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약속 시간 안 나온 당근거래자

YT 조회수 : 3,164
작성일 : 2024-05-01 17:51:23

기분 나쁜 일에다 더 기분 나쁘게 하는 여자를 만났어요.

 

약속 시간 2시간 전에 이미 사전에 거래 가능한지 확인 문자 해도 답도 없더라구요.

그래도 기다렸다 약속 시간 가까워져서  약속한 거래자 쪽으로 움직이기 전에 

당근전화를 돌렸는데도 안 받아요.

그래서 벌써 1차로 고민을 했어요. 가야하나 말아야 하나.

이 상태에서 내가 안 가면 내가 안 온게 문제라 할 것 같기도 하고

안 가는 걸로 약속 한 건 아니라서 결국 가기로 하고 가는 도중에도 

가고 있다고 문자 보냈는데 역시 읽지도 않더라구요. 좀 불안하더니 아니니 다를까 

약속 장소 가도 안 읽어서 결국 약속 장소 사진 찍고 보냈어요.

그리곤 기다릴 이유도 뭣도 없어서 가야겠다고 사진과 문자 보내고 돌아갔죠.

차를 탈 때쯤 해서 당근전화가 왔더라구요. 그래서 받으니까 목소리가 안 들려요.

이건 또 뭐죠?

여보세요만 하다가  결국 끊고 타려던 버스가 마침 와서 탔죠.

앉아서 보니

내가 사진 보내고 간다고 하고 나서야 거래자가 문자를 보냈더라구요.

밖에 나갔다 왔다면서 약속 장소로 가겠다는 거에요.

그러면서 전화가 왔어요. 이번에는 통화가 되더라구요.

그래서 이미 차를 탔다 그랬더니 아 ... 이러면서 끊었어요.

 

저는 내가 오며 가며 공연히 시간 날리고 그렇게 됐다 남의 시간을 이렇게 하면 욕먹는다.

그렇게 보냈어요.

그렇더니 '말씀이 심하시네요' 요딴 소리나 하면서 차단한 거 있죠.

 

너무 불쾌하고  사실 전화를 걸었으면 

뭐라고 의사를 알렸으면 기다리든 뭐든 할텐데 그때도 의사소통이

안되니까 기다려야 하는지, 얼마를 기다려야 하는지도 모르니까 차를 타지 뭐하겠어요.

그때도 되게 불쾌했거든요. 무슨 전화도 띡 걸어놓고 바로 끊은 건지 다시 보니 부재중 전화로 되어 있더라구요.

그러니까 내가 받았을 때는 자기가  신호 가자마자 바로 끊어버려서 그런 식으로 나오고 나는 끊어진것도 모르고 여보세요만 몇 번 부른거죠. 

면상이 궁금할 정도로 수준 이하의 사람이더라구요.

지가 뭘 했는지는 생각할 줄도 모르는 것들이 많은가봐요.

 

 

IP : 1.225.xxx.13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와씨
    '24.5.1 5:57 PM (210.126.xxx.33)

    혈압 오르네요.
    뭐 그딴게 다 있대요?
    적반하장.

  • 2. 저는
    '24.5.1 5:59 PM (175.223.xxx.39) - 삭제된댓글

    그래서 뭔가 쎄할때 있거든요 그럴땐 사전 확인 채팅에 답없으면 출발안해요 그래도 연락오는 경우가 더많긴 한데 그럼 시간 딜레이되고 짜증남

  • 3. 최악이군요
    '24.5.1 5:59 PM (112.152.xxx.66) - 삭제된댓글

    만원에 당근 나와서 거래약속 했어요
    그런데 ᆢ다른분이 5천원 더 주신다고 연락와서
    그분과 거래하기로 했어요~~!!하네요
    최악의 판매자셔요 !!하고 보냈어요

  • 4. 당근
    '24.5.1 6:00 PM (112.212.xxx.115)

    5번했는데
    딱 한 번 한남동미모의 아짐과 향수거래빼곤 다
    시간약속도 안 지켜
    물건허접한데 덤탱이 씌워
    그량
    스트레스더군요.
    앱 지웠어요.
    푼돈 아낄려고 시간과 정신건강만 상했어요.

  • 5. 저는
    '24.5.1 6:01 PM (175.196.xxx.208) - 삭제된댓글

    그래서 뭔가 쎄할때 있거든요 그럴땐 사전 확인 채팅에 답없으면 출발안해요 그래도 연락오는 경우가 더많긴 한데 그럼 시간 딜레이되고 짜증남

    지가 왜 짜증이고 차단이에요? 근데 저런인간이 더 난리더라구요 꼭

  • 6.
    '24.5.1 6:05 PM (58.143.xxx.27)

    저는 내가 오며 가며 공연히 시간 날리고 그렇게 됐다 남의 시간을 이렇게 하면 욕먹는다.


    또라이하고 왜 입 섞을 시도를

  • 7. 고백
    '24.5.1 6:08 PM (121.142.xxx.203)

    저도 한 번 완전 미쳐서 저희 집 앞에서 거래하기로 했는데
    집 앞에 오시면 전화주시기로 했어요.
    그런데 기다리다 잠든 적 있어요.
    두 시간이나 자서 나가서 너무 죄송하다 하니 배고파서 밥도 사드시고 기다렸다며...
    진짜 죄송했어요.

  • 8. 문앞거래
    '24.5.1 6:35 PM (123.199.xxx.114)

    하세요.
    밖에서 만난건 금반지팔때 말고는

  • 9.
    '24.5.1 6:37 PM (218.238.xxx.141)

    2시간전 챗보냈는데 상대가확인안하고 답없으면 안나가야죠 그리고 약속장소는 항상 판매자집앞!!명심하세요
    온다고 산다고하고 연락두절 부지기수예요 ㅋㅋ
    그러려니 하고 맘을비우시고
    집앞에 와봐야 사는거라는걸 아시길!!!

  • 10. 제가 구매자고
    '24.5.1 6:47 PM (1.225.xxx.136)

    판매자가 저런 행동을 한거죠.

  • 11. 50대
    '24.5.1 6:48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저는 지금까지 살면서 친구 한 명 빼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나같이 시간 약속을 안지키더라구요
    그래서 트라우마 생겨서 당근을 안해요

  • 12. ...
    '24.5.1 6:59 PM (118.218.xxx.143)

    진상들 많죠
    그래서 톡 보내고 답변없으면 거래 안해요
    언제까지 답 없으시면 거래 원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겠습니다.
    이렇게 보내고 그 후에 연락와도 거래 안해요. 계속 이게 반복되거든요.

  • 13. 당근안해봤지만
    '24.5.1 7:05 P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만나기로 한 시간과 장소 약속까지만 지키면 안되나요?

    뭔가 쎄하거나 극기야 불발되는 경우도 있겠지만
    저렇게 시간도 되기전에 오는거맞냐고 확인에 확인하는건?
    저는 불필요한 행동이라 생각되어요.
    느낌같이 준비안된 경우라서 이번 이럴줄 알았어! 그런건가요?

    확인안해도 그 시간 그 장소가는게 맞죠.
    확인해야 딱 나타나는 거래라면 이미 할 필요없죠.

  • 14. 당근안해봤지만
    '24.5.1 7:08 PM (219.255.xxx.39) - 삭제된댓글

    만나기로 한 시간과 장소 약속까지만 지키면 안되나요?

    뭔가 쎄하거나 극기야 불발되는 경우도 있겠지만
    저렇게 시간도 되기전에 오는거맞냐고 확인에 확인하는건?
    저는 불필요한 행동이라 생각되어요.
    느낌같이 준비안된 경우라서 이번 이럴줄 알았어! 그런건가요?

    확인안해도 그 시간 그 장소가는게 맞죠.
    확인해야 딱 나타나는 거래라면 이미 할 필요없죠.

    기다려서 10분 정도 확인후 불발모드라면
    전화,문자 재확인후 기다릴껀가 결정후 거래하고
    불발되면 신고넣는게....

  • 15. ..
    '24.5.1 9:42 PM (117.111.xxx.135)

    아 구매자라서 가셨군요
    왜 고생하셨지 했더니
    다 왠만하면 한번씩 경험있어요
    토닥토닥

  • 16. 당근
    '24.5.2 4:01 PM (222.233.xxx.132)

    몇번 물건 팔아봤는데
    매너없는 사람 2번 만났네요
    그대마다 당근에 신고는 했지만 신고하면 그사람한테 불이익이 가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0708 2023년 억대 연봉 기업 순위 2 ..... 2024/05/02 3,148
1580707 853억짜리 그림 26 ㅇㅇ 2024/05/02 5,077
1580706 선재업튀가 해외에서도 난리인듯 16 2024/05/02 5,927
1580705 범죄도시 ㅡㅡ 평이 왜 좋은 지 모르겠네요 12 쓰읍 2024/05/02 3,080
1580704 백화점은 수박손질 무료에요 12 ㅇㅇ 2024/05/02 5,616
1580703 5개월지난 남자아이 선물 워가 좋을까요? 8 은행나무 2024/05/02 603
1580702 피부가 이상하게 가려워요 8 캔디 2024/05/02 3,028
1580701 2000년초반 막돼 영애속 40대 중반묘사 1 2024/05/02 1,513
1580700 근로자의 날에 다들 쉬시나요? 3 ..... 2024/05/02 1,869
1580699 40에 임고보는거 어떻게 생각해요? 10 00 2024/05/01 3,703
1580698 가다실9 3 @@ 2024/05/01 1,175
1580697 이번 나는솔로20기 훈훈하네요.. 5 2024/05/01 4,055
1580696 우리 강아지 목줄 트라우마 극복했나봐요 12 .. 2024/05/01 1,219
1580695 대장내시경 7 ㅇㅇ 2024/05/01 1,435
1580694 전주 영화제 어때요? 2 갑자기 2024/05/01 754
1580693 지금 지중해 크루즈 여행중 25 잠깐 자랑 2024/05/01 6,925
1580692 동네추천 해주세요 10 궁금 2024/05/01 1,885
1580691 82탐정님~ 곡 좀 찾아주세요. 8 82의뢰 2024/05/01 872
1580690 울 할매 이야기 1 ...... 7 손녀딸 2024/05/01 3,935
1580689 인구절벽 단번에 해결할 방법 18 ㄱㄴㄷ 2024/05/01 5,317
1580688 초 6 아이인데 사춘기가 오기 시작한걸까요? 4 사춘기? 2024/05/01 1,189
1580687 나솔 영호 입술 ㅠ 14 .. 2024/05/01 6,172
1580686 마트 계산원 일 어떤가요? 7 ㅇㅇ 2024/05/01 3,226
1580685 프랑켄슈타인 읽고 있는데 마음 아파요ㅠ 고전 2024/05/01 2,015
1580684 노인성 난청 3 33 2024/05/01 1,7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