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첫 수학학원 조언구해요

clonb 조회수 : 1,046
작성일 : 2024-04-30 23:39:19

지금 초6학년이구요

3월부터 6-2 심화, 중1-1 개념 진도나가는 중이에요

 

초등때는 설명 한번이면 심화까지 별 무리없이 했는데

중학과정이 힘든가봐요

일주일정도 여행 다녀온다고 학원을 두번 빠졌어요. 

반 친구들이랑 진도가 아직 안맞아서 이번 5주차 휴강일때 제가 진도 밎추려고 집에서 봐주는데 

 

{문자와 식}에서 (-) (+) 덧셈뺄셈 곱셈 나눗셈에서 대환장 파티구요

동류항끼리 계산해야하는데 그것도 헷갈려해요

 

학원진도 안맞는건 ebs로 대체했는데

인강 선생님이 잘 가르치시는데도 생소해하네요. 

문제지 안에 문제가 몇개 안되어 연산 연습이 부족해보여요ㅠ

이렇게 넘어가도 될런지... 

 

학원샘 말씀으로는 지금 3단원 진도 나가는데

중학과정 수업할때 반 아이들 모두 지쳐서 힘들어한대요

멘붕중이라고..

 

지금은 개념 학습이고 중학수학이 처음이니 수업내용 60%정도만 이해해도 만족해야한대요 ㅜ

 

학원 교육과정으로는 3개월에 중1-1 개념 다 나갈 예정인데.... 그 뒤에 1-1응용이랑 1-2 개념이요 ㅠㅠ

5월이면 1-1 개념 끝나는거에요;;;;

 

의미가 있을까 싶어요 ㅠㅠ 

근데 다른 학원 알아보니까 중1-1과정만 수업해서

주2회 2달에 끝낸다는데 ;; 

 

주 2회 2시간 학원 다녀오면 

영어숙제 하느라 그날은 수학 할 시간이 없구요

주말에도 초등과정 온라인 시험이 있고... 

 

그만두자니 수학학원 늦게 다니는 바람에

5학년 애들이랑 수업해서 

아들 혼자 6학년이거든요..

더는 들어갈 반이 없을것 같아요.

 

아니면 5월까지만 다녀보고 과외를 알아봐야 할까요..

ㅠㅠ. 

 

공부이야기 공유할 친구도,, 동네맘도 없어서 ㅠ

선배맘님들께 조언 구합니다.. 

IP : 118.235.xxx.21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ower
    '24.4.30 11:45 PM (118.32.xxx.189)

    과외로 부족한 거 좀 제대로 잡고 가는 건 어떨까요?

    의외로 가장 기초적인 걸 천천히 깊게 사고하고 많이 연습하면, 응용이 잘 되는데.
    어려서부터 너무 속도에 목숨 걸다가 수학 자체의 묘리를 잃게 되는 거 같아요.

    중등 수학 처음이니 60%만 이해해도 괜찮은 거라는 학원샘 말씀은 맞는 말이에요.
    이건 수학만이 아니라 영어 같은 다른 과목들도 마찬가지...

    중등 1, 2학년이 고등 영문법 책 어려운 거 처음에 공부한다고 하면, 첫 술에는 백 프로 이해 못 해요. 반복하고 다시 공부하면서 습득이 되는 거거든요.

    그런데 원글님 자녀는 왠지 기초적인 것을 지금 힘들어하는 것 같아서.
    무조건적인 선행보다는 순서를 잘 잡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과외 해도 선행할 수 있으니, 과외를 한 번 알아보세요.

  • 2. 수학학원장
    '24.4.30 11:57 PM (49.161.xxx.33)

    너무 힘들어하는것 아니면, 응용으로 복습시간있으니 견뎌보세요
    과외다 뭐다..그만두면 또 뒤또예요
    연산이 중요하니, 수력충전이나 풍산자 반복수학으로 연산 두바퀴 돌리세요
    원래 중1과정 처음배울때 참 힘들어요
    내용으로 어려운건 중2과정때구요^^

  • 3. ....
    '24.5.1 12:01 AM (211.234.xxx.88)

    중1과정 은근 한번에 이해하기 어려워해요.
    저희아들도 학원에 과외에 또다른 학원에 방학특강까지 4번 들었을걸요..(자기주도는 안되는 스타일..)
    근데 고비 넘기니까 그다음 진도는 또 쭉 나가기도 했어요.

  • 4. cㅠ
    '24.5.1 12:29 AM (118.235.xxx.66)

    늦은밤에 답변 주셔서 감사해요
    첫술에 너무 욕심 부려서 아이도 저도 괴로웠어요
    조금 편하게 생각하고 반복학습 할게요,,!!!
    교재추천해주신것도 주문해봤습니다

  • 5.
    '24.5.1 12:33 AM (58.29.xxx.197) - 삭제된댓글

    구몬이나 학습지는 안했나요?
    사칙연산이 빠르고 정확해야돼요
    이게 기본이에요.
    대학 스카이공대보낸 엄마인데요
    집에서 엄마가 가르치지말고
    봐주지도 마세요
    이 고비에서
    잘못 손대면 수포자돼요

  • 6.
    '24.5.1 12:39 AM (118.235.xxx.16)

    연산은 기탄 연산 계속 했는데
    아직 초6연산 중이라서 중등연산 학습지는 못들어갔어요

    잘못 손대면 수포자 ㅜㅜㅜㅜ
    그럼 아예 학원에 맡기란 말씀이신가여..?
    봐주지 말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ㅠ 과외를 더 붙이란 말씀이신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0682 아이돌봄 못하게 되면 2주전에 4 ㅇㅇ 2024/05/07 947
1580681 요즘 신입사원 면접 복장 궁금해요 8 궁금 2024/05/07 1,169
1580680 연휴동안 선재때문에 행복했어요 ㅎ 7 ㅎㅎ 2024/05/07 1,154
1580679 尹, 9일 용산서 취임 2주년 회견…“국민들 궁금증에 제한없이 .. 21 2024/05/07 1,854
1580678 51살 전업주부인데 도배 배우는거 어떨까요? 19 ㅇㅇ 2024/05/07 4,864
1580677 검사들이 도망가고 있습니다. 6 ,,,,, 2024/05/07 4,249
1580676 남자랑 헤어지면 여자가 잘 풀리는 이유 11 .. 2024/05/07 4,475
1580675 화분에 키우는 과채류인데 물푸레 비료써도 되나요? 2 비료 2024/05/07 351
1580674 찌질한 말 하는 남자 대응방법은? 3 00 2024/05/07 860
1580673 070 해외전화를 010으로 가장해서 보이스 피싱하는 거 막는 .. 1 도움말씀좀 2024/05/07 1,197
1580672 다들 어버이날 이만큼 하시는거죠? 10 .. 2024/05/07 3,868
1580671 학교 안간다는 중2 15 학교 2024/05/07 2,216
1580670 벽걸이 에어컨등급. 1 00 2024/05/07 649
1580669 요즘 박형식 배우한테 빠져서 정신이 없네요 16 --- 2024/05/07 2,981
1580668 시트지 바르면 1 셀프 2024/05/07 564
1580667 매트리스에 뭘 쏟았는데 전문 청소업체 2 침대 2024/05/07 600
1580666 부산) 부처님 오신 날 김해공항에서 해운대까지 2 교통 2024/05/07 738
1580665 상속세로 절반을 세금 낸다는 분들 49 2024/05/07 5,337
1580664 범죄도시4의 모티브가 된 그알 국제파 파타야 살인사건 6 ㅇㅇ 2024/05/07 1,827
1580663 50대이후 나이들수록 아침밥 잘 먹어야 17 나이들수록 2024/05/07 5,347
1580662 계란껍질이 잘 안까지는데.. 18 초란 2024/05/07 2,088
1580661 상도동에 12억 청약이면 9 ku 2024/05/07 2,635
1580660 카드배달원 미리 연락주고 오던가요? 7 ㅇㅇ 2024/05/07 1,068
1580659 케이뱅크 안전한가요? 8 2024/05/07 1,944
1580658 시댁도 별로지만 친정은 더 별로인거 같아요. 3 dddd 2024/05/07 3,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