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대인 너무해요

.. 조회수 : 2,250
작성일 : 2024-05-02 15:50:10

어제도 글을 썼는데... 제가 사정이 있어서 집을 사서 나가는데.. 계약기간 1년반이나 남았어요.

물론 죄송해서 제가 새로운 임차인 구하려고 백방으로 노력해서 한명 구해서 계약금 넣어드리려 전화했더니 면접을 봐야겠다는거여요.

오늘 시간 있다며.... 그래서 새로운분에게 사정해서 오늘 오시겠다고까지 했는데

갑자기 임대인이 전화를 안받으시더라구요.

나중에 전화화니 자기 병원에 있었고 이거 끝나고 또 병원가야한다며 오늘 못만난대요

그래서 제가 오늘 시간있다해서 다 조율하고 연락드린거라고 하니 그건 그 사정이고.. 라면서 완전 갑질...

게다가 자기는 내년 10월에 집을 팔거니 새로운 사람도 그때까지만 살아야한다고 하고

안그러면 계약 안한다고 하고...

새로운 사람이 방충망 고쳐달라는것도 제돈으로 했건만...

너무너무 화가나네요. 본인한테 최대한 피해가 안가게 제가 집도 다 고쳐가면서 살고 있는데... 페인트칠에 실리콘처리 등도 새로 다 갈고 완전 리모델링해서 이쁘게 만들어 놨는데..

어떻게 이러시는지.. 너무 속이 상하네요.

그냥 새로 산집은 제가 월세로 내보내고 내년까지 살아야 하나봐요.

이번 겨울 어떻게 보낼지 끔찍하네요.

법으로도 어찌할 방도가 없으니..

IP : 203.142.xxx.24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새로산집
    '24.5.2 3:57 PM (112.149.xxx.140)

    여유 있으면 월세로 놓으세요
    좀 값을 깎아서 내놓으시고
    그때 입주 할테니 꼭 비워 달라는 단서 다세요
    만기일 채워지고
    지금 전세 사는집
    만약 세가 안빠져서 전세금 반환 못해준다 하면
    원글님집으로 들어가신후
    집 비운거 사진 찍어서 보내시고
    전세보증금으로 가압류 해 놓으세요
    집 보여달라 해도 보여주지 말구요
    받을수 있는 최고이율로 이자 부담시키겠다
    내용증명 보내 놓으시구요
    원글님 속상하게 한 만큼 이상으로
    심장 쫄리게요

  • 2. 임대
    '24.5.2 3:58 PM (112.149.xxx.140)

    임대 임차가ㅏ 서로 상부상조 하면서 하는거지
    참 못된 주인이네요

  • 3. ...
    '24.5.2 3:59 PM (1.241.xxx.220)

    그런데 집 팔아도 세끼고 팔지 않나요?
    집 판다고 나가야한다니....

  • 4. 집팔때
    '24.5.2 4:04 PM (112.149.xxx.140) - 삭제된댓글

    집팔때 입주하려고 사는 사람이 매수하면
    비워줘야 하지요

  • 5. ..
    '24.5.2 4:04 PM (203.142.xxx.241)

    내년 10월에 나가기 전까지 집 안보여줘도 되는거지요?
    사정사정해도 안통하고 소리만 지르고...
    작년에 보일러 배관 누수나고 영하10도에 냉골에서 잤는데... 그때 보일러 제돈 10만원까지 더 줘가면서 바꿨는데 그거로 얼마나 생색을 내던지...
    이번 겨울 정말 끔찍해요. 냉골에서 33만원 나왔었는데... 가스비

  • 6.
    '24.5.2 4:07 PM (112.149.xxx.140)

    원글님이 전세금 반환 못받아도 이사갈 여유 있으면
    안보여줘도 됩니다
    집을 보여주는건
    서로 상부상조 하는거고
    전세금은 세입자가 계약 완료했을때
    임대인이 무조건 내줘야 하는 돈 입니다
    제때 못내주면 이자포함해서 내줘야 합니다
    전세금 반환 못받았으니
    법무사무소 가면 적은 돈으로 가압류 해줍니다
    재산 행사 못하게 막아두는 거지요

  • 7. ...
    '24.5.2 4:07 PM (222.106.xxx.66)

    저는 임차인 원하는거 대부분 맞춰줘요.
    저도 임대주고 임대살고 하거든요.
    그래선지 부동산 관련 크게 속은 안썩어요.
    저 임대인은 심보를 저리쓰니 남이 복수해줄거에요.

  • 8.
    '24.5.2 4:08 PM (49.163.xxx.161)

    보일러 배관누수를 왜 세입자가 비용지불 하나요?
    보일러 7년차 이상이면 무조건 주인책임

  • 9. ..
    '24.5.2 4:12 PM (203.142.xxx.241)

    저도 집이 여러채입니다. 비싼집은 아닌 그냥 소소하게 월세 받으며 노후 대비하려고 빌라 여러개 가지고 있어요.
    지금 살고있는곳은 월세구요.
    누군가는 왜 그나이에 그 고생을 하면서 사냐고 하지만 저도 늙어서 자식신세 안지고 남한테 싫은 소리 안하고 살고싶어서 지금 고생하고 있어요.
    근데 더이상 못하겠네요. 남의 집 살이...
    전 그 심정 너무 잘 알기에 임차인 해달라는대로 다 해주는데...
    왜 나는 저런 사람을 만났는지.. 참 서글프네요.

  • 10.
    '24.5.2 6:30 PM (175.124.xxx.135)

    인정머리 없는 임대인이네요. 본인도 임차인 입장이 될수있는데 사람일은 모르는거.. 저런사람들은 한번 세게 당해봐야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0573 노후에 가장 큰 도둑은 29 ㄴㄷㅎ 2024/05/06 24,119
1580572 선재가 만든 소나기 반복듣기 중이에요 4 눈물콧물 2024/05/06 1,947
1580571 늙어가느라 힘들고 슬프네요. 13 48살 2024/05/06 7,820
1580570 전설의 한의워 체험기 19 2024/05/06 4,851
1580569 아들부부 자는 방 창문 아래서 비닐소리 내는 61 모모 2024/05/06 21,019
1580568 블랜더 믹서기 닌자 큰거 작은 거 둘 중 2 블렌더 2024/05/06 1,499
1580567 초딩 때부터 절친 이었어도 나이 40 넘고 삶이 다르니까 연락이.. 32 세월 2024/05/06 6,385
1580566 체험학습 이 최고인줄 아는 친정엄마 17 넘싫다 2024/05/06 4,297
1580565 원팬 파스타 너무 별로던데… 22 2024/05/06 7,053
1580564 일상생활은 다 하는데 매일 살고싶지가 않아요 29 일상생활 2024/05/06 5,893
1580563 정리정돈 문제로 이혼하는 경우 있을까요? 24 dd정리정돈.. 2024/05/06 6,357
1580562 학원 결정할 때 원장쌤 이미지..... 4 .... 2024/05/06 1,685
1580561 성격 좋은 분들 건강하세요? 10 ㅇㅇ 2024/05/06 2,607
1580560 방4개와 3개는 차이가 큰가요 18 ds 2024/05/06 4,387
1580559 초저 교과수학도 다녀야할까요? 5 후배맘 2024/05/06 1,195
1580558 비역세권 신축은 진짜 별로인가요? 10 ㅇㅇ 2024/05/06 2,442
1580557 선재업고튀어,, 라떼는 해봐요 16 엠티 2024/05/06 4,463
1580556 가전 인터넷으로 구입해도 되겠죠? 8 ** 2024/05/06 1,053
1580555 걷기운동 나갈때 운동화 끈 항상 단단히 조이고 나가세요? 5 걷기운동 2024/05/06 3,258
1580554 감염에 의한 백혈구 감소는 낫고 나면 정상으로 회복할까요? 4 .. 2024/05/06 1,207
1580553 선재 과잠 소매부분 주름 하나없는거 실화입니까 9 ... 2024/05/06 4,152
1580552 와 변우석 우리 선재 진짜 오늘 외모가 다 했어요 29 이만희개세용.. 2024/05/06 5,624
1580551 마포 우성 아파트 살기 어떤가요? 13 2024/05/06 3,220
1580550 우울증 약 내성 없나요? 4 2024/05/06 1,997
1580549 5리터짜리 곰솥을 샀는데 여기다 뭐해먹나요? 16 .. 2024/05/06 1,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