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약과 크기의 단팥들은 작은 빵인데요
(경주빵 같은 그런 관광지빵..)
뜯어서 며칠전 몇개 백에 넣었던게 생각나서
좀전에 배고파서 하나를 아주 맛있게 먹었어요
(어두운곳에서)
남은 하나를 더 먹으려다가 밝은데서 보니
미니빵 표면에 손톱반만한 검은곰팡이가
두세군데 피어있었더라고요ㅠ
완전 깜놀..;;
아마 제가 먹은것도 비슷할거 같은데
저 어쩌면 좋을까요?
지금이라도 뭐 먹으면 좋은게 있을까요?
미니약과 크기의 단팥들은 작은 빵인데요
(경주빵 같은 그런 관광지빵..)
뜯어서 며칠전 몇개 백에 넣었던게 생각나서
좀전에 배고파서 하나를 아주 맛있게 먹었어요
(어두운곳에서)
남은 하나를 더 먹으려다가 밝은데서 보니
미니빵 표면에 손톱반만한 검은곰팡이가
두세군데 피어있었더라고요ㅠ
완전 깜놀..;;
아마 제가 먹은것도 비슷할거 같은데
저 어쩌면 좋을까요?
지금이라도 뭐 먹으면 좋은게 있을까요?
저도 그런적 있는데 아무렇지도 않았어요
괜찮아요~
그냥 푹 주무시고 내일 응가 시원하게 하세요.
생각보다 별일 아닌건가봐요?
그럼 다행이고요
저는 너무 놀랬거든요
검은색 곰팡이어서 더 놀랬나봐요
이렇게 대놓고 통째로 다 먹은건 첨이어서요
저 첫아이 임신했을 때
시커먼 곰팡이가 바닥에 핀 줄 모르고
호두파이 맛있게 먹었어요.
아무 일도 없었죠. ㅎㅎ
근데 여지껏 먹은것보다
오늘 먹은게 젤로 맛있게 먹었어요
어쩜 상태 안좋은게 더 맛있을수가 있는지..
저만 그런게 아니었군요
최근에 비싼 빵집서 사온 에그타르트 실온에 두지 말아야 한다는 걸 먹고 나서야 알았어요. 마지막 한 입을 먹으려는데...파이컵과 에그필링 사이에 시꺼먼 게...안 보는 게 나을 뻔 했고 아무 일 없었어요.
상온에 두면 하루이틀이면 먹어야돼요
다시 곰곰히 생각해보니 5일이상 된거 같아요
비닐봉지에 그 빵 몇개랑 습기제거제랑 같이 넣어놔서
순간 안심되었나봐요
그 쪼꼬만 습기제거제가 뭐라고..
진짜 밀봉한거 뜯은거는 당일거만 먹어야되나봐요
아무일도 없다고들 하시니
그래도 안심하고 잘께요
감사합니다~
너무 공포 마케팅이 심해서 문제에요
물론 너무 많이 자주먹으면 안되지만
자질구레하게 다들 알고 모르고 먹고 그래도 별일 없어요
예전엔 흔한일이죠
우리도 그렇지만 제 유럽친구들 빵에 곰팡이 피면 툭툭 털거나 대충 걷어서 먹더라고요. 빵에 붙어 있어도 별 개의치 않아하면서 뭐 치즈도 곰팡이 잘피는데 그냥 먹어 하길래
인생사 세계인들 다들 그렇게 사는 구나 했어요. :)
원효대사와 같은 체험을 하셨군요 ㅎㅎ
괜찮았어요
잡곡 식빵 사다가 상온에 놔두고 먹다가 노안이라 잡곡빵에 잡곡색인줄 알고 하나 먹고 나중에 돋보기 쓰고 보니 곰팡이라 버렸어요
먹으면서 이상한 맛을 못즈긴 정도라면
많이 상하지는 않았나 봐요.
심하게 곰팡이 핀 건 벌써 냄새나 맛이 역하거든요
먹으면서 이상한 맛을 못느낀 정도라면
5일이나 지난건데 요즘 날씨엔 불안해서라도
냉장고 소분 보관하거나 잘보고 드셔야해요.
그나마 우리나라 빵들 죄다 방부제 빵빵한 수입밀가루로 만들어서 그렇지 북미쪽에서 모닝빵 같은건 이틀지나면 바로 곰팡이 펴요
아직 살아계시죠? 나쁘다 라는것들 조금이면 일반인에게는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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