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라, 여자 아이 초등 입학 하면서 부터 핸드폰을 사줬어요.
위치 추적도 되고 언제든지 연락 가능하니까요.
하교 후 학원도 연달아 잡아놔서 오후 늦게나 집에 오는 아이인데,
하원 후 폰에 저장 되어있는 아이들에게 놀자고 쭉 전화를 돌려요.
아이가 집에 오고나서 제가 집에 도착 할 때까지 일이십분 정도 놀이터에서 놀다 온다고요.
친구를 너무 좋아하는 아이라. (대신 집에오면 폰은 보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단짝이 있다거나 절친이 있는 건 아닌데, 그냥 한번 쭉 전화를 해서 시간 되는 아이랑 놀아요. 아이 통화 내역을 보니,, 이건 아닌것 같아서.. 그 친구 엄마가 또 어떻게 생각할지도 걱정되고..
알아보니 설정 한 번호의 사람에게만 통화 문자 가능 하게 하는 기능이 있던데,..
이렇게 설정해서 특정인만 통화하게끔 하려고 해요.
아이는 2학년 이고요.
주변에 보니, 전업 엄마들은 아이 폰 5,6학년에 사준다고 하더라고요.
지금 아이가 초 저이고 학원생활로 바쁘고, 주말도 나름 스케줄이 있어 가족과 지냈으면 하는데.. .
다른 분들은 초등 아이 폰 관리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