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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담화 듣기가 힘들어요

vIv 조회수 : 3,276
작성일 : 2024-04-29 21:29:17

뒷담화나, 연예인 품평, 악플 전혀 안다시는분 계시나요? 그리고 친구들끼리 그 자리에 없는 친구 욕 할때 너무 힘드신 분 계시나요..

 

제가 어느 순간부터 뒷담화 자리에 있다 오거나 

연예인에 대한 악플이나 82글에 대한 악성댓글을 보면 너무 기분이 안좋아져요..

좀 심술궂은 사람이나 욕심이 지나친 사람 등 

뭔가 과하면 기가 엄청 빨려요... 

저같은분 계시나요...저 우울증일까요

점점 사람들을 못 만나겠어요.. 

안그래도 인간 관계 좁은데 ... 휴. 

그냥 점점 더 사람들이 관용은 없고 꼴을 못봐준다는 생각이 들어요... 타인에 대한 이야기가 70프로. 

 

종교 가져보려고 교회나 성당 사람들은 더 착할까 싶어서 몇번 가보고 너무 실망 ... 교회 사람들은 정말 너무 뒷담화 심해서 나가다가 그것 때문에 무서워서 못나가요.. 대놓고 왕따은따 시키구요. 

 

남 이야기 자체를 안하는 두세명 친구만 있으면 너무 좋을거 같아요. 뚜렷한 취미가 없는 게 문제일까요

반려견을 키워야하는것인지 .....

귀여운 농담 서로 해주고 ㅎㅎ 

여기 게시판도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댓글만 달수 있는 맑고 청정한 익명 게시판 하나 추가되면 좋겠어요 

아침마다 열고 기분 좋아지게요 ^^

저같은 분 계시나요? ㅎㅎ

 

 

 

 

 

IP : 166.198.xxx.11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4.29 9:31 PM (121.136.xxx.216)

    관심사나 취미생활위주로 사람을만나서 그 얘기만하면 좋은데 그렇게되면 또 깊은인간관계는 안되더라고요 경조사까지 챙겨주는 돈독한사이말이죠

  • 2. 저도
    '24.4.29 9:37 PM (211.250.xxx.112)

    연예인 품평이나 악담하는 글들.. 좀 이해가 안갑니다 솔직히요. 원글님 글에 공감해요

  • 3. 흉을
    '24.4.29 9:44 PM (123.199.xxx.114)

    보는거잖아요
    그게 깊은 관계의 척도라면 안 맺을래요.
    흉보지말고 확 받아버리지

  • 4. 동감
    '24.4.29 10:18 PM (211.207.xxx.153)

    요 며칠동안 82에 들어와서 제목만봐도 기가 빨리는 느낌이 들었는데
    그래도 오늘은 여느때처럼 사는얘기,건강얘기,요리얘기 등등이 많아서 한결 나아졌어요.
    82회원님들도 이따금 본인이 써놓은 원글,댓글 확인해보면서 스스로를 돌아보면 어떨까 싶네요.

  • 5.
    '24.4.29 10:59 PM (58.29.xxx.31)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래요 그래서 깊게 친밀한 관계는 안되나봐요 뒷담화에 한마디라도 끼어들어야하는데 듣고만 있으니
    남 이야기 듣고 있으면 머리가 어지러워요 근데 저도 대통령 흉은 보고 있네요 아이러니

  • 6.
    '24.4.30 7:54 AM (121.163.xxx.14)

    저도 그래요
    너무 싫어요
    지들 얼굴에 묻은 티끌은 어쩔건지 ㅋㅋㅋ

    가끔 저도 화나
    한 사람 잡고 불만 토로하거나
    익명 게사판에서 혼자
    블라블라 하지만

    댓사람 모여
    계속 뒷담화하는 사람들 보면
    너네가 그래서 복을 못 받는 거야!
    이런 생각이 들어요

    웃긴건 여기 익게에서
    혼자 속풀이해도 거기에 안티 거는 사람도 있어요
    일상에서 뒷말 못해도 속은 숯댕이인데
    그냥 암걸려 죽으란 건가 헐…

  • 7. 나짱이다
    '24.4.30 11:47 AM (121.137.xxx.219)

    저도 원글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모임나가면 시댁얘기, 다른모임 누구 얘기, 듣다보면 전에 들었었던 말들,,, 같이 사는 느낌 어쩔건지 ㅎ 모임하고 오면 더 지치는 느낌 싫어서 그만둬야 하나 고민하게 됩니다.ㅠ

  • 8. 원글
    '24.4.30 8:38 PM (104.162.xxx.201)

    댓글 감사합니다. ^^
    날선 댓글 없어서 다행이네요 ㅎㅎ

    저는 특히 뒷담화 당하는 사람이 흉보는 사람에게 잘못이 없는데도 그 사람은 얼굴이 어떻다 안꾸민다 촌스럽다 남편이 어떤다더라 전세사는데 소비한다 등등 흠집 내는게 정말 제일 듣기 힘들어요 … 흉보는 사람이 너무 못된 사람으로 인식이 되면서 마음이 딱 닫혀요.
    이런 제가 꽉 막힌건가 싶기도 하구요.
    저야말로 관용이 없는것인지…

    어떤때는 게임하면서 친구 사귀고 게임이야기만 해대는 아들 녀석이 부럽네요 ^^ 이러쿵저러쿵 말 없고 초단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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