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동양화가랑 결혼한

[요지경]

거의 40년차이 나는 동양화가 이름이 생각이 가물가물

여성잡지에도 간간히 올라고 했었는데

이왕 차이 날려면 10년 20년 차이나느니

30~40년 차이나서  한몫 잡고 제2인생을

사는것도 장은영 아들놓고 잘 사는데요

저 화가부인도 이쁘던데 지금은 60대정도

[...]

김흥수 화백

[고 김흥수 화백]

부인 말하는 거죠?
그 분 벌써 돌아 가신 걸로 알아요.

[..]

젊은 부인이 먼저 돌아가셨어요.

[하스]

장수현 관장

[...]

2012년에 가셨어요...

[ㄱㄴ]

김흥수 화백보다 먼저 돌아가셨어요.

[---]

장수현 관장은.. 자신의 분야/세계에서 최고라고 생각하는 스승과 결혼한 거니 좀 다른 경우죠...

[...]

그건 얘기가 좀 다르죠.

아들 놓지 않고 낳습니다.

[...]

사제지간으로 만난 43살 연하의 장수현씨와 3번째 결혼을 해서 화제를 모았다. 그전에 김흥수는 2번을 결혼하고 이혼한 이력이 있었다. 아이러니 한것은 이런 연하의 부인이 정작 김흥수 본인보다 2년 먼저 2012년에 난소암으로 세상을 떠났다는 것. 여기에서 자세한 내용을 볼수 있는데, 김흥수 본인이 스스로의 일대기를 수기형식으로 쓴것이라 볼만한 가치가 있다.

아내가 51살에 암으로 사망했어요. 2년뒤에 김흥수 화백이 94세로 사망.

[ㅇㅇ]

저 대학때 유명한 일이었고 몇 개 기사 읽어보니 어린 나이인데도 이해가 됐어요. 예술적 동지로 보였습니다. 단지 언론이 너무 흥미,선정적으로 보도해서 내가 다 속상하더라구요. 프랑스 유학도 보내주고했는데 젊은 부인이 일찍 사망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