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다니고 있나요? 아이가 학년이 올라가면서 고민을 하고 있어요. 국가를 위한다는 마음과 본인의 의지만으로 힘든 부분이 많아 관둘시기를 보고 있어요.
잘 달래서 끝까지 가고 싶었는데 아이가 희망을 보지 못하네요.
잘 다니고 있나요? 아이가 학년이 올라가면서 고민을 하고 있어요. 국가를 위한다는 마음과 본인의 의지만으로 힘든 부분이 많아 관둘시기를 보고 있어요.
잘 달래서 끝까지 가고 싶었는데 아이가 희망을 보지 못하네요.
중간 퇴교결정을,빨리 하시는게 좋아요. 어렵게 들어갔고 이 것만이이 전부다 생각했지만 고뇌할수록 시간만 가지요. 저는 졸업생이고 50중반입니다. 돌아보면 아득하고 입교후 졸업까지 10명 넘게 퇴교했고, 다들 나름의 다른 길들을 잘 찾아갔어요.
음 제가 아는 분은 중간에 퇴교하고 다른 진로 찾아서 잘 살고 계시고요, 또 지인 아이는 졸업하고 임관했는데 의무복역기간만 지나면 사기업에 취직하려고 생각중인가 봐요.
바로 관둘수는 없고 편입이 가능해지는 시기가 되어야 해요.재수까지 해서 들어갔는데 상상하던 이상과 너무 달라서 많이 힘들어해요. 관둔 동기도 많고 선배들도 그렇고 . 방법이 없네요
보통 군대에서 오래 버티는 사람들은 그냥 군인도 직업이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에요
애국심이나 봉사라고 생각하는 이들은 의외로 쉽게 꺾입니다. 교사도 마찬가지구요.
그런 이들은 내가 나라에 봉사하는데 대접이 이것 밖에 안 돼? 라고 생각하거나
군대나 학교에서의 부조리를 보고 쉽게 좌절하거든요.
오래 전 같이 일했던 어떤 분은 육사 다니다가 자퇴하고 중간에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
모르지만 군 관련 직종인 군무원으로 일을 했는데 그래서 그런지 더 힘들어 하던 게
생각나네요 일반 사기업이 아니라
그리고 서경석도 생각나네요 육사 1학년 다니다가 자퇴하고-아무 원글님 자제분과 비슷한
이유로 나왔던 것 같은데- 서울대 불문과로 들어갔죠
들어갈 정도 실력이면 본인이 뭘하던 하지 않을까요?
제 아이라면 인생 길게보고 하고싶은거 찾아서 하라고 할거 같아요.
이거 아니면 큰일날거 같아도 또 다른길도 있더라고요.
육사 개교이래 1학년 자퇴생이 제일 많다고 하더라구요
들아와보니 아닌게 보인거죠
제 아이도 졸업직전에 자퇴하려다가 새로운 진로에
대한 답이 안나와서 임관하긴 했지만
5년차 전역한다면 안말릴꺼에요
대신 준비 잘 해서 전역하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103님 말씀이 맞아요.
저희 아이도 1학년 때 퇴교했는데
아이가 잘 해내서 지금 만족한 삶을 살고 있어요.
싶을때ㅗ빨리 포기하는것도
용기고 지혜입니다
제 아이 친구가 2학년인데
1학년때는 퇴교 할꺼라고 입에 달고 살더니
친구들 군대가기 시작하면서 올해 그 소리 들어갔다네요 ㅎㅎ
그 아이는 같은고등학교 친구가 두명 더 있어서
서로 의지하며 다닙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591551 | 공인중개사 시험 저도 합격 할 수 있을까요? 11 | 인강뭐 | 2024/06/19 | 2,383 |
1591550 | 조용히 책 읽다 오기 좋은.. 동남아 추천해 주세요. 28 | sss | 2024/06/19 | 4,288 |
1591549 | 50 남편이 이직을 해요. 22 | 음 | 2024/06/19 | 6,500 |
1591548 | 내일 발인인데 3 | 질문 | 2024/06/19 | 2,500 |
1591547 | 제주도 중국인 수준 5 | 꺼져라짱 | 2024/06/19 | 2,749 |
1591546 | 80이신 부모님 서울여행 4 | 사랑123 | 2024/06/19 | 1,908 |
1591545 | 목어깨 마사지기 써 보신분 후기 좀ᆢ 7 | 50대 | 2024/06/19 | 2,019 |
1591544 | 운전이 너무 재밌네요. 18 | ㅇㄴ | 2024/06/19 | 3,764 |
1591543 | 선풍기 조립 당근 가격 여쭤봐요 17 | ... | 2024/06/19 | 2,590 |
1591542 | 일주일에 한번 빨래 두판, 설거지 3회, 분리수거 1회하면 13 | 음 | 2024/06/19 | 3,293 |
1591541 | 이서진은 진짜 복 있는 인생을 사네요.. 90 | .. | 2024/06/19 | 27,720 |
1591540 | 내가 나에게 잘해주는 방법 17 | 굿나잇 | 2024/06/19 | 5,248 |
1591539 | 어린 동료의 감정과잉으로 힘들어요 7 | 흠 | 2024/06/18 | 3,442 |
1591538 | 카페에서 커피 쏟으면 누가 치워야 할까요? 22 | 궁금 | 2024/06/18 | 6,684 |
1591537 | [혐짤] 국무회의 생중계 중에 코를 푸는 대통??????? 10 | zzz | 2024/06/18 | 2,850 |
1591536 | Sbs 지금 하는거 뭐예요? 7 | ㅅㄴ | 2024/06/18 | 4,865 |
1591535 | Mbc 100분토론 1 | 토론 | 2024/06/18 | 1,831 |
1591534 | 어묵볶음도 다시다였네요 14 | ..... | 2024/06/18 | 5,664 |
1591533 | 저 공황장애일까요? 12 | .... | 2024/06/18 | 3,697 |
1591532 | 치실 자주 해도 이가 시릴 수 있나요 5 | .. | 2024/06/18 | 1,944 |
1591531 | 감자탕 14 | ㅠㅠ | 2024/06/18 | 2,380 |
1591530 | 냉동짬뽕 세일해요 고메 중화짬뽕 8 | ㅇㅇ | 2024/06/18 | 3,162 |
1591529 | 편의점 알바, 50대 뽑아줄까요? 24 | 일 | 2024/06/18 | 7,293 |
1591528 | 박세리는 아빠거부하기 힘들었을거 같긴해요 4 | ... | 2024/06/18 | 7,453 |
1591527 | 목포쪽에는 물놀이할곳은없나요 5 | 여름휴가 | 2024/06/18 | 9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