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노래 들어보시겠어요? Goodbye, Barcelona

... 조회수 : 1,868
작성일 : 2024-05-01 21:08:07

이 노래 듣고 있으면 '미드나잇 인 파리스' 에서 주인공이 동경하던 1920년대에 가 있는 느낌이에요. 

뮤직비디오도 좋네요. 

작년말에 콘서트에 다녀왔는데, 백 명도 들어 오지 못할 것 같은 협소한 공간에 웨스 앤더슨 영화 같은 공연과 연출을 했더라고요. 초여름 밤에 바람 맞으며 듣기 좋은 곡이에요. 

 

https://youtu.be/lcd9x-D91j4?si=YufvndHL9hZLg93O

IP : 108.20.xxx.186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쓸개코
    '24.5.1 9:14 PM (118.235.xxx.5)

    저 지금 밖을 걷고 있는데 잘 들었습니다, 윈글님^^

  • 2. ...
    '24.5.1 9:19 PM (108.20.xxx.186)

    어머 타이밍이 딱 맞았네요. 헤헤헤
    고맙습니다. 쓸개코님!
    가끔 이런 느슨한 음악 좋아요.

  • 3. 쓸개코
    '24.5.1 9:21 PM (118.235.xxx.5)

    요즘 걷기하며 재즈며 올드팝이며 두서없이 듣는데 폰으로 텍스트 복사하는걸 할줄 몰라요.ㅎ;
    저도 집에가서 하나 걸어드릴게요!

  • 4. 정말
    '24.5.1 9:28 PM (220.117.xxx.61)

    정말 특별하고 멋진 노래네요. 감사합니다.

  • 5. ...
    '24.5.1 9:32 PM (108.20.xxx.186)

    저 기다릴께요, 쓸개코님. 한국 5월 첫날 밤에 산책이라니, 낭만적이에요 ㅎㅎ

    220님 함께 즐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6. 쓸개코
    '24.5.1 9:43 PM (118.33.xxx.220)

    Senhorinha
    https://www.youtube.com/watch?v=bF6Ut3ZeTJY

    I Didn't Tell Them Why(좀 발랄?)
    https://www.youtube.com/watch?v=6fGBLEJ7Nxs

  • 7. 쓸개코
    '24.5.1 9:46 PM (118.33.xxx.220)

    요즘 반복해서 듣는데 ㅎ 갑자기 알고리즘뜨길래 들었거든요.
    전혀 다른 분위기의 곡.
    Eurythmics 애니 레녹스 아시는지요. Sweet Dreams 부른..
    또다른 곡 There Must Be An Angel입니다. 익숙하실 수도 있어요.^^
    https://www.youtube.com/watch?v=RCdneDxFRYQ

  • 8. ...
    '24.5.1 9:59 PM (108.20.xxx.186)

    오!! 넘 좋아요
    저 I didn't tell them why 듣다가 일어나서 춤췄어요... 놀던 기질 발휘 ㅋㅋㅋ
    재즈 잼 정말 좋아하는데, 이제는 미국에서도 메인 스트림에서는 빗겨나가서 찾아가야 해요.
    예전에는 멀리 안가도 되었는데..
    저 지금 오전 9시인데... 11시부터 일해야 하는데, 와인 한 잔 마실까 이러고 있네요 ㅎㅎㅎ

    마지막 곡은 아는 곡인데, 또 덕분에 오랜만에 들어요. 반가워라.
    항상 고맙습니다.

  • 9. ....
    '24.5.1 10:11 PM (108.20.xxx.186)

    https://youtu.be/PcGwbTTM5rE?si=xYWwlj5SqADhilBN

    쿼텟 연주 좋아하신다면 아 이 친구들 정말 잘해요

  • 10. 쓸개코
    '24.5.1 10:22 PM (118.33.xxx.220)

    재즈 잘 모르거든요. ㅎ 좋은곡 수집해서 메모해두는데 그중 재즈곡이 꽤 됩니다.
    잘모르는 막귀라도 좋은곡은 좋게 들리더라고요.ㅎ
    링크해주신 연주 지금 듣는데 멋있어요. 이거 내일 산책할때도 들어야겠어요.

    또 한곡. 유명한 곡이죠. NIGHT AND DAY
    https://www.youtube.com/watch?v=7zIa__k9un0

    링크해주신거 마저 들을게요~

  • 11. 와 감성이
    '24.5.1 10:32 PM (122.254.xxx.14)

    원글님말대로 미드나잇인파리 그시대 그감성
    느낌 제대로네요ㆍ
    좋으네요~

  • 12. ...
    '24.5.1 10:35 PM (108.20.xxx.186)

    결국 와인 한 잔을 따르고 말았어요.
    이 버전의 night and day 도 정말 좋네요.

    Andre Motis 라는 아티스트 소개시켜 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어느 때인가부터 듣던 것만 듣는 그런 사람이 되는 것 같아서 그 기분 별로였는데,
    이 아티스트 참 멋지네요.

    저는 굿바이 바르셀로나를 링크했는데, 이 분은 또 바르셀로나 출신이네요.
    재미있어요.

  • 13. ...
    '24.5.1 10:36 PM (108.20.xxx.186)

    122님 정말 그렇죠? 같이 좋은 음악 듣는 것 참 좋아요. 감사합니다.

  • 14. 쓸개코
    '24.5.1 10:44 PM (118.33.xxx.220)

    저도 Andre Motis 를 night and day 찾다가 알게 되었는데 작은 체구의 여성이 트럼펫도 잘 불고 계속 뜨길래 들어보니 좋은곡들이 많아 메모해뒀죠.^^

    유명한 곡 Lullaby of Birdland
    https://www.youtube.com/watch?v=N7ta17oBv2w

  • 15. 쓸개코
    '24.5.2 12:04 AM (118.33.xxx.220)

    밤이니.. 마지막 한곡 더. 재즈는 아니고요..
    Creep. Radiohead을 어떤 할아버지가 부르시는데.. 젖어듭니다. 진짜 좋아요.
    https://www.youtube.com/watch?v=-om5KeRqfq4&list=RD-om5KeRqfq4&start_radio=1

  • 16. 쓸개코
    '24.5.2 12:16 AM (118.33.xxx.220)

    한곡만 더 들으세요.ㅎ
    우리 어릴때부터 들었던 초코파이 CM송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하던 노래..
    전곡 들으신 분 계신가요? 여기 가져왔어요. 꼭꼭 들어보세요. 가사를 음미하면서..

    강승원 -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https://www.youtube.com/watch?v=DiEe8U_dnWs&list=RD-om5KeRqfq4&index=4

  • 17. ...
    '24.5.2 12:31 AM (108.20.xxx.186)

    아 쓸개코님...
    저 레디오헤드 정말 정말 좋아해서 콘서트 열 번 정도 다녀왔어요. 제가 간 공연에서 creep 은 한 번도 부르지 않았어요. 그리고 제가 작년에 쓴 글이 있는데, 미국 횡단 여행 중 가지고 있던 단 두 장의 cd 중 하나가 레디오 헤드 였어요.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646359

    그런데요.
    이 할아버지 부르시는 것 보니 듣는데, 레디오 헤드의 라이브로 듣지 않아도 충분해요.
    내 감정 그대로 보여주는 자연스러움의 극치 같아요.
    의도해서 폭발시키지도, 억지로 절제하지도 않네요.

    오늘 여러 좋은 음악 소개 시켜주셔서 저의 5월 시작을 멋지게 해주셨어요

  • 18. 쓸개코
    '24.5.2 12:38 AM (118.33.xxx.220)

    오.. 정말요? 저는 예전엔 그냥 몇번 들은 정도인데 요새 자꾸 알고리즘이 떠서 들으면서
    라디오 헤드 결성 전 톰 요크 학교다닐때 은따당할때부터 얘기해주는 채널에서 대략 스토리를 들었꺼든요. 생각보다 오래 활동했고 음악 외로 환경이나 그런 문제에도 관심이 많았더라고요.
    콘서트를 얼번이나 다녀오실 정도면 찐팬이시네요.
    처음에 영국에서도 환영받지 못했다고 하더라고요. 미국가서도 활동하려고 가니
    잘생긴 커트 코베인과 펄잼이 이미 대세를 평정하고 있었다고 ㅎㅎ
    저야 잘생겼다는거.. 들어본 곡이 한개정도 밖에 없지만 그냥 그런 스토리가 재밌어요.ㅎ
    그 할아버지 보면 콜드플레이랑 그외 유명가수 곡들 기타치며 부르시는데 너무 좋아요.

  • 19. 쓸개코
    '24.5.2 12:42 AM (118.33.xxx.220)

    돌아갈 때 또 운전을 해서 가야했다면, 지금 이 사람과 같이 살고 있을까?
    → ㅎㅎㅎㅎㅎㅎㅎㅎ 힘듦이 전해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2089 이지아는 얼굴이 또 변했네요 6 ........ 2024/06/20 6,168
1592088 소식좌의 특징. 20 ... 2024/06/20 6,893
1592087 "가해자 인생도 생각하라" 딸잃은 엄마에 훈계.. 10 열받게 하는.. 2024/06/20 2,805
1592086 제가 자꾸 결정을 잘 못하고. 물어보고 하는게 2 2024/06/20 994
1592085 내용증명 변호사 가격이 얼마나 하나요? 4 ㅡㅡ 2024/06/20 1,776
1592084 남자 85년생 절반이 미혼이래요 38 미혼 2024/06/20 8,669
1592083 모임 많은 사람들은 돈을 못 모을듯해요 6 .. 2024/06/20 2,537
1592082 수시 최저있는 전형 떨어질 경우? 정시 가능해요? 25 .. 2024/06/20 2,296
1592081 결혼 못하는 거에 여자 눈 높은 거 들이대는 거 넘 찌질해요 5 ㅇㅇ 2024/06/20 1,645
1592080 눈물 참아야하는데 미치겠네요 12 .. 2024/06/20 4,554
1592079 어릴때 시영아파트 간적 있어요 11 맞나 2024/06/20 3,129
1592078 매일 올리브유에 굽거나 볶아 먹는건 괜찮나요 3 ㅇㅇ 2024/06/20 1,804
1592077 홍감자는 삶아서만 먹나요? 7 ㅇㅇ 2024/06/20 1,206
1592076 며칠전 서울교통공사에서 같은날에 벌어진 일 ㅇㅇ 2024/06/20 1,113
1592075 군산 수제맥주 페스티벌 1 맥주 사랑 2024/06/20 1,054
1592074 이동건은 미우새에 봐도 사람 괜찮아보이는데 10 2024/06/20 6,225
1592073 한국이 가만히 있는게 나아요? 5 2024/06/20 1,128
1592072 전공의 공백 메우려…100일간 혈세 1조원 썼다 8 2024/06/20 1,636
1592071 인천공항에 차를 3박4일 주차시 13 정보 2024/06/20 2,343
1592070 기사제목에 기사주인공앞에 'ooo 하트' 이렇게 붙이는거. 3 이상 2024/06/20 870
1592069 나솔)20기 광수 입만교정하면 닮은 배우 11 2024/06/20 3,787
1592068 입천장이 까졌는데요 현소 2024/06/20 451
1592067 국회 행안위 마스크맨 강제퇴거 2024/06/20 824
1592066 50대란 나이는 50대 비하아님 3 ㅇㅇ 2024/06/20 2,581
1592065 이국종 교수, 200만명 늘려도 소아과 안한다. ㅋㅋ 23 ... 2024/06/20 3,5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