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직장은 양재동... 현대자동차본사 근처... 이고,
제 직장은 평택시내입니다... 아이는 내년에 초3, 5살되구요...
지금은 외국에 살고 있습니다. 12월에 한국에 들어가서 집을 구해야하는데 서울 경기도쪽 사정에 어두워 어디가 좋은지 막막합니다... 30평정도로 전세구하려고 하구요...
일단 평택은 제 직장과 가까워 아이들을 제가 조금이라도 더 돌볼 수 있지만,
남편직장과 너무 멀어 매일 출퇴근이 가능할지, 안되면 양재동 고시원에 살면서 주말 부부를 해야 할 것같고..
두번째 수원역쪽을 생각하고 있는데요..
수원역앞에서 남편 직장까지 가는 좌석버스가 5분 간격으로 있더라구요... 전 전철을 타면 평택역에서 내려 직장까지해서 총1시간 남짓 걸릴 것같구요..
평택은 아이들을 제가 좀더 돌볼 수 있다는 잇점과 남편의 쌩고생 + 고시원비 등 생활비 추가 부담요인이 있고..
수원은 남편이 출근이 좀더 용이한 반면 엄마의 육아시간이 줄어드는 단점이 있어요... 새벽에 아이들 얼굴 못보고 매일 출근할 것같아요..
이렇게 느린컴퓨터+느린 인터넷으로 겨우겨우 조금씩 알아보고 있는데 답이 안나오네요...
주위에 이쪽사정에 밝은 분들도 없고해서 그냥 인터넷 검색으로는 답답한게 너무 많아요...
도우미 아주머니 구하는 문제며 아이들 교육이며 머리가 터질 것같은데... 일단 어디로 갈 지 먼저 정해야 하나씩 풀어나갈 수 있을 것같네요...
어디가 좋을지, 아님 다른 도시도 추천 꼭 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