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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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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대교 북단 통제

분통 조회수 : 2,502
작성일 : 2024-04-30 20:43:25

오늘 4시 50분 전후,

청담대교 북단을 지나야 분당으로 내려오는데 

이 시각에 말도 안 되게 청담대교 북단이 막히는 거에요. 

그냥 걸어가는게 빠를 정도...

5분 정도면 지나갈 구간의 길을 30분 정도 걸려 지나간 것 같아요.

 

이 정도면 분명 앞에 사람 죽은 대형 사고가 난 것이겠다... 짐작하며 견뎠는데, 

3개 차선이 2개 차선으로 줄어드는 딱 그 구간에서 2, 3차선을 경찰들이 막아놓고 그 안에 3-4명의 경찰들이 한적하게 서있더군요.

3개 차선이 갑자기 1개 차선으로 이동해 가야 하니 극심한 정체가 생긴거였구요.

 

사고가 난 것도 아닌데, 왜?... 왜?...

와... 정말 화가 너무 나서 지나가며 차 창문 열고

한가로이 서 있던 경찰관님들께 왜 막았냐고 외치고 싶었으나 

저로 인해 조금 더 정체가 생기는 것이 극도로 미안한 상황이었어서 그냥 지나갔습니다.

 

1시간이면 도착했을 것을 1시간 35분이 걸려 집에 도착한 후,

너무 고생한 것이 화가 나

도대체 무슨 일인 건지서울 다산콜에 전화해봤습니다.

당췌 왜 거길 막은 건지 궁금해서 전화했다고 하니 경찰쪽 전화하라고...

처음 보는 대표번호 알려줘서 전화했지만... 거기도 모른다고 하고, 

다시 다산콜- 이번에는 교통정보쪽으로 전화해 보라고 하는데 거기도 모른다고 하고, 

다시 다산콜- 또 어디 번호 알려주면 전화하라고 해서.....

못 한다고..

뺑뺑이 그만 하라고.... 제발...

알게 되시면 문자라도 회신 주시면 안 되냐고 부탁.

 

바로 문자로 회신왔습니다.

경호 업무로 통제했었다고.

 

하아...

한강 위 다리로 들어서면 다른 곳으로 돌아 나갈 곳도, 빠져 나갈 곳도 없는 구간에서

3개 차선 중에 2개 차선을 막아놓은 것이 경호라면...

도대체 그 VIP가 누구죠???

 

정말 넘 힘들어서 화나고 지친 저녁입니다. 

IP : 180.71.xxx.1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4.30 8:46 PM (61.79.xxx.14)

    굥 아니면 명신이었겠죠

  • 2. 아고
    '24.4.30 8:48 PM (175.214.xxx.36)

    토닥토닥 해 드릴게요
    저도 그 길 자주 이용하는데 고생하셨어요

    그 민폐부부 진짜 끌어내리고싶네요

  • 3. ...
    '24.4.30 9:12 PM (175.116.xxx.19) - 삭제된댓글

    전 퇴근때 일산에서 한남대교까지 강변북로 타고 오는데 그쪽 자주그래요. 진짜 부글부글해요. 한번은 당선 직후 일산에서 압현까지 찍었는데 2시간50이 찍혀서 왠일인가 했더니..어디 다녀온다고 길 다막어서 ㅠㅠ 퇴근 늦게한 적도 있어요.

  • 4. ...
    '24.4.30 9:19 PM (112.156.xxx.94)

    하!!! 3달도 너무 길다

  • 5. ...
    '24.4.30 9:47 PM (121.182.xxx.222) - 삭제된댓글

    그러게요. 3주도 너무 기네요

  • 6. ......
    '24.4.30 9:48 PM (121.182.xxx.222)

    하!!! 3달도 너무 길다 2222222

  • 7. 3시간도
    '24.4.30 10:01 PM (112.153.xxx.46)

    너무 길다

  • 8. ㅇㅇㅇ
    '24.5.1 4:31 AM (120.142.xxx.14)

    정말 짜증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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