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관학교 다니는 자녀들

고민 조회수 : 2,743
작성일 : 2024-05-01 18:13:57

 잘 다니고 있나요?  아이가 학년이 올라가면서 고민을 하고 있어요. 국가를 위한다는 마음과 본인의 의지만으로 힘든 부분이 많아 관둘시기를 보고 있어요.

 잘 달래서 끝까지 가고 싶었는데 아이가 희망을 보지 못하네요.  

IP : 222.120.xxx.13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ㅁㅁㅁ
    '24.5.1 6:28 PM (112.153.xxx.70)

    중간 퇴교결정을,빨리 하시는게 좋아요. 어렵게 들어갔고 이 것만이이 전부다 생각했지만 고뇌할수록 시간만 가지요. 저는 졸업생이고 50중반입니다. 돌아보면 아득하고 입교후 졸업까지 10명 넘게 퇴교했고, 다들 나름의 다른 길들을 잘 찾아갔어요.

  • 2.
    '24.5.1 6:49 PM (125.132.xxx.178)

    음 제가 아는 분은 중간에 퇴교하고 다른 진로 찾아서 잘 살고 계시고요, 또 지인 아이는 졸업하고 임관했는데 의무복역기간만 지나면 사기업에 취직하려고 생각중인가 봐요.

  • 3. 고민
    '24.5.1 6:58 PM (222.120.xxx.133)

    바로 관둘수는 없고 편입이 가능해지는 시기가 되어야 해요.재수까지 해서 들어갔는데 상상하던 이상과 너무 달라서 많이 힘들어해요. 관둔 동기도 많고 선배들도 그렇고 . 방법이 없네요

  • 4. 흐음
    '24.5.1 7:10 PM (210.2.xxx.97)

    보통 군대에서 오래 버티는 사람들은 그냥 군인도 직업이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에요

    애국심이나 봉사라고 생각하는 이들은 의외로 쉽게 꺾입니다. 교사도 마찬가지구요.

    그런 이들은 내가 나라에 봉사하는데 대접이 이것 밖에 안 돼? 라고 생각하거나

    군대나 학교에서의 부조리를 보고 쉽게 좌절하거든요.

  • 5. 아카데미
    '24.5.1 7:12 PM (211.206.xxx.18)

    오래 전 같이 일했던 어떤 분은 육사 다니다가 자퇴하고 중간에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
    모르지만 군 관련 직종인 군무원으로 일을 했는데 그래서 그런지 더 힘들어 하던 게
    생각나네요 일반 사기업이 아니라

    그리고 서경석도 생각나네요 육사 1학년 다니다가 자퇴하고-아무 원글님 자제분과 비슷한
    이유로 나왔던 것 같은데- 서울대 불문과로 들어갔죠

  • 6. 사관학교
    '24.5.1 7:44 PM (103.78.xxx.54)

    들어갈 정도 실력이면 본인이 뭘하던 하지 않을까요?
    제 아이라면 인생 길게보고 하고싶은거 찾아서 하라고 할거 같아요.
    이거 아니면 큰일날거 같아도 또 다른길도 있더라고요.

  • 7.
    '24.5.1 7:51 PM (124.51.xxx.231)

    육사 개교이래 1학년 자퇴생이 제일 많다고 하더라구요
    들아와보니 아닌게 보인거죠
    제 아이도 졸업직전에 자퇴하려다가 새로운 진로에
    대한 답이 안나와서 임관하긴 했지만
    5년차 전역한다면 안말릴꺼에요
    대신 준비 잘 해서 전역하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 8. ...
    '24.5.1 8:11 PM (116.125.xxx.62)

    103님 말씀이 맞아요.
    저희 아이도 1학년 때 퇴교했는데
    아이가 잘 해내서 지금 만족한 삶을 살고 있어요.

  • 9. 아니다
    '24.5.1 8:44 PM (121.133.xxx.137)

    싶을때ㅗ빨리 포기하는것도
    용기고 지혜입니다

  • 10. ...
    '24.5.1 9:09 PM (180.70.xxx.60)

    제 아이 친구가 2학년인데
    1학년때는 퇴교 할꺼라고 입에 달고 살더니
    친구들 군대가기 시작하면서 올해 그 소리 들어갔다네요 ㅎㅎ
    그 아이는 같은고등학교 친구가 두명 더 있어서
    서로 의지하며 다닙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0671 그동안 자막없이 영화 드라마 어떻게 봤나 싶어요 7 .. 2024/05/01 2,541
1580670 저도 담배 냄새 환후각.. 저만 그런 줄 알았는데 7 ... 2024/05/01 3,526
1580669 꼬맹이가 시쓴게 너무 귀엽네요 2 ㅇㅇ 2024/05/01 2,194
1580668 여야, '이태원 특조위 직권조사 권한 삭제' 합의 18 음.. 2024/05/01 2,871
1580667 금융공부할 학과 7 진주 2024/05/01 1,475
1580666 서울시내 층간소음 없는 아파트 추천해주세요 22 아파트 2024/05/01 3,467
1580665 급질)소고기 등심 800g이면 20 소고기 2024/05/01 3,141
1580664 사랑니를 윗니만 뽑았더니... 5 사랑니 2024/05/01 2,331
1580663 물많이 마심 생리양이 심하게 많아져요? 5 Lㅁㅁㅁ 2024/05/01 2,163
1580662 과일은 온라인 어디가 품질이 좋은가요? 5 과일 2024/05/01 1,837
1580661 전원주 “자식들 집에 올때마다 100만원씩 용돈→건물도 사줘” .. 43 ... 2024/05/01 21,446
1580660 사위나 며느리가 마음에 안 드시는 분들 31 힘들다 2024/05/01 6,376
1580659 남자들이 재산분할에 대해 엄청 불만이 있더군요 26 재산분할 2024/05/01 5,074
1580658 푸바오는 당분간 선수핑기지에 머무나 봅니다 8 ㅁㅁ 2024/05/01 2,233
1580657 선재 앓이중 14 ㅇㅇ 2024/05/01 2,782
1580656 압구정역 근처 케익 맛집 7 케익 2024/05/01 1,647
1580655 식욕이 너무 좋아요 5 식욕 2024/05/01 1,907
1580654 캐리어 커버 튼튼한거 추천해 주세요 4 11 2024/05/01 989
1580653 동서나 형님 비교 14 길위에서의생.. 2024/05/01 4,312
1580652 자궁선근종.. 적출? 15 수술 2024/05/01 2,702
1580651 반포 주공 124 지구 2 ... 2024/05/01 2,471
1580650 몸무게를 서서히 빼 보신 분들~ 8 .. 2024/05/01 3,430
1580649 지져 얼린 두부로 만든 쌈장 맛있어요 6 .. 2024/05/01 2,091
1580648 여수의 백리섬섬길에 어느 섬들이 다리로 연결되는지 알 수 있나요.. 1 ........ 2024/05/01 814
1580647 작년에 산 저장마늘 먹어도 될까요? 4 ㅡㅡ 2024/05/01 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