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노래 들어보시겠어요? Goodbye, Barcelona

... 조회수 : 1,874
작성일 : 2024-05-01 21:08:07

이 노래 듣고 있으면 '미드나잇 인 파리스' 에서 주인공이 동경하던 1920년대에 가 있는 느낌이에요. 

뮤직비디오도 좋네요. 

작년말에 콘서트에 다녀왔는데, 백 명도 들어 오지 못할 것 같은 협소한 공간에 웨스 앤더슨 영화 같은 공연과 연출을 했더라고요. 초여름 밤에 바람 맞으며 듣기 좋은 곡이에요. 

 

https://youtu.be/lcd9x-D91j4?si=YufvndHL9hZLg93O

IP : 108.20.xxx.186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쓸개코
    '24.5.1 9:14 PM (118.235.xxx.5)

    저 지금 밖을 걷고 있는데 잘 들었습니다, 윈글님^^

  • 2. ...
    '24.5.1 9:19 PM (108.20.xxx.186)

    어머 타이밍이 딱 맞았네요. 헤헤헤
    고맙습니다. 쓸개코님!
    가끔 이런 느슨한 음악 좋아요.

  • 3. 쓸개코
    '24.5.1 9:21 PM (118.235.xxx.5)

    요즘 걷기하며 재즈며 올드팝이며 두서없이 듣는데 폰으로 텍스트 복사하는걸 할줄 몰라요.ㅎ;
    저도 집에가서 하나 걸어드릴게요!

  • 4. 정말
    '24.5.1 9:28 PM (220.117.xxx.61)

    정말 특별하고 멋진 노래네요. 감사합니다.

  • 5. ...
    '24.5.1 9:32 PM (108.20.xxx.186)

    저 기다릴께요, 쓸개코님. 한국 5월 첫날 밤에 산책이라니, 낭만적이에요 ㅎㅎ

    220님 함께 즐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6. 쓸개코
    '24.5.1 9:43 PM (118.33.xxx.220)

    Senhorinha
    https://www.youtube.com/watch?v=bF6Ut3ZeTJY

    I Didn't Tell Them Why(좀 발랄?)
    https://www.youtube.com/watch?v=6fGBLEJ7Nxs

  • 7. 쓸개코
    '24.5.1 9:46 PM (118.33.xxx.220)

    요즘 반복해서 듣는데 ㅎ 갑자기 알고리즘뜨길래 들었거든요.
    전혀 다른 분위기의 곡.
    Eurythmics 애니 레녹스 아시는지요. Sweet Dreams 부른..
    또다른 곡 There Must Be An Angel입니다. 익숙하실 수도 있어요.^^
    https://www.youtube.com/watch?v=RCdneDxFRYQ

  • 8. ...
    '24.5.1 9:59 PM (108.20.xxx.186)

    오!! 넘 좋아요
    저 I didn't tell them why 듣다가 일어나서 춤췄어요... 놀던 기질 발휘 ㅋㅋㅋ
    재즈 잼 정말 좋아하는데, 이제는 미국에서도 메인 스트림에서는 빗겨나가서 찾아가야 해요.
    예전에는 멀리 안가도 되었는데..
    저 지금 오전 9시인데... 11시부터 일해야 하는데, 와인 한 잔 마실까 이러고 있네요 ㅎㅎㅎ

    마지막 곡은 아는 곡인데, 또 덕분에 오랜만에 들어요. 반가워라.
    항상 고맙습니다.

  • 9. ....
    '24.5.1 10:11 PM (108.20.xxx.186)

    https://youtu.be/PcGwbTTM5rE?si=xYWwlj5SqADhilBN

    쿼텟 연주 좋아하신다면 아 이 친구들 정말 잘해요

  • 10. 쓸개코
    '24.5.1 10:22 PM (118.33.xxx.220)

    재즈 잘 모르거든요. ㅎ 좋은곡 수집해서 메모해두는데 그중 재즈곡이 꽤 됩니다.
    잘모르는 막귀라도 좋은곡은 좋게 들리더라고요.ㅎ
    링크해주신 연주 지금 듣는데 멋있어요. 이거 내일 산책할때도 들어야겠어요.

    또 한곡. 유명한 곡이죠. NIGHT AND DAY
    https://www.youtube.com/watch?v=7zIa__k9un0

    링크해주신거 마저 들을게요~

  • 11. 와 감성이
    '24.5.1 10:32 PM (122.254.xxx.14)

    원글님말대로 미드나잇인파리 그시대 그감성
    느낌 제대로네요ㆍ
    좋으네요~

  • 12. ...
    '24.5.1 10:35 PM (108.20.xxx.186)

    결국 와인 한 잔을 따르고 말았어요.
    이 버전의 night and day 도 정말 좋네요.

    Andre Motis 라는 아티스트 소개시켜 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어느 때인가부터 듣던 것만 듣는 그런 사람이 되는 것 같아서 그 기분 별로였는데,
    이 아티스트 참 멋지네요.

    저는 굿바이 바르셀로나를 링크했는데, 이 분은 또 바르셀로나 출신이네요.
    재미있어요.

  • 13. ...
    '24.5.1 10:36 PM (108.20.xxx.186)

    122님 정말 그렇죠? 같이 좋은 음악 듣는 것 참 좋아요. 감사합니다.

  • 14. 쓸개코
    '24.5.1 10:44 PM (118.33.xxx.220)

    저도 Andre Motis 를 night and day 찾다가 알게 되었는데 작은 체구의 여성이 트럼펫도 잘 불고 계속 뜨길래 들어보니 좋은곡들이 많아 메모해뒀죠.^^

    유명한 곡 Lullaby of Birdland
    https://www.youtube.com/watch?v=N7ta17oBv2w

  • 15. 쓸개코
    '24.5.2 12:04 AM (118.33.xxx.220)

    밤이니.. 마지막 한곡 더. 재즈는 아니고요..
    Creep. Radiohead을 어떤 할아버지가 부르시는데.. 젖어듭니다. 진짜 좋아요.
    https://www.youtube.com/watch?v=-om5KeRqfq4&list=RD-om5KeRqfq4&start_radio=1

  • 16. 쓸개코
    '24.5.2 12:16 AM (118.33.xxx.220)

    한곡만 더 들으세요.ㅎ
    우리 어릴때부터 들었던 초코파이 CM송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하던 노래..
    전곡 들으신 분 계신가요? 여기 가져왔어요. 꼭꼭 들어보세요. 가사를 음미하면서..

    강승원 -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https://www.youtube.com/watch?v=DiEe8U_dnWs&list=RD-om5KeRqfq4&index=4

  • 17. ...
    '24.5.2 12:31 AM (108.20.xxx.186)

    아 쓸개코님...
    저 레디오헤드 정말 정말 좋아해서 콘서트 열 번 정도 다녀왔어요. 제가 간 공연에서 creep 은 한 번도 부르지 않았어요. 그리고 제가 작년에 쓴 글이 있는데, 미국 횡단 여행 중 가지고 있던 단 두 장의 cd 중 하나가 레디오 헤드 였어요.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646359

    그런데요.
    이 할아버지 부르시는 것 보니 듣는데, 레디오 헤드의 라이브로 듣지 않아도 충분해요.
    내 감정 그대로 보여주는 자연스러움의 극치 같아요.
    의도해서 폭발시키지도, 억지로 절제하지도 않네요.

    오늘 여러 좋은 음악 소개 시켜주셔서 저의 5월 시작을 멋지게 해주셨어요

  • 18. 쓸개코
    '24.5.2 12:38 AM (118.33.xxx.220)

    오.. 정말요? 저는 예전엔 그냥 몇번 들은 정도인데 요새 자꾸 알고리즘이 떠서 들으면서
    라디오 헤드 결성 전 톰 요크 학교다닐때 은따당할때부터 얘기해주는 채널에서 대략 스토리를 들었꺼든요. 생각보다 오래 활동했고 음악 외로 환경이나 그런 문제에도 관심이 많았더라고요.
    콘서트를 얼번이나 다녀오실 정도면 찐팬이시네요.
    처음에 영국에서도 환영받지 못했다고 하더라고요. 미국가서도 활동하려고 가니
    잘생긴 커트 코베인과 펄잼이 이미 대세를 평정하고 있었다고 ㅎㅎ
    저야 잘생겼다는거.. 들어본 곡이 한개정도 밖에 없지만 그냥 그런 스토리가 재밌어요.ㅎ
    그 할아버지 보면 콜드플레이랑 그외 유명가수 곡들 기타치며 부르시는데 너무 좋아요.

  • 19. 쓸개코
    '24.5.2 12:42 AM (118.33.xxx.220)

    돌아갈 때 또 운전을 해서 가야했다면, 지금 이 사람과 같이 살고 있을까?
    → ㅎㅎㅎㅎㅎㅎㅎㅎ 힘듦이 전해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2995 취업대비로 뭘 배우면 좋을까요.. 2 .. 2024/06/25 1,133
1592994 일찍 자니까 이렇게 컨디션 좋은데 2 컨디션 2024/06/25 2,117
1592993 혹시 여의도 고반가든 가보신 분~ 4 루시아 2024/06/25 1,283
1592992 최근에 구입하신 제습기를 추천해주세요 4 2024/06/25 1,240
1592991 후이가 땅 쪼개요 14 .. 2024/06/25 3,352
1592990 성추행하는 남편 고치신 분? 27 ... 2024/06/25 7,175
1592989 이거 조희대도 윤석열의 방탄이라는 소리죠? 3 대법원장 2024/06/25 1,096
1592988 중간고사 못봐도 당당한아이 7 하... 2024/06/25 1,356
1592987 간편장부 복식부기 대상 홈텍스에서 확인 가능 한가요? ... 2024/06/25 571
1592986 지금 이순간 배경음악 필요하신 분, 같이 들어요 :) 1 션션 2024/06/25 657
1592985 주위사람이 부족하다 싶으면 해주고 싶은 마음 왜 그럴까요? 5 .. 2024/06/25 1,367
1592984 누렁이 블라우스 세탁했더니 살아났네요 37 ㅇㅇ 2024/06/25 6,098
1592983 요즘은 블로그 안하고 유트브 하나요? 4 ㄹㄹ 2024/06/25 1,687
1592982 80넘은 엄마모시고 제주도 여행가고 싶은데 어느 여행사나 패키지.. 5 kj 2024/06/25 2,104
1592981 작년에 담은 굴김치 버려야겠죠? 4 ㅡㅡ 2024/06/25 1,658
1592980 스텔라장 아세요? 8 파휘 2024/06/25 3,748
1592979 친일파들이 현충원에 묻혀 있다고요? 9 ㅇㅇ 2024/06/25 891
1592978 삭센다 한번 해보고 난 후기요. 7 ddd 2024/06/25 3,682
1592977 아빠가 바람나도 2조 주면 14 .. 2024/06/25 4,283
1592976 자두를 살까요? 천도복숭아를 살까요? 18 고민중 2024/06/25 2,272
1592975 길 강아지 쿠키과자 안 먹나요? 23 .... 2024/06/25 1,339
1592974 한동훈 "당대표 되면 '尹대통령 탄핵' 막아내겠다&qu.. 23 .... 2024/06/25 2,913
1592973 유튜브 윤숙희 아시나요 7 . . . 2024/06/25 2,691
1592972 ㅈㅇㄱ고기 어떤가요 1 고기 2024/06/25 1,207
1592971 아파트 공동 전기료 얼마 나오는지요? 8 ㅈㅈㅈㅈ 2024/06/25 1,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