아서 손으로 약 잘 밀어 넣고는 있어요. 에고, 어쩔 수 없죠.

    강아지 때문에 디팡매트 온집안에 어려서부터 깔았는데도 결국은 수술하게 되네요.

  • 6. 미안해사랑해
    '24.5.10 4:10 AM (58.125.xxx.246)

    저희강아지도 슬개골 수술한지 2주되었는데 세발로다니고 거의 안딛어요ㅠ 딛어도 힘도안주구요 약은 6일만 먹었는데 아파서 그런건지ㅠ저도 제일잘한다는 병원에서 했는데ㅠ아이 지금은 좀 걸을까요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0435 상속세로 절반을 세금 낸다는 분들 49 2024/05/07 5,341
1580434 범죄도시4의 모티브가 된 그알 국제파 파타야 살인사건 6 ㅇㅇ 2024/05/07 1,827
1580433 50대이후 나이들수록 아침밥 잘 먹어야 17 나이들수록 2024/05/07 5,348
1580432 계란껍질이 잘 안까지는데.. 18 초란 2024/05/07 2,112
1580431 상도동에 12억 청약이면 9 ku 2024/05/07 2,641
1580430 카드배달원 미리 연락주고 오던가요? 7 ㅇㅇ 2024/05/07 1,070
1580429 케이뱅크 안전한가요? 8 2024/05/07 1,954
1580428 시댁도 별로지만 친정은 더 별로인거 같아요. 3 dddd 2024/05/07 3,465
1580427 선재 업고튀어에서 살인자는 7 ... 2024/05/07 3,297
1580426 남자 올인원 화장품 뭐가 좋을까요? 5 오백 2024/05/07 1,058
1580425 아파트 층간소음 벽간소음 없애게 지을수 있을텐데요. 5 ..... 2024/05/07 1,075
1580424 중1 영어문법, 어느정도 해야 할까요? 6 ㅡㅡ 2024/05/07 1,024
1580423 5/7(화) 오늘의 종목 나미옹 2024/05/07 533
1580422 식탁 냉장고보관 김치그릇 추천부탁드려요 ㅇㅇ 2024/05/07 298
1580421 젊을때 그릇을 너무 많이 사서 후회됩니다 ㅠㅠ 76 ㅁㅁㅁ 2024/05/07 22,615
1580420 이혼합의를 하고 남편이 집을 나간 연휴 14 .. 2024/05/07 7,185
1580419 군대갈 아들이 있는 어머니들 21 .. 2024/05/07 3,625
1580418 전체왁싱 하고 수영장 왔는데 24 .. 2024/05/07 8,591
1580417 성당 고해성사는 어떻게 하는건가요? 5 ㅇㅇ 2024/05/07 1,251
1580416 50대 이상,, 맥주 즐겨마시는데 뱃살 없는 분 계신가요? 8 2024/05/07 2,644
1580415 방광염을 침, 뜸, 부황으로 완치하신분 찾아요 19 이런저런 2024/05/07 1,710
1580414 감기로 병원가면 빨리 낫나요? 5 2024/05/07 1,026
1580413 산 지 두달된 계란...먹을까요? 버릴까요? 10 ... 2024/05/07 3,514
1580412 고1 애가 범죄도시 보고 왔어요ㅠ 25 .. 2024/05/07 5,139
1580411 90세 시어머니와 외식 참 어렵네요. 39 ㅇㅇ 2024/05/07 9,3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