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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발 강아지들 화장실에서 배변하도록 가르치지 마세요.

... 조회수 : 5,209
작성일 : 2024-05-02 12:32:33

sns에 강아지가 화장실 타일에 대소변하는 영상 올리고 자기들 강아지도 그렇게 가르치고 싶다는 댓글들 많이 올라오는데.....
제 주변에 그렇게 화장실 배변하는 강아지들 발에 습진생기고 털색 변한 강아지들 많습니다.
이유는 자신의 소변을 밟기도 하고, 보호자들이 배변 후 바로 물청소한다고는 하는데 물 마르기도 전에 강아지들 또 들어가서 발 축축해져요.

애초에 왜 화장실에서 강아지 배변을 하게 하는 거에요? 본인들 편하려고?

게다가 그렇게 습관들이면 다른 집 갔을 때도 화장실에서만 배변하려고 하거든요? 제가 저희집에 온 여러 강아지들을 보니....sns에 올라온 것처럼 딱 깔끔하게 쉬하고! 물청소하고! 바닥은 뽀송하고! 깨끗하고 위생적이다! 이게 아니에요. 

현실은 딱 바닥에만 하는 게 아니라 화장실 문턱에도 하고 자기가 쉬한 거 밟고...저희집 화장실 바닥 재질이 특수하게 정말 빠르게 마르는 재질이거든요?

그런데도 물 뿌린 후 다 마르기 전에 강아지들이 들락날락하고 강아지들 발 다 젖는 거에요. 그러니 습진이 안 생길 수가 있어요?

게다가 세면대에서 세수하고 손빨래하고...이것저것하면 바닥이 젖을 때가 얼마나 많은데....

샤워나 목욕은 말해뭐해......
주변에서 이거 때문에 발습진인 강아지들 많이 봐서 정말 답답해서 글 쓰는 거에요.
화장실 배변 훈련시키지 마세요ㅜㅜ귀엽다고 똑똑하다고 영상 올리고 권장하지도 말구요.

진짜 영상이랑 댓글들 보면서..강아지들 건강 생각하면 못 그럴텐데....생각했습니다....

 

 

IP : 116.44.xxx.117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람소리2
    '24.5.2 12:37 PM (114.204.xxx.203)

    배변판 쓰거나 실외배변 해야죠
    베란다 우수관에서 시키는 집도 있대요

  • 2. 화장실에서
    '24.5.2 12:43 PM (172.226.xxx.42)

    화장실에서 시키려면 화장실에 배변패드 깔아야죠

  • 3. 남의집엔
    '24.5.2 12:46 PM (121.133.xxx.137)

    안데려가구요
    저 혼자 쓰는 안방화장실 강쥐랑 같이 써요
    욕실 바닥 전체에 쫄대모양 깔판 깔아서
    발 젖을 일 없고
    배변판도 화장실 입구 안에 놨어요
    불편한거라곤 제가 배변판을 건너 다닌다는거 하나.
    숏다리면 힘들 수도 있겠네요 ㅎㅎ
    이래라저래라 하지 마세요
    님보다 더 강쥐 위해서 머리 쥐어짜는 견주들도 많아요

  • 4. ...
    '24.5.2 12:48 PM (116.44.xxx.117)

    화장실에 배변패드 깔아봤는데 똑같습니다.
    애초에 배변패드 안에 딱 맞게 쉬하지 않고 가장자리에 흐르게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그거 물청소하고 타일 젖는 건 똑같아요.

  • 5. ....
    '24.5.2 12:56 PM (116.44.xxx.117)

    121.133.xxx.137....

    님...제가 보니까요, 강아지들 교육할 때 애초에 특이하게 할 이유가 없는 것 같습니다. 강쥐 위해서 머리 쥐어짠 게 화장실 배변인가요? 사람 편하자고 그런거죠.

  • 6. 원글님
    '24.5.2 1:02 PM (176.199.xxx.182)

    전 더이상 강아지는 안키우지만 원글님 좀 과하신듯
    대치동 개엄마 같아요

  • 7. 으이그
    '24.5.2 1:12 PM (211.246.xxx.7)

    화장실 배변판 깔고 십년째입니다
    가장자리 왜 묻고 발은 왜 젖어요? 얼마나 깔끔한데 소변교육 제대로 못시킨 견주가 잘못이죠 본인 강아지 그런다고 다 그런거 아닙니다

  • 8. 엥?
    '24.5.2 1:13 PM (125.178.xxx.170)

    저희는 건식으로 쓰고 배변패드 까는데요.

    건식으로 쓰지 않는 집들의 경우
    화장실 외 다른 곳에
    배변판이나 패드 깔라는 말씀인가요

  • 9. ....
    '24.5.2 1:24 PM (116.44.xxx.117)

    신기하네요.
    댓글들은 다 저희집 강아지는 안 그래요, 하는데
    저희집 놀러 온 강아지들은 왜 그러는지......

  • 10. 진상
    '24.5.2 1:26 PM (223.39.xxx.100)

    주변에 진상이 많으신가봐요
    누가 개를 데리고 남의 집 방문을 하나요.....

  • 11. 발을
    '24.5.2 1:36 PM (211.250.xxx.112)

    닦아주면 안될까요. 편리하기도 하지만 배변패드는 안썩는 쓰레기잖아요

  • 12. ㄴㄴ
    '24.5.2 1:42 PM (124.216.xxx.136)

    주인이 게을러서그래요
    치우기싫고 눈에 안보이쟎아요
    개키우는집에갔는데
    들어서자마자 역한냄새가 코를
    찔러 보니 개키우는 집인데
    화장실에 눈다고 자랑스럽게 얘기하던데
    바로바로 치우지도않고
    화장실이 똥밭
    주인은 익숙해져서 냄새 못맡는데
    손님들은 다신 발길도 들이기 싫어요

  • 13.
    '24.5.2 1:44 PM (116.37.xxx.236)

    애견용 배변패드가 나오기 전부터 계속 강아지를 키웠었는데요. 배변훈련을 시킨적이 없는데 다 욕실에 들어가서 해결했어요. 45일에 뱌림받아 데리고 온 녀석도 어느날인가부터 알아서 욕실로 들어가더라고요. 열심이 솔질하고 믈청소하고 애들은 발 닦아주고요. 산책도 많이 해서 사실 집에서는 그리 많이 안 했었네요.
    마지막에 온 아이는 이미 배변패드를 쓰는 상황에 파양당해 온 거라 쭉 패드를 썼는데 환경오염이 무지 걱정되더라고요. 어느쪽이든 장단점이 있겠죠…
    그러고보니 애들이 다 자기 소변 안 밟으려고 엄청 노력했어요. 여자애들도 살짝 다리들고 절대 안 밟고 나와요. 그래도 꼭 닦아줬지만요.

  • 14. 강아지.
    '24.5.2 1:44 PM (172.226.xxx.46) - 삭제된댓글

    강아지 데리고 놀러를 많이 가나요?
    전 남의 집에 데리고 가본 적이 없어가지고....
    낯선 곳에서 강아지들이 배변을 잘 보는지 모르겠네요

  • 15.
    '24.5.2 1:45 PM (172.226.xxx.46) - 삭제된댓글

    전 남의 집에 개를 데리고 가본 적이 없어서
    낯선 곳에서 배변을 잘 보는지 모르겠네요

  • 16. 남의 집에
    '24.5.2 1:52 PM (121.162.xxx.234)

    왜 개를 데려가나요
    저도 개 좋아하고 기르기도 했지만
    그건 이상한데요ㅜㅜ

  • 17. ㅁㅁ
    '24.5.2 1:54 PM (211.192.xxx.145)

    화장실에 패드 놓고 써요, 어쩌다 조준 잘못해서 새도
    지가 안 밟으려고 깡총거리며 나오던데요.
    타일에 바로는 좀, 바로 바로 안 치우면 냄새 밸 게 뻔한걸요.
    애가 쉬아 하는 것만 보고 있는 게 아닌데? 유튜브용으로 찍는 거 아님?

  • 18. ㅇㅇ
    '24.5.2 1:58 PM (58.29.xxx.223)

    화장실 바닥 자체가 더러워요
    매일 청소해도
    사람들 뒷처리 분변가루 없을까요
    강아지 배변패드값 아끼려고
    머리 엄청쓰고 사는듯
    핑게는 있어서 당당하고 좋겠네

  • 19. 그리하면
    '24.5.2 2:55 PM (114.204.xxx.203)

    아래층에서 냄새 난다고 하던대요
    어떤집인진 모르지만 겨울마다 난대요

  • 20. 아~~
    '24.5.2 3:08 PM (39.116.xxx.233)

    그래서 형님네강아지. 발이 습진이 심하구나.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 21. ..
    '24.5.2 3:43 PM (61.254.xxx.115)

    그리고 쌀때마다 바로바로 물흘려보내는것도 아니니.밑엣집까지.찌린내나요

  • 22. 아뮤
    '24.5.2 3:58 PM (61.105.xxx.18)

    애초에 빌라나 아파트 같은
    공동주택에서 개를 키우는거 자체가 개를 위한게 아니지 않나 싶네요

  • 23. ㅇㅇ
    '24.5.2 5:06 PM (58.140.xxx.56)

    원글님 말 맞아요.
    강아지 습진도 그렇고
    주변 집 화장실에 냄새나요.

  • 24. 화장실에
    '24.5.3 6:40 AM (183.99.xxx.205)

    배변패드 깔고 건식으로 사용해요
    배변패드에 용변보면 그때그때 치우고 주변 정리,
    하루에 한번씩 락스 희석해서 물청소후에
    스퀴즈로 물기 걷어내고 전용 마른 수건으로
    물기 닦아내요. 문제 있을까요?
    당연히 우리애들은 발에 습진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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