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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난 우리딸이 나중에 자기처럼 살았음 좋겠어

ㅎㅎ 조회수 : 4,783
작성일 : 2024-05-01 13:39:09

남편이 그래요.

이렇게 자기처럼 기세등등하고 싫은거 절대 안하고 휴일이라고 손가락 하나 까딱 안하고 커피랑 베이글! 맥주랑 족발!! 말만 하고 하루종일 침대에 있어도 온가족이 엄마엄마하고 무서워하고 이렇게 살았음 좋겠다고 ㅎㅎ 

IP : 114.206.xxx.112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5.1 1:45 PM (133.32.xxx.11)

    비꼬는 말입니다

  • 2. ㅇㅇ
    '24.5.1 1:46 PM (61.99.xxx.96)

    진심 주말에
    그렇게 있는 본인이 뿌듯하세요?

  • 3. ㅋㅋㅋㅋ
    '24.5.1 1:47 PM (106.101.xxx.235)

    꼭 비꼬는 말만은 아닌거 같아요.
    진심 아빠마음으로 딸이 당당하게 살았음 하시는 듯

  • 4. ㅇㅇ
    '24.5.1 1:48 PM (59.6.xxx.200)

    ㅎㅎㅎㅎ
    여왕같은 삶 축하드려요!

  • 5. ㅇㅇ
    '24.5.1 1:48 PM (121.141.xxx.78)

    맞벌이면 상관없는데 전업이면 좀 반성좀 하셔야겠어요
    너무 뻔뻔해보여요

  • 6. ㅇㅇ
    '24.5.1 1:48 PM (133.32.xxx.11)

    저게 당당한거예요?
    무섭다는데

  • 7. ㄴㄴ
    '24.5.1 1:49 PM (218.239.xxx.72)

    비결 좀 알려주세요...

  • 8. ㅎㅎ
    '24.5.1 1:49 PM (114.206.xxx.112)

    진심 플러스 비꼬는거예요 ㅎㅎ

  • 9. 머리꽃밭
    '24.5.1 1:50 PM (133.32.xxx.11) - 삭제된댓글

    주말에 맥주만 끼고 족발족발 외치고 기세등등해서 애들이 아빠 무서워무서워 하는 남편도 축하할일이겠네요

  • 10. 머리꽃밭
    '24.5.1 1:51 PM (133.32.xxx.11)

    주말에 맥주만 끼고 족발족발 외치고 기세등등해서 애들이 아빠 무서워무서워 하는 남편도 당당한 삶이겠네요

  • 11. ㅎㅎ
    '24.5.1 1:52 PM (114.206.xxx.112)

    비결은 압도적 경제적 능력과 절대적 상대적인 도덕적 우위 시댁 피해자로서의 서사인듯요

  • 12. ㄴㄴ
    '24.5.1 1:54 PM (218.239.xxx.72)

    결론은 경제력??

  • 13. ㅡㅡ
    '24.5.1 1:55 PM (1.236.xxx.203) - 삭제된댓글

    댓글들 왜이러죠
    제가 지금 그러고살아요
    근데 나이 50까지
    싫어도 참고 버티고 해내고 살았어요
    직장에서도 시댁에도 집안 대소사도 전부요
    이제 좀 정신차린 남편이 그간의 노고를 아는지
    인정해주고 맞춰주고 애들도 그럽니다
    일방적인게 어딨겠어요

  • 14. 아이스
    '24.5.1 1:57 PM (122.35.xxx.26)

    저도 저렇게 사는데 능력 뛰어나고 남편보다 훨씬 잘 벌고 재테크 선택도 제가 잘해서라고 생각합니다

  • 15. 부럽
    '24.5.1 1:57 PM (112.167.xxx.92)

    압도적 경제능력이 있다잖아요 부럽네요

  • 16. ㅇㅇ
    '24.5.1 2:00 PM (146.70.xxx.98)

    딱히 부럽진 않고
    민희진 하위호환 캐릭터인가 보네요
    걸걸하니 욕도 잘하고 얼굴도 센케일듯요

  • 17.
    '24.5.1 2:03 PM (115.21.xxx.250)

    부러운데요. 본문 내용은 그저 그런데
    압도적 경제력이 있다고 하니 반전됨요
    능력있고 당당하고 자기 선호 확실하고 남편 내편이고 애들도 좋아한다잖아요

  • 18. ㅇㅇ
    '24.5.1 2:04 PM (121.136.xxx.216)

    편하게 살수있으면 펀하게사는게제일좋죠

  • 19. ㅇㅇ
    '24.5.1 2:04 PM (157.245.xxx.199)

    시집살이 죽도록 당하고 평생 참고살고 돈도 벌고 노고가 힘들어서 피해자가 핀이 나가 늙어서 막사는게 뭐가 부럽다고 남편이 딸도 저렇게 살길 원할까요

  • 20. ㅇㅇ
    '24.5.1 2:09 PM (112.146.xxx.223)

    저도 거의 원글님 수준으로 삽니다
    저 일어나고 싶을때 일어나고 요리는 제가 좋아하는 일이니 하고 싶을때 합니다. 청소,커피, 설거지 거의 남편이 하고 돈도 남편이 다 벌어옵니다
    저도 힘들 과거 서사있고 아이둘 엄청나게 잘 키워놓은공을 인정받아 대접받고 삽니다

  • 21. 몬스터
    '24.5.1 2:10 PM (125.176.xxx.131)

    시모입장 대입해서 발끈하는 댓글들은 뭐죠?
    솔직히 딸자식이 힘들게 사는 걸 원하는 아빠가 어디 있나요.
    우리집도 남편이 딸한테 설거지도 평생 안하고 살았으면 좋겠다고 얘기해요.

  • 22. ㅋㆍㅋ
    '24.5.1 2:15 PM (122.47.xxx.151)

    그런마음이면 아들맘들도 이해되겠네요

  • 23. ㅎㅎ
    '24.5.1 2:15 PM (114.206.xxx.112)

    맞아요 신혼부부들한테 하고싶은 얘기가
    지금 당장의 손해가 손해가 아니고 지금 눈앞의 이득이 이득이 아니예요.
    길게 보고 내가 바르게 살고 금전적이든 감정적이든 조금 손해보고 베풀어도 괜찮아요.

  • 24. ...
    '24.5.1 2:17 PM (39.125.xxx.154)

    시어머니들 또 며느리 잡듯 원글 잡네요.

    아내가 진짜 무섭고 아내때문에 분위기 험악해지는 집이면 남편이 저런 말 하지도 않아요. 반농담으로 한 말 가지고.

    딸이 당당하고 가족 존중받으면서 살았으면 좋겠다는 남편의 속마음이 읽히네요

  • 25. 오호호
    '24.5.1 2:33 PM (222.119.xxx.18)

    눈치 안보는 현대여성이 갑이죠!
    박수!

  • 26. ..
    '24.5.1 2:35 PM (211.221.xxx.212)

    좋은 의미 같은데요?
    그런 엄마를 그렇게 잘 대해주는 남편을 만나면 좋겠다는.
    원글님 행복하시겠어요.

  • 27. 경제력으로
    '24.5.1 2:35 PM (118.235.xxx.137)

    갑질하는 남편넘도 꼴보기싫지만 반대도 참 싫겠네요

  • 28. Fg
    '24.5.1 2:41 PM (106.101.xxx.68)

    댓글까지 읽어보니 원글님 뭘좀 아시는분
    통크고 크게 볼줄 아는분

  • 29. ????
    '24.5.1 2:55 PM (222.235.xxx.56)

    시모입장 대입해서 발끈하는 댓글들은 뭐죠?
    솔직히 딸자식이 힘들게 사는 걸 원하는 아빠가 어디 있나요.
    우리집도 남편이 딸한테 설거지도 평생 안하고 살았으면 좋겠다고 얘기해요.222222222222222222222

  • 30. 어머나
    '24.5.1 7:59 PM (182.221.xxx.29)

    압도적 경제력
    당근 대접받을만하네요
    저도 남편이 집안일 다하고
    신혼때부터 저하고싶은대로 사는데 돈까지 잘버니 더더욱 아무말못해요
    애들은 또 엄마깜빡죽고 못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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