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모 투어 패키지로 유럽여행을 다녀왔어요.
공식적인 쇼핑도 없고 선택관광도 하나라서 쾌적하겠다 싶었어요.
코로나 이후에도 장거리14시간 비행, 단거리 6시간비행 패키지 다녀왔기에 모든 인솔자가? 다 그렇다고는 생각지 않아요.
비행기 체크인 문제로 통화했을때도 약간? 무례한 사람이네 정도였어요.
비행기 탑승후 제자리가 비교적 앞자리였는데 자리가 텅텅 비었는데 제 앞에 인솔자가 탔기에 가이드님 제 일행이 이자리로 이동해도 되나요? 했더니 쳐다도 안보고 자기는 잘모르니 승무원에게 물어보래요. 그렇쟎아도 승무원에게 물어보려했는데 승무원들은 모두 외국인이라 인솔자에게 물어본건데.
그리고 자기는 한줄이 쫙 비어있는 곳으로 이동하더라고요.
그래서 비행기에서 고객들하고 상대하고 싶지 않아하는구나 했어요.
여행지에 도착해서 주의사항 나는 가이드가 아니니 팀장으로 불러달라.
그리고 절대로 나를 앞서서 걷지 마라.
뿐만아니라 옆으로도 오지 마라.
버스 앞자리 8좌석은 항상 비워둬라.
보통 가이드분들이 나보다 앞서지 말라는 말씀들은 항상 하시는데 저분은 굉장히 내외하는구나.
했는데 질문하는거도 엄청 싫어하고 귀찮아하는게 눈에 막 보여서 기분이 묘하더군요.
그런데 또 휴게소에 버스가 서니 기사 커피랑 자기 커피를 돌아가면서 사라고 요구하더라고요.
다른 사람들은 서로 사려고하는데 우리팀은 이상하다는듯.
제가 유럽도 4번 다녀오고 미국, 캐나다, 호주, 아시아 곳곳 다녀봐도 저런거 요구하는 인솔자를 처음 봤어요.
제가 차 좌석에 헤드셋을 두었는데 저게 뭐냐고 묻길래 헤드셋이라고 했더니 쳇 나도 저런거 안쓰는데. 이러면서 다 들리게 얘기를 하는데 얼마나 기분이 나쁜지.
나는 돈쓰면서 즐기러 온 사람이고 당신은 일하러 온거 아니냐고 쏘아 붙이려다 괜히 다른 사람들 여행기분 망칠까봐 꾹 참았어요.
주의사항 전달할때도 예전 고객들 이런이런 일들이 있었다고 비아냥거리면서 창피하다고 그러고.
그냥 깔끔하게 이런 행동하지 마라고 하면 알아들을텐데요.
일정설명보다는 마이크 잡고 주로 자기 신변잡기 풀고.
그외에도 에피소드가 많지만 요즘은 여행객들을 인솔자가 저런 태도로 대하는게 맞는건가요?
제가 패키지 여행사에 항의해도 될만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