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중반 피부과 다녀왔어요

... 조회수 : 6,674
작성일 : 2024-04-29 20:11:16

이제껏 울쎄라도 몇 번 받아보고 기본 토닝이나 레이저 관리들 틈틈이 받아왔었어요.

올해 써마지 한 번 해야지.. 생각하며 돈 모으다 요즘 신기술 들어간 화장품들도 잘 나온대서 각종 여러가지 주문해서 써보다 결국은.. 피부과 갔습니다. 

역시 돈이 좋던만요. 

매일 몇 번씩 신경써가며 홈케어 하던거 돈으로 한 번에 해결하니 홈케어 딱히 신경안써도 되서 시간도 굳고 좋으네요.

 

어짜피 관리는 돌고돌아 울쎄라, 써마지다 라는 생각이 안 변했는데, 병원 바꿔서 다른 전문의께 자세한 설명을 들으니 모든사람한테 비싸다고 울쎄라/써마지가 답인은 아니겠더라구요.

 

그래서 뭘 했냐고요? ㅎㅎ

아시잖아요. 이름들이 어찌나 어려운지. 듣고도 까먹음..

엉덩이주사 까지 두 대 맞고 하루이틀 먹을 처방전 약도 받아오고.

샤넬주사에 더해서 몇 가지 더 하고 왔는데 만족스럽습니다.

 

나이들며 간간히 관리하며 깨달은건..

피부관리는 일찍 시작하는게 좋고, 손 놓지 말고 일년에 적어도 한두번은 꼭 관리 받아주기.

그래야 나이들어 큰 돈 안들어가고 곱게 늙을수 있다는거여요. 

 

아참, 먹는 기미약도 같이 먹어주면 효과 좋대서 사왔고요. 

먹는약이 있다는거 첨 알았네요.

첫댓에 광고라해서 이름은 지웁니다. 

 

뭐 만나는사람도 많지 않고 절대적인 내만족이지만,

나한테 잘해주고 살려고해요. 

IP : 14.52.xxx.210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4.29 8:13 PM (211.235.xxx.134)

    음.. 먹는 기미약 광고인가요..?

  • 2. 피부에
    '24.4.29 8:16 PM (114.203.xxx.133)

    손 댈수록 미래의 재생력을 당겨 쓰는 거라고 하던데
    이런 글 읽으니 또 팔랑귀 ㅠㅠ

  • 3. ...
    '24.4.29 8:21 PM (14.52.xxx.210)

    마른편에 얼굴에 볼살도 없는편이라 울쎄라 하면 너무 달라붙어서 없어보일 상이 될 확률이 크니.. 오히려 부스터 써서 콜라겐을 채워서 재생력을 높이는 뭐 그런 작용이라 하구요.
    비교가 맞나 모르겠지만, 호미로 막을꺼 가래로 막을일 생기지 않게 야금야금 손 봐주며 그렇게 살려고요 ㅎㅎ

  • 4. ㅡ.ㅡ
    '24.4.29 8:24 PM (180.92.xxx.165)

    50중반에 아무것도 안해봤는데
    이글보니 나도 해볼까싶기도한데
    당최 감이잡히질 않내요

  • 5. ..
    '24.4.29 8:28 PM (112.149.xxx.17)

    저도 얼굴에 볼살이 없어 울쎄라는 못할것같고 어떤 리프팅인지 궁금하네요 이름 생각안나시는지?

  • 6. 기미
    '24.4.29 8:33 PM (58.238.xxx.213)

    기미약은 최후의 수단으로 별로 안권하던대요

  • 7. ....
    '24.4.29 8:38 PM (14.52.xxx.210)

    저도 소개받은 사람한테 이름 듣고 가긴 했으나, 사람마다 피부 상태가 다른지라 결론은 의사 상담받고 자기한테 맞는걸로 하면 되는거 같아요.

    기미약도 뭐 전문의가 잘 설명해주고 강요는 하지 않으니 뭐 본인 판단이겠더라고요.
    전 일단 한달치 사와서 이거 다 먹어보고 더 생각해볼려구요.

  • 8. ....
    '24.4.29 8:51 PM (1.46.xxx.145)

    피부과는 적금 붓는 거라고 생각해요.
    로또를 바라니 효과 없다,돈지랄이라고 하는 거죠.

  • 9. ㅇㅇ
    '24.4.29 8:55 PM (61.101.xxx.200) - 삭제된댓글

    저도 또래인데 이번에 첨으로 피부과에 거금써요. 울써마지, 목주름시술 400가까이ㅜㅜ

  • 10. ...
    '24.4.29 9:02 PM (14.52.xxx.210)

    ㅇㅇ님, 관리 잘 받고 예뻐지세요~!

    그니깐요. 물론 이제까지 누적으로 피부과에 쏟은돈 하면야 400 훌쩍 넘겠지만,
    목돈 지출을 피하는 셈이니..
    윗 분 말대로 적금 붓는다 생각하고 관리하는게 맞겠네요.

  • 11. ...
    '24.4.29 9:13 PM (221.146.xxx.22)

    울써마지랑 목주름시술이 4백이나 하나요? 돈많이 드네요

  • 12. ㅇㅇ
    '24.4.29 9:15 PM (61.101.xxx.200) - 삭제된댓글

    울써마지, 턱살은 울쎄라, 얼굴,목은 써마지하는게 300이요. 목주름은 이름 까먹었는데 한달간격 3회가 90이요. 좀 가격대 높은 전문의 병원이에요.

  • 13. ㅇㅇ
    '24.4.29 9:17 PM (61.101.xxx.200)

    적금맞아요. 탄력관리는 해마다 할수록 효과가 누적된대요. 해보고 효과공유할께요. 손댄티안나는데 곱게늙는다, 이런게 탄력시술이지 매직을 기대하진 않아요.

  • 14. ...
    '24.4.29 9:21 PM (14.52.xxx.210)

    맞아요.
    큰 돈 들여 한번에 연예인 피부 되는건 백퍼 불가능이라 보면돼요.
    한 티 한나게 내만족으로 곱게 늙어가는거.
    하지만 관리한 사람끼리는 피부과 다닌 피분지 아닌지 알아볼 수 있다는거. ㅎㅎ
    또, 기미는 번지기 시작하면 걷잡을수 없이 번져서 포기상태까지 가는거 순간.
    싹을 틔울려 할때 과감하게 자르고 관리해주고.. 반복.. ㅎㅎ
    나이들어 뭐 있겠나요.
    나 하나 관리하는 재미로 살아야죠.

  • 15. 12
    '24.4.29 9:45 PM (211.234.xxx.229)

    기미약이 최후의 수단이라니.. 잘못된 정보
    피부과는 천천히 무너지기 위해 다니는거죠..
    비싼 화장품 살돈으로 피부과가세요.

  • 16. 관리해야죠
    '24.4.29 9:55 PM (59.10.xxx.229)

    윤곽 보톡스 1년에 3회 받고, 필러 시술하고, 스컬트라와 레이저로 주름 잡아주면서 월급의 10%는 꼬박꼬박 피부과와 성형외과에 바칩니다. 젊을 때에는 젋음이 주는 생기와 에너지로 트렌드 상관없이 아이코닉한 나만의 스타일이 있었는데 늙으니 볼폼없는 육신 그나마 의느님과 현대 과학의 힘으로 유지하고, 이태리 원단으로 몸을 가리고, 명품백이나 파인주얼리로 시선을 분산시켜야 하더라고요. 사실 늙은 여자가 사회생활하려면 실력과 능력은 디폴트값이고, 잘 관리된 얼굴과 체형도 그만큼 중요하더라고요.

  • 17.
    '24.4.29 9:57 PM (82.78.xxx.208)

    40되고부턴 저도 1년에 한번 울써마지 대공사해요.
    평소에 부스터 주사 둬달 한번씩 하구요.

    그렇다고 세월의 흔적이 안느껴지는건 아니지만
    하고 1달 정도는 확실히 올라 붙은것 같고 좋아요.

    성형은 한군데도 한적 없으나 피부과는 계속 다닐거예요.

  • 18. 부작용에 대해
    '24.4.29 10:48 PM (121.165.xxx.108)

    울쎄라나 써마지같은 레이저는 처음 몇 번은 효과가 탁월하지만
    10번, 20번 누적해서 맞다보면 부작용을 겪습니다.
    입매 주변에 세로 주름 몇개가 생기고 지방층이 없어져서 입이 튀어나와 보여요.
    관리 열심히 하는 50대 유명 탤런트들 피부가 자세히 나온 걸 보니까 그렇더라구요.
    레이저의 또다른 흔한 부작용은 볼패임이죠,
    30대 배우 ㄱ씨, ㅇ씨, 40대 ㅅ씨, 50대 ㄱ씨, ㅇ씨, 60대 ㅊ씨등 그런 케이스
    알고보면 많아요.
    그 분들의 경우 볼패임이 생겼거거나 눈매도 다른 사람 얼굴처럼 확 변하더라구요.
    볼패임은 뭘 채워넣고 나왔던데 눈매가 확 변하는 건 복구가 힘들어보여요.

    단순한 스킨 부스터는 그런 부작용은 없는 거 같더라구요.
    그러나 리쥬란 힐러 맞을 때 수면마취를 자주 하면 건강에도 안좋을 뿐더러 비문증, 백내장, 녹내장 등으로 눈이 심각하게 나빠집니다.

    피부관리가 귀찮아서 레이저에 의존하는 건 비추입니다.
    누적해서 받게 되면 젊음은 연장시키겠지만 댓가를 치루는 날이 옵니다.
    게다가 의사들 말이 울쎄라같은 강한 레이저 많이 받으면 피부 지방층 아래의 스마스 근육층이 녹기 때문에 거상할 때 당길 스마스 층이 없대요.
    50대 초반이 되면 너나없이 슬슬 불독살이 생기기 시작하니까 얼굴을 당기고 싶어도
    수술이 힘들어지겠죠.

    또 한가지, 기미약의 주성분인 트라넥삼산은 혈전, 색전증, 혈전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전 계속 복용하다보니 느껴지던데요. 당장은 뽀얘져서 좋았지만 몸의 반응에 예민한 편이라 부작용이 느껴져서 끊었어요.

    그럼에도 피부 관리는 해야겠지만 부작용도 있다는 거 미리 알고 해보세요.

  • 19. ..
    '24.4.30 12:18 AM (117.111.xxx.135)

    121님 자세한글 고마워요

  • 20. 121님
    '24.4.30 1:02 AM (121.169.xxx.143)

    정보 감사해요
    이제까지 점 이외에 손 안댄 저로서는
    바로 이런점이 막연히 두려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9268 5/2(목) 마감시황 나미옹 2024/05/02 664
1579267 플라잉요가 하는데 해먹 진짜 아프던데 참고 해야 하나요 2 참고해야하나.. 2024/05/02 2,078
1579266 강아지 슬개골과 고관절 수술 후 항생제 복용기간 5 강아지 수술.. 2024/05/02 1,089
1579265 이번에 해병대 전우회 다시 봤어요. 31 ㅠ ㅠ 2024/05/02 5,523
1579264 금나나 재벌이랑 결혼한거요. 48 이슈거리 2024/05/02 22,107
1579263 부동산통계 틀렸다네요.. 8 2024/05/02 3,041
1579262 안철수는 투표 안했나봐요 15 .... 2024/05/02 2,839
1579261 선재업고 튀어가 하두 재밌다고 해서 16 ㅇㅇ 2024/05/02 4,737
1579260 살찐 사람은 본인이 살찐게 느껴지질 않나요 7 2024/05/02 3,029
1579259 어깨로 치고 지나가는거 3 어깨 2024/05/02 1,078
1579258 혹시 중랑구쪽 가정요양하시는 분 안계신가요? 4 가정 2024/05/02 617
1579257 아는 식당에서 우연히 중국산김치를 먹어봤는데요 26 신기하다 2024/05/02 6,395
1579256 선업튀 선재야! 5 왜죠? 2024/05/02 2,040
1579255 연예인에 푹 빠지는거.. 갱년기증상인가요? 32 wmap 2024/05/02 4,057
1579254 국힘은 도대체 뭘까요? 19 ... 2024/05/02 2,922
1579253 대학생 장학금 신청하려면 부모 수입 꼭 공개해야 하나요? 9 ... 2024/05/02 1,905
1579252 예전에 동양화가랑 결혼한 10 요지경 2024/05/02 5,022
1579251 홍영표는 채상병특검 기권했네요 28 .. 2024/05/02 4,997
1579250 이 아줌마도 콩밥 처먹을 날 얼마 안 남았다/펌 jpg 8 2024/05/02 3,480
1579249 전자책 글씨체 중 들꽃체 너무 이뻐요~~ 5 행복 2024/05/02 2,038
1579248 채상병 특검 국회 처리 당시 현장중계 동영상 6 오마이 2024/05/02 1,451
1579247 집안일 혼자하니 한번씩 엄청 억울함이 밀려와요 2 50대 2024/05/02 2,044
1579246 요즘 선업튀 너무 재밌어요. 6 과몰입러 2024/05/02 1,540
1579245 아로마향 추천해주세요 4 맘~ 2024/05/02 594
1579244 쉼터 백구 황구들에게 사료 한포대씩만 부탁드립니다 15 .,.,.... 2024/05/02 1,018