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1 딸아이

00 조회수 : 1,406
작성일 : 2024-04-30 10:05:35

딸애가 공부는못하는데 말을 예쁘게 해요

초중등후배인 아래층 중3 남자아이가 엘레베이트안에서 아는척을했대요 

중3 ㅡ (뜬금없이)저희누나 고3 이에요 

고1ㅡ  화이팅 하시라고 전해드려..

중3 ㅡ 안~대요 말걸면 혼나요.

고1 ㅡ 아..그래  그럼 우리

           맘속으로 응원하자^^

저는무뚝뚝하고 낯가림이 심해서  이런대화하는 아이가 고마워요 .

친정엄마가 옆 동생집에 오셨는데

몇년 방황하다가 이제야 할일하는

큰애가  찾아가서

할머니 사랑해요 ..라고 인사드렸는데

저보다 더 차가운성격의  친정엄마가 

왜 나는 내부모와 자식에게 저런말을  하지않고 살았을까 너무후회가 된다고 ...

인생 최고의 스승은 자식 이라는거 요즘

느껴요.

아이키우느라 힘든부모님들 ...

내인생의 스승님들에게

아침저녁으로 

사랑한다고. 태어나줘서 고맙다고 

표현해주세요~

 

 

 

 

 

IP : 211.234.xxx.2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쁘네요
    '24.4.30 10:09 AM (58.126.xxx.131)

    저 자체도 울컥이에 말도 안 이쁘게 해서 말 이쁘게하는 사람 너무 부러워요
    저 순간에 저런 말을 싶어서요....
    원글님 부럽네요.

  • 2. ㅎㅎ
    '24.4.30 10:10 AM (222.107.xxx.180) - 삭제된댓글

    아이고 예뻐라

  • 3. ...
    '24.4.30 10:15 AM (112.150.xxx.144)

    저런성격 뭘해도 잘 될 아이 같아요 보고만 있어도 너무 예쁘고 배부르겠어요

  • 4. 00
    '24.4.30 10:16 AM (211.234.xxx.27) - 삭제된댓글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 5. 아이고야
    '24.4.30 10:17 AM (118.219.xxx.224)

    생각도 마음도 너무 고울 거 같아요
    나중에 동화책 쓰는 작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 6. ....
    '24.4.30 10:23 AM (221.153.xxx.234)

    따님이 정말 예쁘네요.다정한 사람이 최고에요

  • 7. 아이고야
    '24.4.30 11:35 AM (115.21.xxx.250)

    예뻐요 ...
    살아보니 평소 가까운 사람에게 친절하게 대하는 사람이 최고.
    자기의 삶도, 타인의 삶도 보드랍게 해줘요

  • 8. 00
    '24.4.30 11:35 AM (1.229.xxx.185)

    같이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 9. 띵똥
    '24.4.30 6:22 PM (175.118.xxx.11)

    너무 이쁘네요 그냥 딸만 있어도 이쁠텐데 이쁜말만 하니 눈에 넣어도 안 아프겠어요 아들만 둘이라 부럽네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2907 요즘 부동산 어떤가요. 12 .. 2024/06/23 3,876
1592906 가슴이 이상한건지 다떠서 쉽게 안이 보여요 3 가슴 2024/06/23 2,368
1592905 어쩌다 쉬는 하루도 집에 있음 힘들어요. 6 2024/06/23 2,662
1592904 사워도우빵 처음 먹어봤어요. 5 .... 2024/06/23 2,648
1592903 고등1학년 남학생 영양제 추천해주세요 6 ... 2024/06/23 1,195
1592902 건조기..속옷 괜찮나요? 15 ㅇㅇ 2024/06/23 3,967
1592901 에코백의 비에코성 6 ㅁㄴㅇㅎ 2024/06/23 2,629
1592900 김경호변호사님이 하루 만에 유툽구독 폭격을 받았다고 ㅎㅎ 3 응원합니다 .. 2024/06/23 2,578
1592899 아파트 골라주세요 7 .. 2024/06/23 1,576
1592898 월패드 교체해보신 분 얼마 드셨어요? 6 월패드ㅜ 2024/06/23 1,836
1592897 족저근막염 약드세요 9 @@ 2024/06/23 3,366
1592896 이장우 요즘. 정말행복. 해보여요 11 이장우 2024/06/23 7,079
1592895 썬팅한 차 안에서 밖이 보이는 건 밝기차이 때문인가요 4 ㅇㅇ 2024/06/23 1,412
1592894 어느 할머니가 쓴 시 '오직 한사람' 8 2024/06/23 3,921
1592893 전 부모님 돌아가셔도 눈물이안날꺼 같아요 1 00 2024/06/23 2,861
1592892 클래리시드건조시럽(항생제) 복용하고 설사하는데 어떡하죠? 4 도와주세요 2024/06/23 1,005
1592891 요즘 바르시는 최애 립스틱은? 15 .... 2024/06/23 4,810
1592890 개명하기 14 .... 2024/06/23 2,183
1592889 집에서 드립커피해서 마시기 시작했어요 14 커피 2024/06/23 2,664
1592888 책읽고 싶은데 무슨 책을 읽어야 할지 모르겠어요 8 .. 2024/06/23 1,854
1592887 공장형피부과 9 기미 2024/06/23 3,493
1592886 최근 코스트코에서 라꽁비에트 버터 팔던가요? 4 ... 2024/06/23 2,113
1592885 기억해야 할 일있을때 입으로 중얼거리는것도 좋아요. 2 .. 2024/06/23 1,175
1592884 박은정 의원실 제작, 8월 2일 하루 동안의 전화 통화 횟수 5 가져옵니다 .. 2024/06/23 2,217
1592883 드라마 기다려보기 오랜만이네요.커넥션 9 오랜만 2024/06/23 2,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