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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창문 닦으세요?

,,,, 조회수 : 1,714
작성일 : 2024-05-02 13:11:02

최근에 퇴사하고 

안했던..미루던 집안일 하나씩 해보고 있어요.

저 결혼20년만에 창문 처음닦았는데요...어마무시한 먼지가 나오네요.

바깥은...당연히 못닦고 안쪽에서만 닦았는데도 먼지 많고..

손닿는데까지는 바깥도 닦고..

창틀도 닦는데..33평인데 다 닦지도 못했어요.

비오면 방충망좀 닦으려고 생각중인데...얼마나 깨끗해질지는 모르겠네요.

그냥 눈에 보이는거 뿐 아니라..보이지 않는 집안일이 정말 엄청나다는걸 매일매일 느끼네요.

 

주말에 깨닫게 된것중하나가....

빨래 가끔 삶아도 왜 이렇게 누런가...

큰 들통에 빨랫감 넣고, 과탄산소다 넣고 푹푹 끓였는데도 누랬거든요..

비결은 끓이는게 아니고...뚜껑이었어요.

끓자마자 불은 꺼주고 대신 들통 뚜껑 닫아서 30분뒀다가 세탁기 돌렸는데..

오마야...드디어 하얘졌네요..

20년..살림은 발로 한건지 뭔지.....

매일매일 새롭네요.

 

 

IP : 211.244.xxx.19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청소
    '24.5.2 1:24 PM (221.143.xxx.13)

    힘들죠. 특히 창문청소 힘들어서 잘 안하게 되네요.
    흰 빨래 삶을 때 뚜껑 닫고, 배우고 갑니다.

  • 2. ....
    '24.5.2 1:32 PM (210.222.xxx.1)

    창문은 샤오미 로봇청소기로 대체합니다.
    깨끗하게 잘 닦이고 좋아요.

  • 3.
    '24.5.2 1:45 PM (58.78.xxx.168) - 삭제된댓글

    난간 한번 닦아보세요. 꽃가루에 먼지에 장난 아녜요.

  • 4. 금수저
    '24.5.2 4:03 PM (121.191.xxx.225)

    어제 아파트 공동구매로 닦았어요
    10년차 아파트인데 도색 새로하면서 유리창청소까지 같이한거예요
    개인이 하기는 힘들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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