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내신 의미없다지만 3주동안 정말 열심히 준비했어요..
매일 새벽까지 공부하고 반복하고 기출도 많이 풀고
학원 그 많은 프린트 물 한장 밀리지 않고 최선을 다했어요..
오늘 시험끝나고 왔는데.,..
정말 점수가 처참합니다........
친한 친구가 공부도 안했는데 점수가 잘나왔고 아이는 첫 시험에 좌절해서 내가 문제다..
로 머리싸매고 밥도 안먹고 울고있네요...
중학교 시험 의미없고 시험은 앞으로도 많고 이런 경험을 지금 아니면 언제 하겠냐 했더니..
경험이 아니라 실력일까 두렵다고 우네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
불안이 많은 아이라 이번 시험 점수로 자신감을 좀 채워가길 바랬는데,,,
우는 아이 앞에서 저도 마음이 무너지네요...
학원에서 시험보는거 만점은 아니지만 다 좋은 점수였고 선생님들도 기대가 많았던 아이였는데
도대체 뭐가 문제였을까요? 긴장도가 높은 아이고 쉬운 문제를 쉽게 접근을 못해요.
한번 꼬아서 보는 경향이 좀 있는 것 같아요..
수학도 어려운 뒷부분은 다 맞았는데 앞부분이 다 나갔어요.. ㅜㅜㅜㅜ
아이의 좌절감이 지속될까 무서워요..
뭐가 문제였을까요. 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