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학 물리 잘하는데 공대 안내켜하는 고2

고등맘 조회수 : 3,024
작성일 : 2024-04-30 00:20:00

중간고사가 끝나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답답하네요

 

아이가 수학도 물리도 잘합니다

물리는 학원도 전혀 다니지않고 인강도 그저 잠깐씩만 듣고 혼자서 하는데 내신이나 모고 다 1등급나옵니다(수학도 1등급 나오고요)

 

그래서 막연히 전기전자공학과나 공대쪽으로 갈거라 저나 아이나 그렇게 생각했어요(의학 약대 이런건 아예 관심1도 없고요)

 

그런데 오늘 하는 말이 전자공학과가 별로 관심이 없다고

딱히 공대에 땡기는거 없다며 가고 싶지않다며

 

뭐라 해야할까요(전 문과출신입니다)

너 꿈대로 가자고 하기에는 고2인데 혼돈을 줄수도 없고

 

그렇다고 아이맘을 들은 이상 갈등입니다

 

IP : 14.53.xxx.228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4.30 12:22 AM (61.79.xxx.23)

    수학과 물리학과도 취직 잘 되요
    특히 수학과는 진로가 다양해요
    금융계 쪽으로 나가기도 하고
    정말 잘하면 전문직 계리사 시험도 많이 봅니다

  • 2. ...
    '24.4.30 12:23 AM (122.36.xxx.65) - 삭제된댓글

    공대는 박사까지 해야 연구원이든 교수든 하지 학부만 졸업하면 공돌이예요.
    안내키면 억지로 긴 시간 공부하기 쉽지 않죠.
    통계쪽은 어떤지 물어보세요.
    책상에 앉아서 하는 직업으로 괜찮을텐데.

  • 3. ..
    '24.4.30 12:24 AM (14.53.xxx.228)

    수학 물리 관련 이런쪽 말고
    음악 식품 미디어 이런거 관심있다네요..

  • 4. ㅇㅇ
    '24.4.30 12:25 AM (218.157.xxx.171)

    윗님 말씀처럼 수학과나 물리학과 가면되죠. 둘 다 취직 잘되고 할 거 많아요. 물론 학벌이 어느 정도 된다는 전제지만요.

  • 5. ..
    '24.4.30 12:26 AM (14.53.xxx.228)

    수학학과 물리학과 공대 안내킨다는거
    음악듣고
    요리하고
    뭔가 감성적이고 창조적인 일을 하고 싶다고

  • 6.
    '24.4.30 12:27 AM (220.117.xxx.26)

    이창섭 유튜브 전과자 보면서
    대략 감 잡아 봐요
    그것도 아니면 하고싶은거 없으면
    해야하는걸 먼저 해
    취직 해야지
    지금은 네가 안 땡겨하지만
    문과는 기업에서 널 안 땡겨 할수도 있다
    공대 분야 알아보고 거기서 생각 넓혀가야지

  • 7.
    '24.4.30 12:29 AM (220.117.xxx.26)

    컴공과 가서 미디어나
    프로그램 개발하면 되겠네요
    창작이고 수학쓰고요

  • 8. ㅇㅇㅇ
    '24.4.30 12:35 AM (187.190.xxx.59)

    잘 얘기해보세요. 아이가 공부잘해 당연히 공대보냈는데 오히려 대학가선 힘들어하네요. 학점도 안좋아요. 싫은거 억지로 해서인듯흐더군요

  • 9. .....
    '24.4.30 12:36 AM (221.165.xxx.251)

    음악듣고 요리하는건 지금 진로를 삼을순 없는거고 취미로 해야죠. 취미가 직업도 될순 있겠구요.
    문과적 소양이 있는 아이가 컴공가면 괜찮아요.
    아니면 건축학과 쪽도 좋구요.

  • 10. ....
    '24.4.30 12:53 AM (211.225.xxx.205) - 삭제된댓글

    우리 아들이 그랬어요
    과고 다녔는데 수학,물리만 잘하고

    컴공 졸업하고 좋아했던 분야 대기업에서 연구 개발하고 있습니다

  • 11. 감성적이고
    '24.4.30 1:50 AM (49.167.xxx.17)

    창조적인 일이 직업이 되면 괴로우니 취미로 하라고 하세요. 수학 물리는 어느전공으로 가나 유리해서
    근데 고2 모고 물리는 의미없어요 ㅠㅠ

  • 12. 즤집어린이 16세
    '24.4.30 5:27 AM (118.235.xxx.64)

    완전 이과머리인데
    건축전공하고 싶어해요
    좋아하는 건축가도 있고 그 건축가의 나라로 공부하러 간다고
    언어도 공부해요
    지켜 보고 있어요
    건축은 좀더 인문학적 소향과 예술적인 분야인데
    즤집어린이는 좀 단무지이과머리 ㅠㅠ
    그래서
    아이의 미래가 본인의 능력과 좋아하는 걸 하는 행복이 함께 가길 바래요

  • 13. ㅇㅇ
    '24.4.30 6:28 AM (175.113.xxx.129)

    서강대 아트앤 테크놀로지
    카이스트 산업디자인
    숭실대 글로벌 미디어
    건축 공학

    이과기반 예술분야에요

  • 14. ㅇㅇㅇ
    '24.4.30 7:29 AM (121.162.xxx.85)

    관심분야쪽 전공선택하면 4학년때 현타와서 땅치고 후회하겠죠
    아들은 쌍기사따고 전기전자공 졸업했는데 옆에서 지켜보니 화공이 폭이 넓더라구요
    좀 베이스적인 공대랄까
    공대출신들 과별 진로를 폭넓게 찾아보라 하세요
    물리,수학이 취직 잘된다는건 최상위 대학 기준일거고 대학원도 필수아닐까 싶네요

  • 15. ...
    '24.4.30 7:30 AM (116.123.xxx.155) - 삭제된댓글

    공대가서 음악동아리도 들어가고 취미로 요리도 배우면 됩니다.
    요즘 똑똑한 애들은 공부도 잘하고 취미생활도 준전문가처럼 몰입해서 해요. 모 아니면 도는 아닙니다.

  • 16. 환장
    '24.4.30 8:05 AM (211.243.xxx.169)

    ㅡㅡ 댓글들, 공대 안 다닌 사람들 댓글인가.
    대학만 나오면 땡이에요?

    이공계는 끝없이 계속 연구하고 실적 쌓아야해요
    경력이라는게 결국 개인의 연구영역.

    수학잘한다고, 취업 잘된다고 이공계 공대 엔지니어 테크..
    매일매일 이 길이 아닌디...하고 살아요.

    본인 취향으로 본인 길 가게 하세요.

  • 17. 윗님
    '24.4.30 8:09 AM (118.235.xxx.141)

    그나마 공대 인기과나와야 이길이 아닌가 어쩌구 고민도 하는거에요
    아예 취직 자체가 안되거나 눈높이와 거리가 먼 중소기업가서 200만원대 받고 친군 대기업 가서 400만원대 받음 자괴감듭니다
    중견기업이요? 여기야말로 경력만 뽑아요

  • 18. ...
    '24.4.30 8:50 AM (39.7.xxx.140)

    요즘 자유전공 많아요.
    수학/과학 1등급 나온다면 카이스트 이런데도 1학년때 전체 자유전공이구요.
    그 이후는 선택입니다.
    처음 선택한 과로 모든게 정해지는게 아니구요.
    요즘은 1학년2학기부터 복전도 하고 그러더군요.
    여러갈래길을 고민해보면 될 듯 합니다.

  • 19. 그동네 어딘가요?
    '24.4.30 9:20 AM (218.50.xxx.141)

    정말 그동네 부럽네요. 내신공부 저렇게 하고 1등급...
    학군지는 머리털빠지게 공부해도 애들끼리 너무 치열해서
    1문제틀리면 2등급되어서 내신 따기 너무 힘들어요.
    정말 내신 경쟁 치열해서 울면서 공부해요.

  • 20. 진짜 각양각색
    '24.4.30 9:31 AM (211.211.xxx.168)

    엇그제는 문과과목 너무 잘하고 수학과 물리 싫어하는데 가오때문에 공대 가고 싶어한다는 글 있었는데 ㅎㅎ
    이집 아들은 공대가면 상위권에서 공부 잘 할것 같은데 또 반대네요.

  • 21. ..
    '24.4.30 7:23 PM (14.53.xxx.228) - 삭제된댓글

    어렸을때는 아이의 꿈을 응원하는 엄마가 영원할줄알았어요

    그런데 아니네요

    글구 윗 댓글에 내신 공부 저렇게 하고 1등급이라고 아이학교에 대해 뭘 아신다고 말하시는건지..

    내신뿐만 아니라 모고 물리도 만점입니다
    수학도 모고에서도 1개인가 틀렸고요

  • 22. 꼬마버스타요
    '24.5.1 11:52 AM (211.234.xxx.104)

    그동네 님...
    원글에 모고도 1등급이라는데요...
    원글이 나중에 수정했나요?

    수학,물리 잘한다니 부럽네요.
    수능 때는 재수생 들어오고 등급이 떨어진다지만... 내신 1등급 아깝네요.
    모쪼록 진로를 잘 정해서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1634 어제 pd수첩 보셨죠 43 괴이한정권 2024/06/19 7,182
1591633 오늘 머리하러 가는데, 매직 어떨지 고민이에요. 4 ㅡㅡ 2024/06/19 1,160
1591632 유럽 가족여행은 부자들만 가는거죠? 31 ㆍㆍ 2024/06/19 7,448
1591631 채해병 사건 통화기록 ‘폐기금지 제도’를 활용하자 1 !!!!! 2024/06/19 993
1591630 이런증상 있어보신분요 5 부탁이요 2024/06/19 1,772
1591629 꿈에서도 남편과 아 짜증나. ., 2024/06/19 1,524
1591628 어제 아드님 아픈 분 (목이 조여오는증세 ) ㅇㅁ 2024/06/19 2,156
1591627 화났을때 수동공격 하는사람들 진짜 피곤해요 8 화났을때 2024/06/19 3,473
1591626 정자세로 누우면 배꼽주변에 혹이 만져줘요ㅜ 9 걱정 2024/06/19 3,166
1591625 곽튜브여행ㅡ일행이 있나요? 5 무지 2024/06/19 4,419
1591624 짭이나 명품이나 똑같아요 28 ㅇㅇ 2024/06/19 7,400
1591623 내용증명 질문이요. 2 ㅡㅡ 2024/06/19 901
1591622 일찍 잠들고 새벽 이 시간 깨시는 분... 2 새벽기상 2024/06/19 2,064
1591621 중딩고딩 키우는 집에 골절 부모님 모신다니 상상만 해도ㅜㅠ 6 갑자기 2024/06/19 3,274
1591620 출국 아침 7시 50분 비행기 11 DDD: 2024/06/19 2,545
1591619 바퀴벌레에 왜이리 호들갑떠나요? 25 ㅇㅇ 2024/06/19 4,177
1591618 선재업고 튀어 8회 방금 재방 봤는데 선재는 1 선쟈애 2024/06/19 2,340
1591617 냥이들 얼마나 오래 집에 홀로 두시나요...ㅠ 9 냥이 2024/06/19 2,151
1591616 서울대보라매병원 잘하나요? 11 보라매 2024/06/19 2,623
1591615 공인중개사 시험 저도 합격 할 수 있을까요? 11 인강뭐 2024/06/19 2,383
1591614 조용히 책 읽다 오기 좋은.. 동남아 추천해 주세요. 28 sss 2024/06/19 4,287
1591613 50 남편이 이직을 해요. 22 2024/06/19 6,499
1591612 내일 발인인데 3 질문 2024/06/19 2,500
1591611 제주도 중국인 수준 5 꺼져라짱 2024/06/19 2,748
1591610 80이신 부모님 서울여행 4 사랑123 2024/06/19 1,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