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맞벌이 부부 집구하는데 조언 부탁드려요... 수원 or 평택...

조회수 : 3,121
작성일 : 2011-09-25 18:58:20

남편 직장은 양재동... 현대자동차본사 근처... 이고,

제 직장은 평택시내입니다... 아이는 내년에 초3, 5살되구요...

지금은 외국에 살고 있습니다. 12월에 한국에 들어가서 집을 구해야하는데 서울 경기도쪽 사정에 어두워 어디가 좋은지 막막합니다... 30평정도로 전세구하려고 하구요...

 

일단 평택은 제 직장과 가까워 아이들을 제가 조금이라도 더 돌볼 수 있지만,

남편직장과 너무 멀어 매일 출퇴근이 가능할지, 안되면 양재동 고시원에 살면서 주말 부부를 해야 할 것같고..

 

두번째 수원역쪽을 생각하고 있는데요..

수원역앞에서 남편 직장까지 가는 좌석버스가 5분 간격으로 있더라구요... 전 전철을 타면 평택역에서 내려 직장까지해서 총1시간 남짓 걸릴 것같구요..

평택은 아이들을 제가 좀더 돌볼 수 있다는 잇점과 남편의 쌩고생 + 고시원비 등 생활비 추가 부담요인이 있고..

수원은 남편이 출근이 좀더 용이한 반면 엄마의 육아시간이 줄어드는 단점이 있어요... 새벽에 아이들 얼굴 못보고 매일 출근할 것같아요..

 

이렇게 느린컴퓨터+느린 인터넷으로 겨우겨우 조금씩 알아보고 있는데 답이 안나오네요...

주위에 이쪽사정에 밝은 분들도 없고해서 그냥 인터넷 검색으로는 답답한게 너무 많아요...

도우미 아주머니 구하는 문제며 아이들 교육이며 머리가 터질 것같은데... 일단 어디로 갈 지 먼저 정해야 하나씩 풀어나갈 수 있을 것같네요...

어디가 좋을지, 아님 다른 도시도 추천 꼭 좀 부탁드려요...

IP : 78.182.xxx.11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엄마가 운전 가능하면
    '11.9.25 7:01 PM (211.245.xxx.100)

    동탄쪽에 얻으세요. 강남 나가는 버스는 많아요. 동탄에서 평택까지 바로 가는 고속도로도 있구요.

  • 2. 지니
    '11.9.25 7:13 PM (61.253.xxx.85)

    보통 엄마의 직장 가까운 곳에 집을구하는게 정답입니다. 평택에서 남부터미널이나 강남 터미널로 가는 시외버스, 고속버스가 있어요. 평택역에서 전철을 타고 남편분이 출되근 하셔도 되고요.
    평택에는 소사벌 초등학교 근처로 집을 구하세요.
    혹시 다른 궁금한거 있으시면 쪽지주세요.^^

  • 3. ^*^
    '11.9.25 8:34 PM (118.217.xxx.91)

    기존 열쇠 설치하고 떼가세요. 이사가는집도 없다고 하시고 두고가면 완전 당하는거에요.

  • 4. ^*^
    '11.9.25 8:35 PM (118.217.xxx.91)

    마노고--많고 수정 합니다

  • 5. 캔디
    '11.9.25 8:45 PM (112.186.xxx.7)

    저도 동탄 추천이요~
    이유는 윗분들이 다 설명해주셨네요^^

  • 6. 왕년에
    '11.9.25 9:56 PM (115.137.xxx.11)

    동탄 옆아래쪽으로 세교라는 곳이 있어요
    광역버스가 오산▶ 동탄▶ 세교▶양재로 있고
    세마역과 오산대역이 있으니 평택역도 갈 수 있겠네요.

    새아파트가 계속 들어오는중이라
    편의시설은 부족하나 동탄이 10분안에 거리니
    대신하셔도 되고 조경이나 공원이 잘돼 있어
    어린아이들에게 좋겠더라구요.

    전세가는 33평이 현재 1억 7천이하.

    애둘 데리고 종종거리던 올케생각나서
    주저리주저리 적습니다.

    참 오산대역에선 천안행 급행을 타시면
    평택까지 정말 가깝습니다.

  • 수정이 안돼요.이어서
    '11.9.25 10:15 PM (115.137.xxx.11)

    급행은 오산대역에서 서지 않네요.

  • 7. ---
    '11.9.25 10:59 PM (182.208.xxx.127)

    수원북문에서 양재까지 40분 출퇴근시--광역버스.. 이것은 남편이 항상 하던일..

    평택에서 수원세류역까지 일요일 낮에 자가로 40분 걸리더군요..이것은 제가 직접 경험한일..

    저도 동탄을 추천합니다.. 공원, 마트,문화시설 이런거들이 잘된곳이고, 거리상 딱 중간치 거리인것 같습니다. 서울보다는 평택이 교통편이 막히지 덜 막히고 널널합니다.

  • 8. 평택으로 정하신다면
    '11.9.26 3:19 PM (14.35.xxx.194)

    평택역 근처에 롯데 인벤스에 전세 구하시면 될듯 싶어요
    평택역이 시내니까 원글님 직장하고도 가깝고
    또 근처에(도보로5분) 버스터미널이 있으니 남편 출퇴근 버스로 하시면 될거에요
    저도 직장이 평택이라서 아이들 때문에 여기에 정착하게 되었답니다

  • 9.
    '11.9.27 4:45 AM (78.182.xxx.112)

    댓글 주신 분들 모두 정말 감사드립니다..
    동탄 쪽으로 또 열심히 알아봐야 겠네요...
    추천해 주신 평택도 더 알아볼게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900 저....축의금친구였던거죠... 5 기대안했지만.. 2011/12/05 2,178
43899 저들이 혹시 대선 총선떄도 꼼수 피우는거 아닐지 걱정되요 2 물갈이하자 2011/12/05 596
43898 10개월 아기 얼마나 지나면 덜 힘든가요? 제발 답변좀.. 21 초보맘 2011/12/05 2,890
43897 여자 바텐더의 전화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7 어쩔 2011/12/05 2,581
43896 세상으로 내여온 거울과 칼 - 국학원 1 개천 2011/12/05 1,561
43895 롯데마트 딸기가 원래 이렇게 비싼가요? 기절하는 줄 알았어요... 11 헉... 2011/12/05 2,124
43894 뉴욕 가는 나꼼수, 월가 시위대에 피자 500인분 쏜다. ^^별 2011/12/05 1,380
43893 홈쇼핑 상품.. 진동 파운데이션.. 진짜 별로네요 6 우씨 2011/12/05 3,070
43892 시댁때문에 남편이랑 싸웠네요 11 2011/12/05 3,086
43891 이강택 언론노조 위원장의 트윗글들,,,, 베리떼 2011/12/05 827
43890 아이들 언제부터 따로 재우셨나요? 이클립스74.. 2011/12/05 451
43889 기독교이신 분들께 여쭤요 5 크리스찬 2011/12/05 1,007
43888 촛불집회나 등산 때 쓸 방석사려는데요 이것 다 똑같은건가요 3 봐주세요 2011/12/05 733
43887 정봉주 "선관위 내부협조 없인 불가능한 일" 2 참맛 2011/12/05 1,334
43886 오늘 아침 뉴스는 온통 선관위 디도스공격, 난장판 2011/12/05 555
43885 통합정당의 새이름 입니다.. -통합진보당- 14 ^^별 2011/12/05 1,239
43884 차 사려고 했는데 시부모님 허락 받고 사야하는거였네요 19 이클립스74.. 2011/12/05 3,094
43883 고등학교 1학년 기말준비 문제집?? 2 작은엄마 2011/12/05 755
43882 맘에 드는 털조끼를 봤는데요.. 1 사냥꾼 2011/12/05 871
43881 주말에 시동생한테 전화해서 수다떠는 형수~ 제 입장에서 기분 안.. 8 FTA폐기 2011/12/05 1,704
43880 민주당 도청 의혹 사건 한선교 의원 소환 조사 1 세우실 2011/12/05 677
43879 선관위 홈피 디도스공격 뉴스보고 허탈 4 FTA반대 2011/12/05 887
43878 아이이름을 엄마 아빠 이름 한자씩 따면 이상한가요? 25 ^^ 2011/12/05 9,018
43877 열대어 살때 뚜껑에 붙어있던 핫팩 이름이 뭘까요? 성능좋은핫팩알.. 아시는분? 2011/12/05 556
43876 선관위 디도스 공격,,, 사건 전모 밝힐 ‘로그파일’ 2 베리떼 2011/12/05 7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